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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

4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韓 이제 ‘핵방패’ 손에 쥐었다…한미 정상 ‘워싱턴 선언’의 의미

확장억제 관련 한ㆍ미 정상 간 최초의 공동 선언인 ‘워싱턴 선언(Washington Declaration)’을 통해 기존에 미국이 한반도에 펼쳤던 ‘핵우산’이 ‘핵방패’ 개념으로 진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이 핵무장을 추진하지 않는 대신 양국 간 협의체 신설 등으로 미국의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오는 26일 한ㆍ미 정상이 발표할 워싱턴 선언의 핵심은 ▶한ㆍ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NCG(Nuclear Consultative Group·핵 협의 그룹)’ 창설 ▶핵(공격)잠수함 등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정기적 전개 ▶미국의 핵자산 관련 정보 공유 확대 등이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25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한국 국민과 주변국들은 ‘워싱턴 선언’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대응한 우리의 확장억제가 훨씬 선명해졌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들은 100년 더 못 기다려” 미국 성평등 헌법수정안 다시 탄력

“법률상 권리의 평등은 성별을 이유로 거부되거나 축소돼서는 안 된다.”
1923년 미국에서 참정권 운동을 이끈 1세대 페미니스트 앨리스 폴이 제안했다 폐기된 ‘성평등 헌법수정안(ERA)’ 조문의 일부다.
여성 인권 억압을 ERA로 저지하겠다는 것이 평등론자들의 복안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지금처럼 ERA가 긴급하게 필요했던 적이 없다. 미국 여성들은 100년을 더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결의안 표결 일정을 공개했다.


바이든 정부, “40년만에 처음으로 핵잠수함 한국 항구 방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6일 미국의 핵무장 잠수함이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정박하는 계획 등 북한의 핵위협 속에 한국에 대한 지원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합의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미국 고위 관리들이 말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유세 때 이전 문재인 대통령 정부보다 확고하게 북한 위협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전폭기, 항공모함 및 핵잠수함이 보다 더 많이 한국에 배치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 “담배업체 BAT, 대북제재 위반 8천4백억 원 벌금…역대 최대”

세계 2위 규모의 담배 업체가 미국의 대북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우리 돈 8천억 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대북 제재 위반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이라고 미국 법무부는 밝혔다.


옐런 “美 채무불이행 발생시 경제적 재앙 초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의회가 부채한도 상향에 합의하지 못하고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할 경우 경제적 재앙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2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저와 경제학자들의 평가에 따르면 디폴트는 경제적·재정적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의회는 조건 없이 부채 한도 상향이나 적용 유예를 위해 투표해야 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美지방은행, 하루새 주가 반토막…되살아난 위기 공포

미국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가가 하루 새 50% 가까이 폭락하면서 은행위기 공포가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국 4대 은행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후 재점화된 은행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구제안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美법원, ’10살 아들’ 고문해 죽인 여성, 남자친구에 종신형 선고

10살 난 아들을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년의 어머니와 남자친구가 각각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미국 NBC, 폭스뉴스 등 매체에 따르면 2018년 6월 21일 사망한 10세 소년 앤서니 아발로스의 어머니 헤더 바론(33)과 그녀의 남자친구 카림 레이바(37)의 혐의가 인정돼 법원으로부터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성폭력 혐의’ 재판 트럼프 측 “캐롤, 책 팔려고…혐의 꾸민 것”

작가 진 캐롤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제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이 법정에서 “캐롤이 책을 팔려고 사기를 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조세프 타코피나는 25일 뉴욕 연방법원에서 열린 신문기일에서 “캐롤은 정치적 목적과 함께 대중의 이목을 끌어 책을 판매할 생각으로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고 변론했다.


“입은 팬티 살게”라는 노인…美 후터스걸 성희롱 고백

‘섹시 콘셉트 레스토랑’을 표방하며 1983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시작해 전 세계 430여 개 이상의 매장을 둔 후터스(Hooters)의 한 여성 직원이 노인 손님들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 직원의 용감한 고백 영상에 다른 후터스걸(Hooters girl)들도 공감했다.
이에 동조하는 후터스걸이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저런 일은 다른 매장에서도 일어난다”며 “저런 진상들은 유부남이거나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승무원 앞 음란행위…기내 뒤흔든 男, ‘BTS 피처링’ 美래퍼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싱글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미국 유명 래퍼가 국제선 비행 중 여성 승무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해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래퍼 디자이너(본명 시드니 로이엘 셀비 3세‧25)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미국 미네소타로 향하는 델타항공 비행기에서 90분 동안 여러 차례 자신의 성기를 노출해 공공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수사국(FBI)의 고소장과 진술서 등에 따르면 일등석 승객이었던 디자이너는 여성 승무원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며 자위행위를 했다.


8개월 만에 반등…美 2월 집값, 전월 대비 0.2%↑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의 주요 도시 집값이 8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2월 집값은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다.
1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과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상승했다.
지난 1월 10대 주요 도시 2.5%, 20대 주요 도시 2.6%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둔화된 모습이다.


<한국소식>
인구·연금 등 미래 과제 위해 만들었지만… 국회 특위는 공전 중

인구위기와 연금개혁 등 국가의 미래 현안 논의를 위한 만든 국회 특별위원회들이 좀처럼 논의의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인구위기특위는 대다수 관계부처 장관들이 불출석한 채 업무보고를 마쳤고, 연금개혁특위는 ‘맹탕 보고서’ 논란 등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국회 인구특위와 연금특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각각 부처 업무보고와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 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국회도서관, 여연·민주연과 협약…국가지식정보 공유

국회도서관은 여야 대표 싱크탱크와 국가지식정보 공동 활용, 정책개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회도서관 국가전략정보포털을 통해 정책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정당 행정 박물과 주요 기록물 등 의정 활동 기록물 제공 협력 등이 내용이다.
국회도서관은 지난 2월 운영을 시작한 국가전략정보포털 내 자원 등을 양당이 적극 활용, 의정 지원과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 실종자, 끝까지 찾겠다”… 한미정상, ‘신원확인 공동성명’ 채택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국전 명예훈장 수여자의 신원확인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대통령실은 26일(현지시간) “양국 정상이 전날 저녁 워싱턴DC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최근 신원이 확인된 고(故) 루터 스토리 미 육군 상병의 유족을 만난 후 ‘한국전 명예훈장 수여자의 신원확인에 관한 미합중국과 대통령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병사 생활관에서 대마초 적발…택배 배송에 뚫려

육군은 경기도 연천의 한 육군 부대에 대마초를 반입한 병사들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병장 A씨 등 6명은 최근 대마초를 택배로 배송받아 부대 안에서 나눠 피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을 받는다.
군은 평소 병사들이 배송받는 택배에 반입금지 물품이 있는지 검사한다.


장경태 “尹 화동 볼 뽀뽀 성적학대”…장예찬 “머리에 그런 생각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환영 나온 화동의 볼에 입을 맞춘 행동을 두고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미국에선 성적 학대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장 최고위원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환영 행사에서 화동의 볼에 입을 맞췄다”며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 아이의 입술이나 신체의 다른 부분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근거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장 의원, 머리에 온통 포르노나 성적 학대 같은 생각밖에 없냐”고 꼬집었다.


하태경 “민주당의 윤석열 방미 비난, ‘우리 팀 져라’는 매국 행위”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3선, 해운대갑)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기간을 ‘공포의 한주’라고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 행태는 매국 행위나 다름없다. 국가대표팀 월드컵 경기에서 ‘져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맹공했다.


원희룡, 야당과 줄지은 면담…”전세사기 특별법 협력” 요청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야당과 만나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세부 내용을 논의했지만, 핵심 쟁점인 보증금 채권 매입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평산마을 책방지기, 문재인의 책 친구로 초대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이 26일 첫 영업을 시작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평산책방은 전날 현판식에 이어 이날 개점 시간으로 정한 오전 10시보다 일찍 문을 열었다. 아침 일찍부터 동네 주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온 개인들이 서점을 구경하거나, 책을 샀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산책방 개업을 알리는 글을 올리면서 마지막에 자신을 ‘책방지기 문재인’으로 소개했다.


동맹 70주년…金의장 “같이 갑시다” 美 “친구로서 함께하는 미래”

“같이 갑시다! 위고 투게더(We go together)!”(김진표 국회의장) “한미동맹 70년, 찬란한 우정과 영원한 미래를 위하여 같이 갑시다.”(한덕수 국무총리) “동맹국, 파트너, 친구로서 함께하는 미래, 같이 갑시다.”(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 대사 대리) 한미 양국의 정·관계 인사들은 26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리셉션'(김진표 의장·한덕수 총리 공동 주최)에서 화합의 건배사를 나누고,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 의장은 “오늘 한미 두 나라 정상이 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선린우호를 증진하기 위해서 역사적 정상회담을 연다”며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갈증난 尹 포도주스 집자…바이든이 보인 반응 “제로콜라 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방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대통령 관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이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 중 첫 대면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가운데 친목을 다진 것이다. 이와 관련 김은혜 홍보수석은 26일 새벽 미국 워싱턴DC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당초 예정된 시간을 30분 이상 넘겨서 친교 시간이 1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 네 분이 다과를 드시다가 윤 대통령이 포도주스를 쥐는 순간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음료는 여기 있다’며 제로 콜라를 권해 한동안 미소가 오갔다”며 “평소 제로 콜라를 즐기는 윤 대통령의 취향을 세심하게 파악한 대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세계소식>
중국 욕하면 사이버 공격…미국서 암약한 중국 비밀조직 또 적발

중국 정부가 미국으로 보낸 비밀 여론조작 조직이 또다시 적발됐다.
중국 정부가 조직한 ‘912 특별 프로젝트팀(이하 912그룹)’이 가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이용해 미국 내 반중(反中) 인사들을 공격했다는 미 연방 검찰의 자료가 2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은 중국 정부가 파견한 비밀 조직을 연달아 적발하고 있다.


시진핑-젤렌스키, 우크라 전쟁 발발 이후 첫 통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를 인용해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시 주석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소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외신 인터뷰에서 시 주석을 우크라이나에 공식 초청하면서 그와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BTS 지민 닮으려 성형수술 중 사망?”…외신 “가짜뉴스일지도”

본 콜루치의 홍보담당자 에릭 블레이크는 데일리메일에 본 콜루치가 지난 22일 지난해 11월에 삽입한 턱 보형물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으며,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삽관을 시도했으나, 결국 몇 시간 후 숨졌다고 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 등이 해당 기사를 이어 보도했고, 국내 여러 매체들도 이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아이하트라디오’ 캐나다판은 25일 해당 보도가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콜루치의 죽음을 최초 보도한 데일리메일은 콜루치의 홍보 담당자라는 ‘에릭 블레이크’를 통해 그에 대한 소식을 전했는데, 에릭 블레이크라는 이름을 가진 홍보 담당자 연락처가 온라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기자 라파엘 라시드는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콜루치의 사진이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라시드 기자가 이미지의 AI 생성 여부를 판별하는 프로그램에 콜루치의 이른바 성형 전 사진을 넣어본 결과 AI 생성 이미지일 가능성이 75%로 나왔다.


세계은행 “이탈리아, 저출산위기에 잘못 대처…이주민 수용해야”

이탈리아가 저출산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처하려면 출산 장려 정책이 아니라 더 많은 이주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세계은행(WB)이 조언했다.
세계은행은 “현재의 저출산 추세가 유지된다면 인구 5천900만명의 이탈리아는 2100년까지 인구가 거의 절반인 3천200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고령화와 노동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이주민의 잠재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나랑 닮은 모습이야, 너무 행복해”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 나왔다

다운증후군 바비 인형이 출시됐다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비 인형 제조사인 미국 마텔사 측은 이날 “모든 어린이가 바비 인형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다운증후군 인형 출시 이유를 밝혔다. 마텔사의 바비 인형 부분 글로벌 책임자인 리사 맥나이트도 “새 바비 인형이 배려하는 능력을 가르치고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해 더 포용적인 세상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단 군부, “알바시르 전대통령, 감옥에서 병원으로 이송억류 중”

수단 군부는 26일 열하루 전 정규군과 라이벌 준군사 조직 간의 권력다툼 교전이 시작된 후 행방이 분명하지 않았던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이던 감옥에서 군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옮겨져 있다고 말했다.
4년 전 민중 봉기로 30년 독재 권좌에서 무너져 감옥에 갇혔던 알바시르에 관해 교전사태 후 군부의 첫 공식 발표다.


‘도로에 손 접착’…獨 기후 운동가들 점거 시위에 곳곳서 혼란 초래

독일 기후 운동가들이 강력 접착제로 손을 도로에 붙이는 등 베를린 시내 주요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계속되면서 곳곳의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Letzte Generation, 래스트 제너레이션) 소속 기후 운동가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강력 접착제로 자신들의 몸을 도로에 붙이는 등 곳곳에서 도로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엄마 성관계 영상 뿌린다” 협박男 살해한 英유명 틱톡女

영국의 유명한 틱톡 인플루언서가 ‘엄마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어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마헥 부카리(23)와 그의 엄마 안스린 부카리(45)를 포함한 8명이 사키브 후세인(21)과 그의 친구를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사키브 후세인은 안스린 부카리의 남편과 자식들에게 그들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하고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후쿠시마 원자로 내부 첫 촬영 결과 ‘충격’…콘크리트 녹고 바닥엔 구멍

2011년 동일본지진으로 파괴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추가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원자력학회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검토위원회의 미야노 히로시 위원장은 NHK방송에서 “이 정도로 넓은 범위에 걸쳐 심하게 손상됐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콘크리트는 섭씨 1,200도 정도에서 완전히 부서지는데 원전 사고 당시 열이 그 정도까지 올라갔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엔 철회 촉구에도…싱가포르, 대마 밀수 혐의 40대 사형 집행

유엔(UN)의 사형 집행 철회 촉구와 국제 인권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당국이 마약 밀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의 사형을 집행했다.
26일 AP·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교정 당국은 이날 창이 교도소에서 싱가포르 국적 탕가라주 수피아(46)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상으로 4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