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미 보수 대법관, 공화당 후원자가 조카 아들 학비까지 대납
미국의 보수 성향 대법관인 클래런스 토머스가 공화당 후원자로부터 조카 아들의 학비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후원자의 돈으로 20여년간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호화 여행을 즐겼다는 의혹에 이어 학비 대납까지 논란이 되면서 토머스 대법관의 도덕성에 대한 비판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美 금융당국, 대형은행에 SOS
미국 금융당국이 지역은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등의 파산으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자금력이 부족해져서다.
지난해 미국 사망 원인 4위는 ‘코로나19’
지난해 미국의 사망 원인 가운데 코로나19가 심장병, 암, 비의도적 부상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비 자료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작년 미국에서는 심장병으로 69만9659명이 사망해 사망 원인 1위였다.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의료시설 방문을 연기해 암 검진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美 이번엔 ‘기술표준 연합군’… 中 더 옥죈다
반도체, 전기차를 둘러싼 기술 패권 경쟁에 이어 미국과 중국의 대립·갈등이 인공지능(AI), 생명공학, 양자(퀀텀) 등 첨단기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차세대 첨단산업은 한국도 정부와 기업이 사활을 걸고 육성하는 분야여서 갈수록 격해지는 미·중 간 대립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미국 백악관은 AI, 생명공학, 양자, 청정에너지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국가 전략을 발표했다.
“바이든, 차기 美합참의장에 현 공군참모총장 지명할 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합참의장으로 찰스 Q. 브라운 주니어 현 공군 참모총장(대장)을 지명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은 차기 합참의장 지명에 관해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마크 밀리 합참의장의 후임으로 브라운 공군 참모총장을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美외교 투톱 잇단 사우디行 … 얼어붙은 관계 풀릴까
미국의 외교안보 최고위급 인사들이 줄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는다.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피살 사건으로 냉각된 미국과 사우디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저녁 워싱턴근동정책연구소 연설에서 이번 주말 사우디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다음달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퇴치를 위한 글로벌 연합회의 참석차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이다.
‘뉴욕지하철서 고성’ 흑인 노숙자, 백인 승객에 목졸려 사망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정신질환 병력을 지닌 흑인 노숙자가 백인 승객에게 목졸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일AP 통신 등은 뉴욕 지하철 열차 안에서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던 흑인 남성 조던 닐리(30)가 다른 승객에게 헤드록으로 목이 졸려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1일 뉴욕 지하철 F선 열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왔다 갔다 하던 닐리는 최소 세 명의 승객에 의해 제지됐는데, 이 중 한 명이 닐리의 목에 한쪽 팔을 걸고 잡아당겼습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백인으로 보이는 승객이 닐리 아래에 누워 몇 분 동안 헤드록을 걸고 있으며, 닐리는 안간힘을 쓰지만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다른 승객이 닐리의 팔을 꼼짝 못 하게 하고 또 다른 승객은 닐리의 어깨를 붙잡은 모습도 보입니다. 결국 닐리는 의식을 잃었고 열차가 브로드웨이-라파예트가 역에 정차한 후 구조대와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닐리는 맨해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美 조지아서 또 총격…용의자 포함 4명 사망
미국 조지아에서 또다시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까지 총 4명이 사망했다.
AP와 인디팬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4일 조지아 남부 몰트리에서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에 발생했으며, 경찰은 용의자가 먼저 주택가에서 어머니와 할머니를 쏜 뒤 맥도날드로 이동해 추가 범행을 저지르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美노스캐롤라이나서 낙태금지법…주지사와 충돌 예상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회에서 12주 이상 임신의 경우 중절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미국 언론 액시오스에 따르면 노스코리아 주 상원은 4일(현지시간)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12주를 넘길 경우 임신중절(낙태)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임신중절이 허락되는 경우는 성폭행과 근친상간인데, 이 경우에도 최대 20주까지만 시술이 가능하다.
단, 모체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에는 제한 없이 임신중절을 할 수 있다.
美 “크렘린궁 공격 배후? 터무니없다…러 무기 부족, 대공세 못할 것”
미국이 러시아가 크렘린궁의 무인기(드론) 공격 배후로 자국을 지목한 데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러시아가 이번 공격을 ‘테러 행위’라 비난하며 우크라이나에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는 등 양측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내놓은 입장이다.
<한국소식>
윤석열 대통령 부부 ‘청와대 연무관서 어린이날 초청 행사’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과 연무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열고 전국 각지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랑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 한명 한명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건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박광온 尹회동 거절 아쉬워…언제라도 추진할 것”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 제안을 거절한 데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원내대표가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의 회동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당내 사정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이지만 여야 협치의 소중한 계기가 일단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고 썼다.
“주사파는 끝물” vs “‘개혁세력’ 둔갑해 영향력 확대”
“인(人)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주사파는 끝물로 보인다.”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 “북한이 건재한 이상 주사파는 우리 사회에 영향력을 더 확산시킬 것이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3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자유민주연구원이 개최한 ‘주사파의 실체와 해체 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북한 주체 사상을 추종하는 ‘주사파(主思派)’의 미래를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 “반중 정서 확대로 주사파 끝물” vs “‘진보개혁 세력’ 둔갑해 영향력 확대” 이적 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 본부 사무처장을 10여 년 간 맡았던 민 대표는 “80년대 초반을 기원으로 하는 1세대 주사파는 거의 소진됐다”며 “주사파 성향을 보이는 사람은 적지 않지만, 북한 대남 공작라인과 접촉해 실제 간첩 활동을 하려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하철역 침수 무정차 통과… 폭우 쏟아진 광주‧전남 피해 속출
5일 많은 비가 쏟아진 광주광역시와 전남 지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시간당 39㎜의 폭우가 쏟아진 광산구 일원에서 시설물 침수와 도로 물고임 피해가 발생했다.
공사는 역사 외부의 승강기 신설 현장에서 약 200톤의 빗물이 유입돼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설치를 진행 중이다.
정부, 노동조합 지원금 35억→8억 대폭 축소…전년대비 76% ↓
노동조합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지난해 35억원에서 올해 8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정부가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응하지 않은 노조에 대한 지원금을 삭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5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용부는 올해 34개 노동단체로부터 62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았지만, 23개 단체 33개 사업에 대해서만 지원을 결정했다.
6개월간 10여차례 등장 김정은 딸…탈북외교관이 밝힌 진짜이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초등생으로 추정되는 딸 주애를 공식 석상에 등장시킨 지 6개월이 지났다. 김주애의 공식 등장이 4대 세습을 미리부터 준비하고 소위 ‘백두혈통’ 중심으로 한 체제 결속 강화이란 해석과 핵 미사일 도발자로서의 이미지를 순화시키는 관측까지 다양한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여동생 김여정을 견제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워싱턴 선언` 도출한 尹 국빈방미, 국정지지율 견인 효과
4월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이후, 침체됐던 국정 긍정평가가 30% 초중반으로 반등하고 부정평가는 더욱 큰 폭으로 내렸다.
이번 방미 자체가 국익에 도움됐다는 평가는 40%선을 넘겨 국정 지지도보다 높았고 반대 여론과 팽팽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미가 국익에 도움됐는가’란 설문에선 도움됐다(423명)는 평가와 도움되지 않았다(419명)는 비판론이 각 42%로 팽팽했다.
악재 갇힌 김기현號…출범 두달만에 ‘위기설’
오는 8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체제가 출범 만 2개월을 맞는다.
당 일각에서는 벌써 ‘가을 이전 지도부 교체론’까지 언급되는 가운데 김 대표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반발을 다독이며 당 지도부를 이끌어야 할 김 대표는 충분한 역할을 못 하고 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김 대표는 정치적 고비를 맞을 때마다 보여주기식 ‘한방’보다는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해결해왔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특유의 뚝심이 발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권 포기 외치더니 … 서약서 보내니 의원 1명 서명”
여야 정치인들이 틈만 나면 불체포특권 폐지를 선언하고 대선 공약까지 내걸었지만 재야 정치인인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사진)이 시민단체 명의로 요구한 서약서에는 여당 의원 ‘딱’ 1명만 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욕설·발길질 촉법소년 부모 “영상 유출자 처벌해 달라” 진정서
경찰관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발길질을 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된 촉법소년 부모가 영상 유출자를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5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발길질하는 영상 속 촉법소년 부모가 지난달 25일 “자녀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영상을 촬영하고, 게시된 경위를 확인해 처벌해 달라”는 취지로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세계소식>
세르비아, 밤샘수색끝 전국 충격빠트린 총기난사범 체포
세르비아 3개 마을에서 총기를 난사, 8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14명을 부상시켜 세르비아 전국을 충격에 빠트린 용의자가 철야 수색 끝에 5일 체포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이날 이번 총격사건은 세르비아 전국에 대한 공격이라며 체포된 용의자는 친나치 구호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 전 마지막 집단 총기 난사 사건은 2013년 세르비아 중부의 한 마을에서 전쟁 참전용사가 13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중국이 혁신적인 나라였어?…공무원 월급을 돈 아닌 페이로 준다는데
중국의 지방정부·은행 등이 직원의 급여를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으로 지급하기로 하는 결정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아직 중국의 소비 거래에서 디지털 위안이 활용되는 비율은 극히 작지만, 향후 급여 지급 등을 통해 일반 거래에서의 사용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푸틴 암살” “젤렌스키 제거” 크렘린궁에서 터진 드론이 던진 파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집무실인 크렘린궁을 겨냥한 드론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를 두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미국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3일 새벽 크렘린궁으로 드론을 날린 건 우크라이나이며, 미국이 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울고 무너지고’ 日 이시카와현서 규모 6.5 지진…지붕 고치던 남성 사망
일본 이시카와현 북부에서 5일 오후 2시42분께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곳곳에서 건물이 기울고 무너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북부 노토(能登)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시카와현에 따르면 스즈시에서 12명이 경상을 입고 60대 남성 1명이 지붕을 수리하던 중 지진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시카 원자력발전소와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자력발전소, 후쿠이현 소재 원자력발전소 3곳에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기시다 日총리 관저서 경비 근무 경찰 극단 선택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도쿄 관저의 경비실 화장실에서 5일 아침 경시청 기동대원 1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지만 곧 숨졌다고 NHK가 보도했다.
경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총리 관저의 서문 경비실 화장실에서 경시청 기동대 소속 25세 남성 대원이 머리로부터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것을 동료 경찰이 발견,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 “한국·일본·대만 함께하는 ‘민주아시아연맹’ 만들자”
뤼슈롄(呂秀蓮) 전 대만 부총통이 5일 “한국·일본·대만이 함께하는 ‘민주아시아연맹’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토마스 맥데빗 워싱턴타임스 회장은 “뤼 전 부총통의 골든 트라이앵글 구상은 아주 훌륭하다”며 “민주아시아연맹이 만들어진다면 중국의 대만 침공을 방지하기 위해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2kg ‘성 에드워드 왕관’ 쓰고…英 찰스3세 대관식 거행
영국 찰스 3세 국왕(75) 대관식이 6일(현지 시간) 수도 런던에서 열린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영국에서 70년 만에 열리는 대관식이다.
지난해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로 국왕에 즉위한 찰스 3세로서는 약 8개월 만이다.
대관식에서 찰스 3세는 성경에 손을 얹고 즉위 서약을 한 뒤 700년 된 대관식 의자에 앉아 대주교가 씌워 주는 ‘성 에드워드 왕관’을 머리에 쓰게 된다.
“철수할거야!”…러 바그너 수장, 용병 전사자 시신 옆에서 버럭
러시아 민간용병그룹(PMC) 바그너의 수장 예브고니 프리고진이 4일(이하 현지시간) 탄약 보급을 제때 하지 않는 러시아 정부와 군 당국을 향해 비난 섞인 고함을 내질렀다.
또 러시아군 최고 수뇌부가 자신을 고의로 배제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용병들을 파멸시키고 있다며 군 당국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프리고진이 종종 과격하고 충동적인 발언을 내뱉어 온 만큼, 탄약이 없다며 러시아군 수뇌부를 향해 욕설을 내뱉은 프리고진의 주장이 사실인지에 의문을 표했다.
독일 행정법원 “슈뢰더 전 총리, 전직총리 특권 누릴 권리 없어”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비판 속에 박탈된 전직 총리로서의 특권 복원에 실패했다.
베를린 행정법원은 4일(현지시간) 슈뢰더 전 총리에게는 관습법상으로도, 보편적 평등권 상으로도 사무실과 직원에 대한 권리가 없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등이 5일 전했다.
미얀마 피란민 올해 4개월 동안 68만명 발생
미얀마군과 저항 민주 세력인 시민방위군(PDF), 소수민족무장단체(EAO)와의 전투를 피해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피란민이 올 4개월 동안에만 6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얀마 민간 전략정책연구소인 ISP 미얀마는 5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피란민이 68만 명에 이른다”며 “이는 미얀마 군부의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에 발생한 전체 피란민 숫자의 4분의 1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제왕절개 출산 이틀 만에 기자회견…태국 1위 총리 후보가 무리한 까닭은
“태국은 변해야 합니다. 프아타이당만이 최선의 해답입니다.”
6일 총선 사전투표, 14일 본투표를 앞두고 태국 제1야당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 패통탄 친나왓(36)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탁신 친나왓(73) 전 태국 총리의 막내딸이자 차기 총리 지지율 여론조사에 선두를 달려온 패통탄은 1일 제왕절개로 둘째 자녀를 낳았다.
결국 범야권의 강력한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해 패통탄이 ‘병원 기자회견’을 자처한 것이다.
요르단 외무 “시리아, 아랍연맹 곧 복귀할 것”
시리아가 아랍연맹(AL)에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파디 장관은 이날 방영된 CNN 인터뷰에서 “시리아가 아랍연맹 회원국 자격 회복을 위한 충분한 표를 확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리아의 아랍연맹 복귀는 상징적으로 중요할 수 있지만, 12년간 분쟁 이후의 총체적 위기 상황을 감안할 때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길고 어려운 도전 과정의 시작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이상으로 5월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