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내년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하며 내년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목표로 여타 제3지대와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월 당 대표직에 선출된 지 9개월 만인 13일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12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국, 대러시아 금수 제재 박차… 한국인 브로커 첫 포함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전쟁 물자 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제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든 “이스라엘, 지지 잃어가고 있어”…네타냐후에 직설적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적 공습 때문에 국제적 지지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중국과 군사 대화 재개 위해 적극 조율중”
미국 국방부가 12일 중국과의 군사 대화 재개를 위해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美 “중국산 마늘은 비위생적…국가안보 위협”
“중국산 마늘은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 미국의 한 상원의원이 중국산 마늘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옐런 미국 재무장관 “미국 경제, 연착륙으로 가고 있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심각한 경기침체 없이 연착륙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美, 대러 제재에 한국인 첫 포함…”러에 반도체 기술 이전”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원한 제3국 인사와 기업을 단속하면서 한국인을 처음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미국도 물회 맛에 빠졌다…NYT ‘올해 최고의 요리’에 ‘물회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이 내놓은 ‘물회면’이 미국 뉴욕타임스(NYT) ‘올해 최고의 요리 23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美 정부 200여개 업무에 AI 활용…향후 1200곳으로 확대
인공지능(AI) 기술이 미 연방정부 기관에 이미 이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지만 이 과정을 책임감 있게 다룰 정책은 부족하다는 미 정부 보고서가 나왔다.
트럼프 38% vs 바이든 36% 초접전…로버트 케네디는 바이든에 위협
최근 실시된 로이터/입소스 설문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격차가 2%포인트(p)로 줄어들면서 내년 미 대선이 매우 치열할 것임을 예고했다.
美 증시 23개월만에 최고…“금리인하 기대 지나쳐” 경고도
12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2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소식>
이재명, 이낙연·김부겸 회동 앞두고 “단합과 혁신으로 총선 이겨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이낙연·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회동을 앞두고 ‘단합’을 재차 강조했다.
민주, 부산서 엑스포 유치 불발에 “정권 무능…선거 잘 해야”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부산을 찾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전세사기피해특별법 제정 등을 고리로 정부·여당에 대한 총공세를 집중했다.
광주시의회 예결위, Y프로젝트 5·18 예산 일부 부활
민선 8기 광주시 핵심 공약인 ‘영산강 100리 길 Y 프로젝트’ 예산과 내년 5·18 기념사업비 일부가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당 안정과 총선승리 이바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월 당 대표직에 선출된 지 9개월 만인 13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라고 밝혔다.
국제사회 제재로 북한 제조업 생산 12.9%↓, 실질소득 15.3%↓
UN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북한의 제조업 생산을 12.9%, 실질 소득을 15.3% 각각 감소시킨 것으로 파악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러 연해주와 ‘경제 협조’ 합의…황주긴등물길 공사 완공
북한이 황해북도 곡창 지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규모 물길 공사를 3년6개월 만에 완공했다.
김두관 “‘배우자 위장전입 논란’ 강도형 해수부장관 후보자,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에 이어 배우자 위장전입 의혹을 받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준석, 사실상 탈당 선언…“국힘 잔류 가능성 없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국민의힘 잔류 가능성에 대해 “나는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남 지자체들 쓰레기 소각장 추진 놓고 골머리···순천지역 반발 거세
2030년부터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각 지자체들이 소각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일부 시·군들이 입지 선정을 놓고 주민들 반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북도의회 “새만금 SOC 예산 전액 복원하라” 재차 촉구
내년도 국회 예산안 처리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전액 복원을 재차 촉구했다.
<세계소식>
日, 방위비 위해 전자담배 증세 검토…감세엔 소득제한 추진
일본 정부와 여당이 방위력 강화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산케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로힝야 난민 부담 나누자”…인니, 국제사회에 도움 요청
인도네시아 정부가 밀려드는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에 부담을 나누자며 도움을 요청했다.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 가격 연 2700만원…日후생성 책정
일본 후생성이 알츠하이머 신약인 레카네맙(성분명, 상품명은 레켐비)의 가격을 연 298만엔(약 2700만원)으로 책정했다.
홍콩 증시, 지분조정 매도로 반락 개장…H주 1.15%↓
홍콩 증시는 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공표를 앞두고 지분조정을 목적으로 하는 매도가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이스라엘 분노 쏟아내다…튀르키예 의원, 연설 중 심장마비
튀르키예의 국회의원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연설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현재 위독한 상태다.
머나먼 ‘화석연료 퇴출’…산유국·저개발국 반대에 COP28 헛바퀴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폐막일인 12일(현지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日기시다파도 수천만엔 정치자금 파티 수입 미기재 의혹
일본 집권 자민당 파벌들이 정치자금 관련 도쿄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이끌던 기시다파 ‘히로이케(宏池)정책연구회’도 일부 정치자금 모금 파티 수입을 수지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의혹이 드러났다.
아르헨, 페소 50% 평가절하… 대대적 재정감축 ‘시동’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가 출범 이틀 만에 페소화 평가절하와 보조금 삭감 등을 골자로 한 첫 번째 경제 조치를 발표했다.
후티 반군 “홍해→이스라엘 선박 공격”…미, 해군력 강화 고심
예멘의 후티 반군이 해상 교역의 요충지 홍해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공격하겠다고 경고해, 미국이 협력국들과 해군 연합 세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로마 콜로세움 인근서 2천년 전 고대 호화주택 발견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인근에서 2000여년 전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호화 주택이 발견됐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상으로 12월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