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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폭설과 한파가 닥친 2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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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 세계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 1위, 올해 일본 방문 한국여행객 618만명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은 제주~김포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항공 운항 정보 업체 OAG는 20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내선 노선은 제주~김포 노선으로 연간 이용객이 1300만명 이고, 도쿄~삿포로 노선이 120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국내선 노선은 하와이 호놀룰루~마우이 노선으로 360만명이 이용했으며, 중국에서 가장 붐비는 국내선 노선은 베이징~상하이(홍차오) 노선(이용객 800만명)이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은 여전히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이었다. 세계 최대 이용객 수를 자랑하는 하츠필드 잭슨공항의 이용객은 61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2%p 증가했다.

한편 올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1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244만8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없던 2019년 같은 달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인 방문객이 전체의 27.7%인 약 61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19년 대비 15.7%나 늘어난 수치다. 이어 대만이 380만명, 중국이 211만명 순서로 일본을 많이 찾았다.

일본 정부는 연간 방일객 수를 2025년까지 2019년 3188만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전만 해도 중국인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지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경향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짚었다.

정윤영 기자, 박재하 기자 <기사제공 = 하이us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