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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모닝뉴스브리핑, 미국에서 매독 급증…10년새 10배 증가

미국에서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난 신생아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7일) 발표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3천761건의 선천성 매독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미국 내 선천성 매독은 335건이었던 2012년에 비하면 10배가 늘었습니다.
11월8일 하이us코리아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한국이 7년여 만에 미국의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미 재무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환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독일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6개국이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됐다. 올해 상반기에 나온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과 비교하면 한국과 스위스가 빠지고 베트남이 새로 포함됐다.

민주당이 7일 버지니아 주의회 선거와 오하이오 주민투표, 켄터키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최근 주요 여론조사에서 내년 대선 전망이 어둡게 나와 비상이 걸린 민주당은 이번 승리로 모처럼 화색이 돌았다. 특히 ‘낙태권’이 핵심 쟁점이던 3개 선거에서 모두 이긴 것이어서 내년 대선의 이슈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

美 4분기 성장률 2.1% 그칠 듯…내년 5월 금리인하 돌입
글로벌 경제의 동반 둔화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까지 성장세가 가팔랐던 미국 경제도 고금리의 여파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당장 내년 상반기부터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네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명성도 옛말?…손정의 회장, 위워크 파산에 15조 잃었다
미국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의 파산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명성에 커다란 생채기를 냈다. 블룸버그통신은 위워크의 파산으로 손 회장이 115억 달러(15조770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명성에는 더 심한 손상을 입혔다고 7일 보도했다.

위워크 파산, 美 부동산도 ‘출렁’… 금융권 부담 우려도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가 경영난 끝에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그 여파가 부동산과 금융, 일부 시의 세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유대주의 영상 올렸다가…팔레스타인계 美의원, 하원서 징계 받아
미국 의회의 유일한 팔레스타인계 의원인 라시다 틀라입(민주·미시간) 하원의원이 최근 반유대주의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양당에서 빈축을 샀다.

가자시티 시가전 시작…美 “이스라엘 가자 재점령 반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에서의 시가전 개시를 공식화했다. 미국과 아랍권, 러시아까지 일시 교전 중단이나 휴전 등 전쟁 확대를 만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강행군이다.

정규 간호사 급감한 미국, ‘초단기 임시직 간호사’ 급증
미국 병원에서 간호사 구인 중개 플랫폼을 통해 교대 근무 시간을 선택하는 ‘긱 워크(gig work·초단기 임시직 노동)’ 간호사가 크게 늘고 있다.

美 전기차 재고 쌓이자…“대당 1000만원 할인”
미국에서 전기차 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이 판매를 늘리기 위해 대당 1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격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사찰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방화범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폭스뉴스 등은 텍사스주 몽고메리카운티에 있는 한 불교 사원에 화염병을 던지고 도망간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

<한국>

총부채 규모가 2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심각한 재무 위기에 처한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본사 조직 20% 축소’를 포함한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추진한다.
고위직 인사의 임금 인상분 전액 반납과 ‘상징적 자산’ 매각 등도 실시한다. 벼랑 끝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추진한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인도에 한국어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수도 뉴델리에 있는 국립 자와할랄네루대(네루대) 한국어과엔 10만명 이상이 지원해 무려 3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뉴델리 주재 한국문화원에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인도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尹·기시다, 17일 美스탠퍼드대 강연 조율 중…정상회담도”-日매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17일 스탠퍼드대학에서 함께 강연하는 쪽으로 조율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내년 총선에 불출마 하나?”…소속 의원 전원에 공문 보낸 민주
민주당이 8일 소속 의원 전원에게 내년 총선 불출마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냈다. 비명계 일각에서는 당이 불출마를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로 옮겨붙은 ‘험지 출마론’… 비명계, 친명 압박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명 험지 출마’ 목소리가 커졌다. 이재명 대표도 험지로 나와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진다. 국민의힘에서 불붙은 ‘친윤 중진 험지 출마’ 논란이 민주당까지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홍준표 “대통령 믿고 설치는 듣보잡들 때문 당 개판”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나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문제가 생기면 중진들이 역할을 조정하고 여야 타협을 하고 이렇게 돼야 하는데 그런 역할이 전혀 없다”며 “윤 대통령이 들어오고 난 뒤 당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당의 허리가 없어졌다”고 했다.

이재명 “조금씩 확장하다 보면 제주도 빼고 다 서울 되나”…국토 불균형 해소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발 ‘김포 서울 편입론’에 대해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서울 확장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여당 소속으로 반기를 든 유정복 인천시장과도 만나 협력 의사를 밝혔다.

경제계 마지막 호소 “노란봉투법, 중소업계 줄도산…대통령 거부권 건의”
경제계가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통과 시 국내 중소업체의 줄도산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건희 여사, 국립소록도병원 방문…한센인 환자 위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7일 전남 고흥군 한센인 전문 치료·요양기관인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았다.

“40분째 안 온다 또 지각이네”…지하철 태업 시민 `분통`
최근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태업으로 지하철 1· 3·4호선으로 출퇴근을 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이번주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졌는데, 최대 30분 이상 열차를 기다린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국제>

시진핑, 샌프란시스코서 미국 기업인들 상대로 ‘투자 호소’ 연설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1~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기업인들과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中, 이례적 美대두 대량구매…”미중 정상회담 앞 화해 손짓”
식량 안보를 강조해온 중국이 이례적으로 미국의 대두(콩)를 대량 구매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을 향한 화해의 제스처라는 분석이 나온다.

필리핀의 한 라디오 앵커가 생방송 도중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
당시 라디오 방송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중이었고, 시청자들은 끔찍한 총격 사건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조카 출마시키려 선거법 바꿨다가…인도네시아 헌재소장 해임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장이 조카인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장남의 부통령 출마를 위해 ‘꼼수’를 쓰다 해임당했다. 30대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부통령 후보가 ‘40세 이상 나이제한’에 걸리자, 이를 회피할 수 있는 헌재 판결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공기를 채운 쓰레기봉투에 의지해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까지 헤엄쳐 불법 입국한 인도네시아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무하마드 이자르(34)는 과거에도 4차례나 싱가포르에 불법 입국해 일을 해오다 추방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는 바닷길로 싱가포르에 불법 입국했다가 10달 만에 덜미를 잡혔다.

유명 사찰주지, 방송 진행자와 불륜 저지르다 수억 뜯기고 직위도 박탈
중국의 유명 사찰 주지이자 지방 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이 불륜이 들통나 수억원대를 갈취당하고 직위까지 박탈당했다고 펑파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수단 양대 군벌, 사우디 제다 평화회담 무위…휴전 불발
6개월 넘게 무력 충돌 중인 북아프리카 수단의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한 평화 회담이 무위에 그쳤다.

기후전문가들 “12만 5000년 만에 올해가 가장 뜨거운 해”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산불, 폭우, 산사태 등 각종 기후 변화로 전 세계가 시름한 가운데 지난달 역시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0월이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2023년은 12만5000년 만에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후쿠시마 오염수’ 비판했다고 강연까지 취소… 일본 지자체서 논란
최근 일본 내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비판하는 발언을 내놨던 학자가 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문제의 발언을 이유로 강연을 거부당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알힐랄)의 여자친구와 딸을 겨냥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3명의 강도가 7일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코티아에 위치한 네이마르의 애인 브루나 비앙카르디의 부모 자택에 침입했다. 범인들은 명품 지갑·시계·보석류 등을 훔쳐 달아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