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집주인이 매수자 측 부동산 중개인 수수료까지 부담하는 관행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온 미국 부동산 중개 시장이 판결 하나로 송두리째 뒤바뀔 전망이다.
11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 뿌리 시애틀 떠난다…”마이애미로 이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의 뿌리를 내린 시애틀을 29년 만에 떠난다.
테슬라 0.68%-루시드 1.76%, 전기차 니콜라 제외 일제↑
노동시장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1억 들여도 임신 안돼” 고민에…아이 7명 둔 美아빠가 나섰다
오버처가 개발한 체외수정 로봇이 있으면 의료적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패드 위에서 간단히 시술을 해낼 수 있다. MIT리뷰에 따르면 오버처 로봇 시술로 여자아이 2명이 건강히 태어났다.
美, 5700억원 우크라 군사 지원 발표…“즉각적 방위 수요 충족”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4억2500만달러(약 57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한다고 3일 발표했다.
美, 중남미 투자 확대 약속…이민 차단·中 영향력 견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중남미 정상들을 만나 경제발전과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 연이은 ‘잡음’ 속 CEO 돌연 사퇴
미국 최대 부동산 거래 조직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가 조직 내 성추문·중개수수료 담합 의혹 관련 법원 판결 등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밥 골드버그(66) 최고경영자(CEO)가 돌연 사퇴를 발표했다.
백악관, 이스라엘의 이견에도 “인도적 교전중단 계속 논의할 것”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 이스라엘의 입장차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인슐린 과다투여’ 美 요양시설 간호사 살인 혐의 기소
미국에서 환자 2명을 약물 과다 투여로 살해해 체포됐던 전 요양시설 간호사가 그 외에도 10여명을 추가로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허리띠 졸라매는 컨테이너 업계…최대 선사 머스크, 1만명 감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당시 치솟았던 컨테이너 운임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컨테이너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 “가자 상공에 인질수색용 비무장 정찰드론 운용”
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수색을 위해 가자지구 상공에서 감시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소식>
인요한, ‘與 3대 기득권’에 “험지 출마” 권고… 김기현, 즉답 피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내년 공천에서 당 3대 기득권 세력인 ‘지도부·중진·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험지 출마를 강력 권고하자 당이 크게 술렁였다.
신당 창당이냐, 與 선대위원장이냐…유승민·이준석, ‘극과 극’ 관측
여권의 대표적 비윤석열계 인사인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향후 행보를 놓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당 창당설을 중심으로 두 사람이 20대 총선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 모델’을 재현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반면, 한편에서는 이들이 내년 국민의힘 총선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 암호화폐 가치 떨어지자 사이버 공격 다양화”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의 돈줄로 활용해 온 암호화폐의 가치가 떨어지자 사이버 공격을 다양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휘말리지 않겠다…이재명 ‘김포 편입’ 침묵하며 민생 집중 ‘속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이 쏘아 올린 ‘김포 서울 편입론’에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속 의원들이 연이어 비판에 나선 것과 대비되는 것으로, 민주당 우세의 판을 흔들려는 여당의 공세에 말리지 않고 민생에 집중하며 정국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원하면 서울로”…김포 편입 ‘이슈’로 어느 쪽이 이득 볼까?
김포시민, 서울시민, 국민의힘, 그리고 민주당…김포가 서울로 편입된다면 누가 어떤 이득을 볼지 현재로선 불명확하다.
北보다 먼저 성공할까…軍 정찰위성 1호기 30일 발사
북한 핵·미사일 동향을 감시할 한국군 정찰위성 1호기가 오는 30일 발사된다.
대법원장 공석 사태 40일째… 尹, 내주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중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숙제 마치는 순으로 출마”…용산 참모 ‘총선 러시’ 본격화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출마 러시’가 본격화하고 있다.
필리핀 이어 베트남과 해양대화…아세안과 해양협력 보폭 확대
정부가 최근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과 잇따라 ‘해양대화’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양 관련 협력에 나서는 모습이다.
‘빈대와의 전쟁’ 선포한 서울시…보건소 신고 땐 즉시 출동
서울시가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최근 빈대 출현 사례가 잇따르는만큼 신고·방제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호텔이나 숙박시설 등 민간의 참여를 유도해 빈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소식>
반복 되는 ‘피의 보복’…하마스는 왜 이스라엘을 공격했나
하마스는 자신들의 입지가 크게 좁아질 것을 우려해 공격에 나선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
유리다리 두께가 2㎝도 안 돼…인도네시아 유명 관광지서 추락 사망
인도네시아의 한 관광 명소에 설치된 유리 다리를 건너던 중 유리가 깨져 관광객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네팔서 규모 6.4 지진, 최소 37명 숨져…”사망자 더 늘어날 듯”
3일(현지시간) 네팔 서부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수십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러,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우크라 대공망 시험중
러시아군이 3일 밤(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1주일 새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가해왔다
“칼 한자루로 맞서”…곰 습격에 살아남은 日소방대원들
등산 중 갑작스러운 곰의 습격을 받은 일본 소방대원들이 칼로 맞서 살아남았다.
“비틀스 신곡 발매” 이게 왜 진짜?…존 레넌 목소리 어떻게 살렸나
영국 출신의 밴드 비틀즈가 2일(현지시간) 마지막 신곡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을 발매했다. 존 레논의 1970년대 데모 녹음에서 AI 오디오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를 복원했고, 여기에 1995년 녹음된 조지 해리슨의 기타 연주, 그리고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의 코러스가 얹어졌다.
‘제2의 폼페이’ 될까…2500번 지진 ‘슈퍼화산’에 긴장
슈퍼화산이 들어서 있는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포추올리 지역에서 지난 8월부터 수천 번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멜로니 伊총리 속인 장난전화 못 걸러낸 외교 보좌관 사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수석 외교 보좌관이 러시아 유튜버의 장난 전화를 걸러내지 못한 데 대해 책임지고 사임했다고 안사(ANSA)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자들은 집으로 돌아가 애를 낳아라”…시진핑의 저출생 탈피 전략
출생률 급감 위기를 맞은 중국이 엉뚱한 해법을 내놨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최근 전국의 여성 대표들을 만나 “가족 전통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전하고, 여성들이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을 계승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도하라”고 주문했다.
멕시코 ‘망자의 날’ 하루에만 살인 사건 100건 육박
멕시코 최대 전통 명절로 꼽히는 ‘망자의 날'(죽은 자의 날) 휴일에 전역에서 100건 가까운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으로 11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