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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모닝뉴스브리핑

4월2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커지는 美 부채한도 우려, 급기야 ‘미국 디폴트’ 걱정까지

미국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을 놓고 정치권 갈등이 이어지자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1위 은행인 JP모건은 최근 투자 의견을 통해 월스트리트 은행들이 미 국채가 기술적으로 디폴트 상태에 놓일 수 있는 ‘적지 않은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다음 달 부채한도 문제가 이슈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美, 우크라군 훈련용 에이브럼스 탱크 다음달 독일행”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에이브럼스 탱크 지원을 앞두고 다음달 독일로 훈련용 탱크를 보낼 예정이라고 21일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에이브럼스 탱크를 가능한 한 빨리 전장에 투입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몇주 안으로 독일에서 운용 및 유지보수 훈련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무료매체 설 곳 어디에…美 ‘버즈피드뉴스’ 문 닫고 ‘인사이더’ 감원

미국에선 경기침체 여파로 미디어산업에도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다.
버즈피드는 20일 뉴스부문 자회사 ‘버즈피드 뉴스’의 문을 닫겠다고 발표했다.
버즈피드 뉴스에선 60명이 해고되지만, 일부는 회사 다른 부문에 재취업하게 된다.
버즈피드는 2006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음식, 뉴스, 대중문화와 전자상거래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하지만 결국 코로나19, 기술경기 침체, 디지털광고 시장둔화 등이 발목을 잡았다. ‘뉴욕타임스(NYT)’와 미국 공영 라디오인 NPR 등에 따르면 조나 페레티 버즈피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그동안 버즈피드 뉴스에 과도하게 투자해왔다”면서 “소셜미디어에 기반한 뉴스 플랫폼으로는 충분한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폐업 동기를 밝혔다.


오스틴 美국방 “정보 유출 따른 美-동맹간 균열없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원조 조율을 위한 전 세계 국방 지도자들과의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미국의 대규모 기밀문서 유출과 관련, 미국과 동맹국 간 불화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오스틴 장관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 문제를 직접 언급하면서 유출된 기밀 문건들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상황과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무기 및 기타 장비 전달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했기 때문에 상황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美집값, 역대급 하락에…전문가 “경기 침체 없으면 기적”

20일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의 비영리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보다 1.2% 하락한 108.4로 집계됐다.
찰스 덜라라 미국경제연구소 소장은 “올해 하반기에 가벼운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 주우러 간 6살 아이에게..美 계속되는 ‘묻지마 총격’

미국에서 사적 영역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무차별 총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엔 6살 아이가 총에 맞아 다쳤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어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개스턴에서 옆집 마당으로 공을 찾으러 간 6살 킨즐리 화이트가 부모와 함께 총에 맞는 일이 벌어졌다.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진 총격에 현장에 있던 화이트와 부모 모두 부상을 입었다. 총울 쏜 집주인은 사건 후 현장을 달아났다가 플로리다주에서 붙잡혀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정중동’ 바이든, 이르면 25일 재선 도전 공식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25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재선 도전을 공식 발표한다. 20일 뉴욕타임스(NYT)는 이에 정통한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5일은 바이든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딱 4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는 영상 메시지가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대선 당시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우주선 터지고 테슬라 폭락…머스크 ‘악몽의 24시간’

일론 머스크(51)가 ‘악몽의 24시간’을 보냈다.
실망스러운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은 실패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작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1천639억 달러(약 218조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테슬라의 몫이 가장 많다.


이케아, 美서 신규 매장 17곳 연다…3조원 투자 계획

세계 최대 가구기업 이케아가 20억유로(약 2조9000억원)를 투자해 향후 3년 동안 미국에서 17개의 신규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케아의 지주회사 잉카홀딩스는 이날 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케아는 미국에 8곳의 점포와 9곳의 ‘계획 및 주문 지점’ 등 총 17곳의 매장을 연다.
현재 미국에는 이케아 매장 51곳과 ‘계획 및 주문 지점’ 2곳이 영업 중이다.


‘美대선 괴담’ 폭스에 1조원 배상받는 개표기 회사…덩달아 횡재한 이 펀드

2020년 미국 대선 때 투ㆍ개표기 시스템을 통한 선거 조작을 보도했던 폭스 뉴스가 해당 투ㆍ개표기 회사인 도미니언(Dominion) 보팅 시스템과 우리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배상에 합의하면서, 떼돈을 벌게 된 회사가 있다. 로이터 통신과 CBS 방송,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 언론은 2018년에 도미니언 지분의 78%를 3800만 달러(현재 원화 가치 약 505억 원)에 사들인 미국 뉴욕시의 소규모 사모 펀드사인 ‘스테이플(Staple) 스트리트 캐피탈’이 7억8750만 달러(약 1조471억원)에 달하는 이번 합의로, 애초 도미니언 투자금의 약 18배가 되는 ‘수익’을 거두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식>
김기현 “전대때 전광훈에 도와달라 했더니 터무니없는 요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3·8 전당대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도움 요청 사실은 있다”면서도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서 거절했더니 도와주겠다고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당 대표)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로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 “중국, 언행에 신중 기하라”…“말참견”“불타죽을 것” 발언에 반발

외교부가 21일 “대만 문제에서 불장난을 하는 자는 반드시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이라는 친강 중국 외교부장 발언에 대해 “언행에 신중을 기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과 대만 관계를 놓고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라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가 한·중 간 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정상께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은 심각한 외교적 결례에 해당하며, 우리 정부는 이를 용납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돈봉투 의혹’ 터지자 뚝… 민주당 지지율 4%p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조사에서 최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36%에서 32%로 4%포인트 떨어졌다. 야당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無黨層)이 31%로 증가했다. 무당층 규모는 갤럽 조사에서 2021년 1월 말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관위, 장제원 행안위원장 ‘여론조사 규제법’ 제동 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장제원 국민의힘이 발의한 ‘여론조사 규제 강화법’에 반대 의견을 내 파장이 일고 있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자료에 따르면 선관위가 ‘응답률 5% 미만’ 여론조사 공표 금지를 골자로 한 이 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면서 개정안 심사가 보류된 상태다.


식중독 의심 신고 예년 2배…노로바이러스가 주원인

최근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146건, 의심 환자는 1천605명을 기록했다.


박대출 “정부 LH임대주택 활용 방안, 야당 공공매입과 달라”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 대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 주택 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대해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현재 거주하는 집에서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것”이라며 야당의 공공매입 방안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이 주장하는 공공매입 방안과 비슷한 것으로 오해하는 듯하다”며 “원 장관이 이야기한 것은, 길거리에 내몰리지 않도록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에서 살도록 해 주겠다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집권 후 한미훈련에 81차례 대응 도발…김정일에 비해 10배 증가

한미연합훈련을 전후한 북한의 도발 행위가 김정은 집권 이후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은 정권은 연합훈련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핵 능력 강화의 필요 충족을 위해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한미연합훈련 전후 50일간으로 한정하면 김정은 정권은 총 52회 도발했는데, 이는 김정일 집권 시기 단 2회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26배나 증가한 것이다.


태영호 “이재명, 러·중·북 군홧발에 짓밟히지 않으려면 정신 차리라”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러시아, 중국, 북한의 군홧발에 먼저 짓밟히지 않으려면 정신 차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 핵 개발에 책임이 있는 민주당 대표가 과연 평화를 떠들 자격이 있는가”라며 “대한민국의 정당이라면 우리를 향해 불을 즐기다가 불에 타죽을 수 있다고 오만한 소리를 한 중국에 먼저 한마디쯤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돈봉투’ 강래구 구속심사…검찰 “매관매직 정황”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58)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약 2시간45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강씨의 영장심사를 열어 구속 수사할 필요가 있는지 심리했다.


민주, 허상수 진실화해위원 임명 거부에 “제주 4·3에 대한 모욕”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통령실이 허상수 4·3 유족회 공동대표의 진실화해위원 임명을 거부한 데 대해 “4·3과 희생자, 유족에 대한 모욕”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허 대표가 진실화해위원으로 4·3 희생자와 피해자 유족의 상처 회복을 위해 일하는 것이 거북한가”라며 “아니면 김광동 위원장을 앞세운 역사 쿠데타에 허 대표가 걸림돌이 될 것 같아 임명을 거부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세계소식>
日 “‘홋카이도 주변 낙하’ 경보 물체는 北ICBM서 분리 가능성”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13일 발사해 홋카이도 주변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보를 발령한 물체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에서 분리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21일 발표했다.
북한이 13일 오전 7시 22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일본 정부는 약 30분 후인 7시 55분께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오전 8시께 홋카이도 주변에 미사일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피 경보를 발령했다.


英 수낵 총리 최측근 부총리 사임…”직원들 괴롭힘 2건”

영국 리시 수낵 총리의 핵심 측근인 도미닉 라브(49) 부총리 겸 법무부 장관이 직원 괴롭힘 관련 조사 보고서가 나온 뒤 사임했다.
라브 부총리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직원 괴롭힘 의혹 조사 결과 증거가 나오면 사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물러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 괴롭힘 관련 정식 신고가 들어오며 논란이 되자 라브 부총리는 조사를 요구했고, 수낵 총리는 외부 고용법 전문가에게 의뢰했다.


中 베이징, 29명 숨진 병원 화재 진상조사 착수

중국 베이징시가 29명의 사망자를 낸 병원 화재 사고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 등 현지 매체가 21일 보도했다.
베이징시는 이날 ‘4·18 화재 사고’ 조사팀을 꾸렸다고 발표한 뒤 “법과 규정에 따라 과학적으로 엄격하게 사고 원인을 규명한 뒤 엄정한 사고 처리 방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원 안전위원회는 화재 사고 조사와 처리를 지원하고 감독하기 위해 베이징시에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러, G7 제재추진에 “세계경제 악영향”…푸틴은 빈살만 통화

러시아가 주요 7개국(G7)이 자국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는 데 대해 세계 경제 위기를 심화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현재의 대(對)러시아 제재와 함께 현재 미국과 EU가 고려 중인 추가 조처가 세계 경제에도 타격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따라서 이는 세계 경제 위기를 향한 추세를 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 전투기, 실수로 벨고로드에 폭탄 투하…강력한 폭발

러시아 군용기 1대가 20일 오후(현지시간) 실수로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벨고로드에 폭탄을 떨어뜨려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다.
폭발로 벨고로드의 대로 한 가운데에 직경 20m의 큰 구멍이 뚫렸고, 많은 아파트 창문들이 박살나고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러시아 논평가들과 군 블로거들은 우크라이나가 이번 공격에 어떤 무기를 사용했는지를 놓고 격론을 펼쳤으며, 많은 사람들이 강력한 보복을 요구했다.


주인 발가락 씹어먹은 반려견…”되레 발 절단 피했다” 무슨 일

영국의 한 남성이 발가락을 물어뜯는 반려견 덕분에 발을 절단해야 할 지경에 이른 당뇨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성공적인 치료를 받았다. 뉴욕포스트는 19일 영국 케임브리지의 64세 남성 데이비드 린지와 그의 반려견인 불독 할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린지는 소파에서 잠들었다. 외출에서 돌아온 아내가 비명을 지르기 전까지 반려견 할리가 자신의 발을 물어뜯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잠들어 있었다. 발가락에서는 피가 났고, 상처가 깊어 발가락 뼈 일부가 드러났다. 간단한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대학병원으로 향했다. 린지는 “반려견이 나에게 이런 일을 하다니 이해할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7개월된 반려견은 발가락을 물어뜯느라 이빨 몇 개가 부러졌다.
치료를 한 의사는 “천만다행”이라고 뜻밖의 이야기를 했다. 발가락 치료를 하면서 당뇨합병증으로 발가락이 썩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병원 CT스캔(컴퓨터 단층 촬영검사) 결과 린지의 다리 부분에 있는 두 개의 동맥이 막히기 일보 직전이었다. 치료 시기를 놓쳤다면 혈류 부족으로 다리를 절단하는 치료를 해야 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 린지는 “발이 완전히 마비돼 감각이 없었다는 걸 병원에 가서야 눈치챘다”고 말했다. 린지는 막힌 동맥을 인위적으로 넓히는 치료를 받으며 회복하고 있다. 그는 “반려견과 계속 함께하겠다”고 했다.


54세 덴마크 왕자 부부, 대리모 출산…’윤리’보다 중요한 ‘혈통 잇기’

덴마크 왕실에 ‘대리모 출산’이 임박했다.
왕실의 일원인 구스타프 왕자 부부가 올여름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는다.
독일 언론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 등에 따르면, 구스타프 부부 대변인은 “구스타프 왕자와 배우자인 카리나 악셀손 공주가 대리모를 통해 가진 아이가 초여름에 태어난다”고 밝혔다.
라푸블리카는 “대리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는 왕자 부부를 시험에 들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엑스터시·필로폰’ 들어간 마약 음료 팔렸다…발칵 뒤집힌 태국

태국에서 마약 성분이 함유된 음료가 온라인에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현지 매체 네이션은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무허가 콜라겐 음료, 인스턴트 커피·밀크티 등에서 불법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누스 포타뽄 FDA 의료서비스국 부국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매 중인 콜라겐 음료와 커피를 검사한 결과 대부분의 무허가 제품에서 마약 성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남아공, 가정집서 괴한 총기 난사로 일가족 10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가정집에서 괴한의 총기 난사로 일가족 10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아공 동부 콰줄루나탈주 주도 피터마리츠버그의 한 가정집에 무장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해 여성 7명, 남성 3명 등 일가족 10명이 사망했다.
한편 남아공은 약 6000만 인구 중 매년 약 2만명이 살해될 정도로 세계에서 살인 사건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이민자 급증’ 이탈리아 ‘반이민 패키지 법안’ 상원 통과

이탈리아 정부가 이민자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마련한 패키지 법안이 상원 관문을 넘었다.
이번 법안은 지난 2월 이탈리아 서남부 칼라브리아주의 스테카토 디 쿠트로에서 9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낳은 이민자 선박 난파 사고를 계기로 도입됐다.
새 법안에 따라 이민자들은 망명 신청을 한 뒤 최대 2년에 달하는 법적 심사 기간에 정부가 운영하는 이민자 센터에서 지내야 한다.
야당에서는 이민자들에게 가혹한 법안이라며 강하게 반대했으나 상원 통과를 막지 못했다.
이상으로 4월21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