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전쟁이 시작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가자지구에서 어린이 2360명이 사망하고 5364명이 다쳤다.
Featured 모닝뉴스

10.25 모닝뉴스브리핑, 매일 어린이 400명씩 사상 …’생지옥’ 된 가자

외부와 격리된 채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을 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 23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로켓과 미사일 공격에 희생됐고, 의료시스템은 사실상 붕괴됐습니다. 전염병이 이미 시작됐다는 보고도 있어 대규모 2차 피해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10월25일 모닝뉴스브리핑 입니다.

<<미국>>

“식초로 소독하고 수술하는 생지옥”…미국마저 가자 봉쇄 일시 중지 촉구
미국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봉쇄를 인도적 차원에서 잠시 중단하라고 이스라엘에 요구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두둔하며 봉쇄와 공습 등 보복을 용인해왔지만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가 재앙 수준으로 불어나자 인도주의적 태도를 취했다.

‘최악의 산불’ 뒤로하고…하와이 웨스트 마우이 11월부터 관광객 수용
지난 8월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최악의 산불로 몸살을 앓은 하와이의 마우이섬이 11월부터 다시 관광객을 위해 문을 연다.

“하마스 비판 안 하면 기부 끊겠다”…美 명문대들 곤혹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미국 사회에서 반(反)이슬람 정서가 짙어지는 가운데, 미국 명문대 동문들이 학교가 하마스를 적극 비판하지 않는다며 기부 중단에 나서고 있다.

소고기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식탁·외식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축우 생산지에 가뭄이 길어진 가운데, 물가 상승 여파까지 겹치면서 소고기 생산 비용이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이던 무인 자율주행차 로보택시 중 하나인 크루즈 운행이 중단됐다.
지난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로보택시 서비스 승인을 받은 이후 잇따른 사고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2일 밤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교차로에서는 한 여성이 로보택시 크루즈 아래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

‘이스라엘 편’ 바이든에 분노하는 아랍계…내년 재선 ‘위협’될 수도
바이든 대통령의 두드러진 친이스라엘 행보가 미국 내 아랍계 유권자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번째 하원의장 후보도 낙마…셧다운 인질 잡은 ‘트럼프 친위대’
‘미국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공석 사태로 미국 의회가 3주째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내홍으로 내달 17일까지 의회에서 본예산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연방 정부는 또다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위기를 맞게 될 형국이다.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사인 메타가 미국 다수 주 정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했다.
CBS방송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등 33개 주 정부는 24일(현지시간)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으로 어린이와 10대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84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하늘을 날고 있는데 엔진을 끄려고 시도하다가 제지당하고 체포된 미국 조종사가 비행기에 타기 이틀 전에 환각 효과가 있는 일명 ‘환각버섯'(magic mushrooms)을 먹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이오와주에서 중학교 독서 교사로 일하던 캐시디 크라우스(24)가 지난 20일 아동 성 착취 및 음란물 배포 혐의로 기소됐다. 크라우스는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 3명과 유사성행위를 여러 차례 했으며, 그중 가장 어린 피해 학생의 나이는 13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윤석열 대통령이 4박6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순방을 마무리하고 25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적지 않은 낭보를 받아들었다. 사우디에서는 약 30조원 이상의 사업 수주가 유력하고, 카타르와는 협력 분야를 건설과 에너지, 인프라, 농업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4대강 치적’ 훑은 이명박, ‘아버지 박정희’ 찾는 박근혜… 흔들리는 보수 표심 잡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쩍 공개 행보가 잦아졌다. 보수진영의 심장으로 불리는 TK(대구·경북) 민심마저 윤석열 정부에 등을 돌리는 상황에서 두 전직 대통령이 보수층의 표심을 견인하는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혁신위 인선이 완료되면, 이들과 함께 광주 5·18민주묘지도 방문하기로 했다.

비명계 통합 vs 도로 친명계…李 ‘임명직 당직’ 고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의 인선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이번 인선이 ‘당내 통합의 가늠자’로 평가되는 만큼 이 대표는 ‘추가 의견 수렴’에 들어가며 신중한 행보를 하고 있다.

이준석, 대구 출마설 이어 신당 창당설도 “배제하지 않아”
내년 총선에서 대구 출마 가능성을 열어 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서도 “가능성은 당연히 배제하지 않고 간다”면서도 “유승민 전 의원과 상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총선까지 5개월여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호남, 청년 인사 등을 접촉하는 등 변화·혁신을 꾀하는 ‘인재영입’에 속도를 높였다.
인재 선점으로 빠르게 쇄신과 외연 확장을 도모하는 한편,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떨어진 사기를 반전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내분 심화…”청년이 희생양” 지도부 때린 장혜영·류호정
장혜영·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25일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청년을 희생양 삼지 말라” “다른 당에 일방적 구애 말라”며 이정미 지도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10ㆍ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득표율 1.83%라는 참패를 맞은 후 심화한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자신이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양자라고 주장하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이번엔 그룹 빅뱅 출신의 GD(권지용)가 추가 입건됐다.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 입건 후 강제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권 씨를 특정해 조사한 후 그를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하철 등에서 휴대 전화 훔치고 해외로 밀반출…업자 등 검거
수도권 지하철역 등에서 취객에게 훔친 휴대 전화를 해외로 밀반출한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에게 당한 피해자만 51명에 달했는데,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기 위해 피싱 메신저 등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

2023년이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올 시즌 첫눈이 내렸다.
24일 캐나다 앨버타주 크레모나 거리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

우크라이나에서 해외로 불법 반출된 고가의 고대 유물들이 스페인에서 압류됐다고 24일(현지시간) 키이우포스트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보도했다.
전날 스페인 경찰은 우크라이나에서 도난당한 스키타이 시대 금 장신구 11점을 회수하고, 스페인 국적 3명과 우크라이나인 2명 등 5명을 절도·밀거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IMF총재 “이-팔 전쟁, 인접국 경제 강타”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인접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과 다수국 ‘휴전’ 요구에도 美·이스라엘은 ‘선긋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시작된 무력충돌이 18일째 이어지면서 군사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들의 요구에 선을 그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이란에서 밀수된 무기가 넘쳐나 전선이 확대될 우려를 낳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1명 뽑는데 3679명 몰렸다”…역대급 취업난에 난리난 中 공무원 시험
경기 침체 영향으로 역대급 취업난을 겪고 있는 중국의 국가 공무원 시험(國考·궈카오) 지원자가 290만 명을 넘어섰다. 25일 중국청년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원서 접수를 마감한 올해 궈카오 지원자는 291만3891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렸다.

中, 중동에 군함 ‘이례적 배치’…이·팔 전쟁 개입? 자국민 빼내기?
중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로 긴장 수위가 고조된 중동 지역에 이례적으로 군함 6척을 배치했다.

중국이 오는 26일 12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17호’를 발사한다.
선저우 17호는 중국 유인 우주 프로그램의 30번째 비행 임무이자 12번째 유인우주선이다. 승무원들은 약 6개월간 궤도에 머무르면서 우주 과학실험 및 우주정거장 ‘텐궁’의 유지·보수작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중국이 반간첩법을 강화한데 이어 홍콩에서 ‘홍콩판 국가보안법’ 제정을 추진중이다. 홍콩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후의 조치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상회담에 ‘분홍 양말’…리버풀 팬 타이 총리의 파격 패션
“우스꽝스럽고 광대 같다.” “옷차림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외교 성과를 봐야 한다.” 외교 무대에서 화려한 원색 양말을 신은 세타 타위신 타이 총리의 ‘패션 센스’가 타이에서 최근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세계 최대 백금 생산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노조 간 갈등 탓에 500명 넘는 광부가 갱도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동쪽 모더 이스트에 있는 광산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려던 광부 수백 명을 ‘미등록’ 노조가 막아섰다. 난투극이 벌어지는 바람에 약 15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최소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