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플로리다서 2兆 로또 당첨자 등장…역대 세 번째 ‘대박’
미국의 로또 복권인 ‘메가 밀리언스’는 전날 진행한 추첨에서 15억8000만 달러(한화 약 2조722억원)을 받게 되는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1등 당첨금인 15억8000만 달러는 메가 밀리언스 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美, 폭염에 147명 숨져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는 미국 남부에서 5개 카운티에서만 최소 147명이 사망했다
“인종차별 아냐”…뉴욕 지하철서 폭행 당한 한국계 여성이 한 말은?
한국계 피해여성은 “아시아인이 덜 대립적이고 더 수동적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흑인인 젊은 여성들의 쉬운 표적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들이 처음에 인종적 반감으로 인한 동기를 갖고 있었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경쟁 후보 크리스티에 외모 지적 발언…”뚱뚱한 돼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8일 공화당 대선후보 경쟁자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주지사에 대한 인신공격에 나섰다.
“수영장 물 뺐다고 주택보험 해지” 기후위기에 흔들리는 美부동산
미국 보험사들은 드론을 이용해 주택보험 가입자들의 주택을 점검하며 갖가지 이유로 보험 계약을 해지하고 있다.
‘머스크 오른팔’ 테슬라 CFO, 4년 일하고 7800억 벌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오른팔로 불리다 최근 회사를 그만둔 재커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4년간 78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저작권자가 거부의사 표시 안한 자료는 AI 수집 허용해야”
구글은 생성형 AI 시스템의 인터넷 정보 수집을 더 폭넓게 허용하는 방향으로 저작권법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최근 호주 정부의 AI규제 검토 당국에 제출했다.
교사에 총 쏜 6살 소년 ‘충격 발언’…”내가 그 XX 쏴 죽였다”
올해 1월 6일 버니지아주 뉴포트뉴스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교사 애비게일 주어너(25)를 겨냥해 권총을 발사한 1학년생 소년은 그 직후 독서지도사에 붙들려 제압됐다.
재택근무의 아이콘 ‘줌’…직원들에게 “이제 사무실 출근해”
팬데믹 기간 동안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급성장한 줌이 자사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베트남 곧 방문…베트남 정상 초청받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 베트남을 조만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식>
윤 대통령 “태풍 완전 지나갈 때까지 공직자들 최선 다하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공직자들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與, 잼버리 뒤 김현숙 해임 건의 검토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회가 마무리되면, ‘여가부 장관 해임’을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 “광주교육청, 교육감 고교 동창 채용 위해 면접 점수 조작”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인 유병길 전 감사관을 채용하기 위해 부당하게 점수 변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잼버리 파행은 전북 탓”···대대적인 감찰·수사 예고?
국민의힘은 9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파행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전라북도의 탓으로 돌렸다.
국방부, 해병대 수사 뭉개고 ‘순직 해병 사건’ 직접 재검토
국방부가 호우 피해 실종자를 찾다 순직한 채수근 상병 사건을 해병대 수사단에서 국방부 조사본부로 이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국회 연금특위, 정부 재정책임 강화·국민연금 보장성 확대 논의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는 9일 토론회를 열고, 국민연금에 대한 정부의 재정책임 강화 방안과 국민연금의 보장성 및 보편성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재명 테러 협박 용의자, 이번엔 “남산타워·국립중앙박물관 폭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협박’ 용의자가 이번에는 남산타워와 국립중앙박물관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을 보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광복절 특사` 대상에 이호진·박찬구 포함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등 경제인과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이승만기념관 관심 가져달라”…광복회장 “돕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주요 참석자들에게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AI 규제법안 발의… 위험한 인공지능 정의하고 3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인공지능(AI)의 개발과 규제 원칙을 담은 ‘인공지능 책임 및 규제법안’을 9일 발의했다.
<세계소식>
佛 장애인용 휴가용 별장서 화재로 최소 9명 사망
프랑스 동부의 한 장애인들을 위한 휴가용 별장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졌으며, 2명이 더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고 구조 책임자가 9일 말했다.
중국 소비자물가 2년5개월 만에 ‘마이너스’…”디플레 위험 고조”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피령 내려진 가고시마…강풍에 1만6천여 가구 정전 피해
가고시마현은 지역주민 114만 명에게 집에 있거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란 지시를 내렸는데, 이 때문에 주민들이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한 모습이다.
언론 매체에 ‘동성애’ 표현 금지한 이라크…”‘성적 일탈’로 써야”
이라크 당국이 언론 매체 등에 ‘동성애’라는 표현 사용을 금지했다.
런던 예술거리 등장 中 선전구호, 권위주의 반대 항의메시지로 뒤덮혀
런던의 번화한 거리예술 중심지 브릭 레인의 그래피티 벽이 중국 공산당 이념을 홍보하는 선전 구호로 뒤덮힌 후, 이에 반발해 중국의 권위주의 통치에 반대하는 항의 메시지를 위한 캔버스가 됐다고 CNN이 9일 보도했다.
TSMC에서 7.2조 투자받고도 절반만 웃은 독일…왜?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독일 작센주(州) 드레스덴에 신규 공장을 세우기로 8일(현지시간) 결정했다.
“미인대회 나갔더니 알몸 검사하고 사진 촬영”···성추행 얼룩진 미스 유니버스 인도네시아
미스 유니버스 인도네시아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예정에 없던 알몸 검사를 받고 나체 사진까지 찍혔다며 행사 주최 측과 심사위원들을 고소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내 감금 혐의로 체포된 獨남성 석방…”아내 주장 근거 없어”
프랑스 동부에서 아내를 12년 동안 감금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독일인 남성(55)이 8일(현지시간) 혐의없음으로 풀려났다.
지중해 횡단 이주민 선박, 伊 남부 해역서 침몰해 41명 익사
지중해를 건너던 이주민 선박이 침몰해 41명이 사망했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아소 前 일본 총리 대만 발언에 “주제넘은 헛소리”
중국이 일본 총리를 지낸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가 대만을 찾아 ‘싸울 각오를 하는 것이 지역 억지력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상으로 8월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