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4시 MD휘튼 소재 휘튼커뮤니티교회에서 워싱턴 코리안 앙상블(이전 이름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과 오케스트라의 Let’s Celebrate 크리스마스 연주회가 열렸다.
지난 3년간 활발히 활동해 왔던 이 합창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오래 휴면 기간을 끝내고 지난 5월에는 성대한 음악회를 열었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상임 지휘자 진철민 교수와 함께한 이번 크리스마스 연주회에는 교회당이 꽉 차도록 관객이 모인 가운데 훌륭한 연주회를 펼쳐 참석한 분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연주회는 11곡의 연주와 마지막에는 다 함께하는 성탄음악을 연주했다.
정재훈 이사장은 “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을 1993년에 창단하여 30여년간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가져왔고 크고 작은 초청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음악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아름다운 사역이 한국 이민사회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또한 앞으로는 워싱턴 코리안 앙상블로 이름을 변경하여 운영된다”고 인사말을 했다.
워싱턴 코리안 앙상블의 멤버는 소프라노: 최미경, 권유희, 김애리, 권내경, 박지은, 박선규. 알토: 선우정숙, 제경부, 김성옥, 진미영, 김숙영. 테너: 허성욱, 함동욱, 고일웅, 정재훈. 베이스: 김제임스, 김상연, 문태은 지휘에 진철민, 반주에 유가녕 등이다.
문의: 240-472-5931 / 240-281-2201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