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대마 사탕’을 받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다.
11월 1일 모닝뉴스브리핑 입니다.
<<미국>>
제주산 겨울무 수급 안정을 위해 무를 조기 수출하기 시작했다.
제주 농협무역은 1일 오후 성산일출봉농협유통센터에서 겨울무 40t을 20㎏들이 박스에 포장한 뒤 수출용 컨테이너 2개에 넣어 화물차 2대에 나눠 실었다. 이번 겨울무는 제주항에서 선적돼 부산항으로 옮겨진 뒤 다시 국제 화물선에 실려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수출된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는다.
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방한이다. 외교부는 1일 블링컨 장관의 방한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 기간 중 박진 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1년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가늠자’ 역할을 할 버지니아 주의회 선거가 7일 실시된다.
대선과 중간선거 사이에 낀 ‘징검다리’ 해에 치러지는 버지니아의 주지사와 주 상·하원의원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과 쟁점, 양당의 선거 전략 등이 분명하게 드러나곤 했다.
시카고에서 황당하리만큼 변덕스러운 날씨가 포착됐다.
지난주에만 해도 기온이 27.5까지 오르며 1960년대 이후 세 번째로 따뜻한 가을날을 기록하더니, 돌연 ‘겨울모드’로 접어들어 폭설이 쏟아진 것이다.
뉴욕에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인한 총격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 경찰국(NYPD)은 지난 29일 밤 브루클린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제이슨 파스(47)가 위층에 거주하고 있던 블라디미 매서린(47)과 그의 의붓아들 차인와이 모드(27)에게 총을 쏴 이들을 살해했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아래층 거주자인 파스가 층간소음으로 인해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유대인 식당에 총 쏘겠다” 협박글 올린 美 코넬대생 체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이후 유대인 증오 범죄가 늘어나는 가운데 유대인 살해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미국 명문 코넬대 학생이 검거됐다.
“거부 반응 때문에”…美서 돼지심장 이식 받은 환자 6주 만에 사망
메릴랜드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지난달 20일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로런스 포시트(58)가 수술 후 약 6주 만인 30일에 거부 반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울고 트럼프 웃고…이스라엘 전쟁, 미 대선 아킬레스 건으로 부상…바이든, 아랍계 지지율 2020년 59%서 17%로 급락…트럼프는 5%p 올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아랍계 미국인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게 원인으로 꼽힌다.
美, 의사 부족 심화…”의대 양성 시스템 구조 영향”
정부가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향후 10년간 10만명이 넘는 의사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로 의대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면초가’ 美상업용 부동산…돈줄 마르자 ‘위워크’도 파산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증가폭이 9년 만에 가장 작았다. 돈줄이 마르자 올해 상업용 부동산 개발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업체인 위워크도 다음주에 파산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6.8원 오른 1,357.3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원 높아진 1,353.0원에 개장해 1,358.7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회는 1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정부가 제출한 656조9000억원 규모의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는 이날 전문가 공청회를 시작으로 3일과 6일 경제부처 심사, 7∼8일 비경제부처 심사, 9∼10일 종합정책질의를 각각 진행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재단은 현재 이승만대통령기념관을 건립하기 위해 국민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윤 대통령이 기부를 하면서 모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대표의 장악력이 높아지고 있다.
비명계 몫으로 배정돼 있던 임명직 최고위원을 친명계로 채우더니 내년 총선 전략을 짜는 총선기획단도 친명 일색으로 꾸몄다.
“북, 러시아에 포탄 100만발 지원…김정은, 팔레스타인 지원 지시”
가정보원은 1일 북한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에 포탄 100만 발 이상을 지원하는 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지원할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며 “부도덕한 행태에 대해선 정부가 반드시 제재 등 조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민생 타운홀 미팅(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한 한 택시기사가 “카카오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고 하자 이같이 답했다.
“하남 96% 서울 편입 찬성” “고양도 추진”…’메가 서울’에 들썩
국민의힘이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김포시뿐 아니라 하남, 고양, 광명, 의정부 등 서울과 인접한 다른 도시들도 들썩이고 있다. 그간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던 경기 지역에서 들끓었던 민심이 일시에 분출하는 모양새다.
김동연, ‘김포 서울편입’ 국힘 작심비판 “황당하기 짝이 없다”
해외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당론 추진에 대해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국민 갈라치기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직원 없는 ‘나홀로 사장’님 437만명…15년 만에 최다
‘나홀로 사장님’ 수가 15년 만에 가장 많은 437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 끝에 경기 둔화가 이어지면서 직원을 없애거나 애초에 두지 않고 일하는 자영업자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화염병 투척’ 사랑제일교회 신도 14명 실형…”판결 폭력으로 무력화”
2020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명의양도집행(명도집행) 과정에서 화염병과 쇠 파이프 등을 동원해 집행보조원들을 위협한 신도 14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국제>>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지가 사실상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정됐다.
FIFA 회장은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2034년 월드컵이 아시아(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FIFA 평의회를 통해 2026년, 2030년, 2034년 유치국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불꽃 닿으면 뼈 타들어가…”이스라엘, ‘악마의 무기’ 백린탄 썼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할 때 ‘악마의 무기’라 불리는 백린탄을 썼다는 주장이 나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진입한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시가지 근접 전투가 본격화하고 있다.
인질의 안전 때문에 이스라엘 병력의 하마스의 지하터널 투입이 불가피해지면서 향후 양측의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개시 이후 가자지구에서 약 1만1000개의 “테러리스트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사망자 수는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쟁 여파 남미까지…볼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남미 국가 볼리비아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과 단교를 선언했다.
“오토파일럿에 결함 없다”… 테슬라, 사망사고 첫 소송서 승소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과 관련한 사망사고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 나왔다.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차량에 제조상 결함이 없다며 테슬라 측 손을 들어줬다. 이번 결과가 이후 비슷한 다른 소송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중국판 리먼브라더스’ 헝다, 52조원 빚 갚지 못해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기한이 도래한 빚 약 52조원을 갚지 못한 상태라고 1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가 밝혔다. 헝다 부실 사건은 한 때 중국판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불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 소유인 크림반도 아파트를 팔아버렸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현지 시각) 크림반도의 도시 얄타의 고급 휴양지 리바디이아에 있는 젤렌스카 여사의 아파트가 경매에서 4430만 루블(한화 약 6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소변 맥주 논란’ 칭다오의 부활?…제자리 찾은 주가·반전 성적표
소변 영상으로 한때 시가총액이 1조 원이 넘게 증발했던 칭다오 맥주가 양호한 실적과 주가 회복세를 나타내며 논란의 여파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중국 명주 마오타이 출고가 20% 올린다…약 6년만
중국 명주인 마오타이가 약 6년만에 출고가를 평균 20% 인상한다. 다만 소비자가에는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