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체포? ‘가짜 사진’ 급속 확산…기소는 미뤄지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차고 연행되는 모습의 ‘가짜 사진’이 유포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성추문 입막음 돈 관련 의혹을 검토해 온 대배심이 열리지 않아 기소 절차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찰 추격을 받으며 부리나케 도망갑니다. 그러다 경찰들에 붙잡혔고 마침내 수갑이 채워집니다. 트럼프가 재소자 복장 차림으로 청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사진들은 AI가 만든 가짜 사진들로 인터넷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체포됐다는 가짜 뉴스도 퍼졌습니다.
“美재무부 IRA 해석, 한국산 배터리 부품에 유리…美업계 반발”
미국 재무부가 제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해석이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 등에 유리하고 미국 내 생산에 불리하게 돼 있다는 비판이 미 정치권 일각과 배터리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재무부는 다음 주에 IRA의 전기차 관련 세부 지침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실제 지침에서 어떻게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재무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내놓은 백서에서 IRA의 전기차 배터리 부품·핵심 광물 관련 세부 지침의 제정 방향을 밝혔다.
“정신병원 강제 구금”…알몸으로 거리 활보한 美여배우, 누구길래
하이틴 스타로 알려진 아만다 바인즈가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다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다고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당시 이 장면의 목격자는 아만다가 전날 오전 옷을 입지 않은 알몸으로 로스앤젤레스(LA) 시내를 활보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또 “아만다가 지나가는 차를 세운 뒤 ‘나는 지금 정신병 증세가 소강상태’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거리에서 방황하던 그는 스스로 긴급전화 911에 구조를 요청했으며 이후 인근 경찰서에 구류됐다.
폭우 피해 잇따른 캘리포니아에 토네이도까지 발생
지난겨울 내내 폭설과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이번에는 폭우와 함께 강풍이 몰아쳐 또 피해가 났다. 특히 LA 외곽에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건물이 파손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은행파산·높은 물가상승으로 바이든 지지율, 38%…최저수준 근접
실리콘 밸리 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등 은행 2곳의 파산과 높은 물가상승 속에서 안정감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1달 전보다 약간 하락하면서 최저 수준에 가까워졌다.
AP통신-NORC 공공문제연구센터의 새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는 3월 38%로 1월의 41%, 2월의 45%에서 하락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최근 몇 달 동안 계속 40%를 상회했었다.
물가잡기 vs 금융안정 ‘파월의 줄타기’…월가는 “이번이 마지막 인상”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2회 연속 0.25%포인트 올렸다. 올해 말 최종 금리 수준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잡으면서도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고 못박았다. ‘은행발 위기’로 위축된 금융시장과 고물가 상황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Fed가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가운데 “모든 예금을 보장해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까지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긴축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예상에 원·달러 환율은 29원40전 내린 1278원30전으로 장을 마쳤다.
틱톡 스타들, 美의회 항의 방문…하원 청문회 앞두고 여론전
미국 정부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퇴출하려고 압박하는 가운데 틱톡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미 의회를 항의 방문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0여명의 틱톡 인플루언서들은 이날 의회를 찾아 의원들과 면담하고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틱톡 퇴출 움직임을 막는데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이번에도 같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WSJ는 전했다.
기소 임박한 트럼프, ‘교도소 선거운동’ 현실 될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소와 체포, 재판, 유죄 판결, 수감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그의 대선 행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2일(현지시간) 정치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체포돼 수감된 상태에서 대선에 나설 경우 선거운동 전망과 유죄 판결을 받고도 당선될 경우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조명했다.
영화처럼 칫솔로 구멍 내 탈옥한 美 죄수들…팬케이크집서 덜미
미국에서 칫솔로 교도소 벽에 구멍을 내 탈옥한 남성 2명이 붙잡혔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 교도소에서 수감자 남성 2명이 지난 20일 벽에 구멍을 내 탈옥에 성공했으나 다음 날 새벽 4시20분쯤 약 10km 떨어진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식사 중 적발됐다.
탈출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구멍을 낸 이들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인 교도소 벽을 기어 올라 탈옥에 성공했다.
상어한테 물린 채로 180m 헤엄처…목숨 건진 美남성
미국 하와이에서 60대의 남성이 상어에게 물린 채로 헤엄쳐 목숨을 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CNN 등 현지 매체는 지난 19일 낮 12시 30분께 하와이섬(빅 아일랜드) 서북수 아나후말루만 앞바다에서 60세 남성이 수영하던 중 상어에게 공격받았다고 보도했다.
남성은 인근에 정박해 있던 요트를 발견해 출혈이 발생한 채로 약 200야드(182m)를 헤엄쳤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고가 발생한 아나후말루만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한국소식>
김진표 의장, 검수완박법 유효 결정에 “헌재 존중…갈등 마무리되길”
김진표 국회의장은 23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에 대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개정 법률을 둘러싼 논란과 갈등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며 말했다.
尹, 文 정부 겨냥 “현금 복지는 전형적인 포퓰리즘적 정치 복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를 초청해 격려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인사했다.
‘양곡관리법 통과’…與 “입법 폭력” vs 野 “농민 외면”
초과 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통과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하겠다면서 “민주당의 입법 폭력”이라고 반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곡관리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 “무책임한 입법 폭력”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여당의 공개 요청 등을 근거로 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자유의 방패’ 종료… ‘쌍룡’ 등 후속훈련에 北 도발할 수도
5년 만에 전구급 야외실기동훈련(FTX)과 함께 실시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23일 종료됐다.
특히 한미 양측은 이번 FS와 연계해 ‘전사의 방패'(WS·워리어실드)란 이름으로 20여개의 연합 FTX를 과거 ‘독수리훈련'(FE) 이상 수준으로 시행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주호영 “형식 맞으니 ‘검수완박’ 위헌 아니라 한 헌재 필요없어”
국민의힘은 23일 일명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면서도 법안 통과 자체는 인정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헌재는 이날 유 의원과 같은 당 전주혜 의원 등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청구를 재판관 5대 4 의견으로 인용 결정했다.
입주 1년 잠잠한 박근혜 자택…보수의 성지로 거듭날까
23일 오전 11시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1년 전 입주 당시 ‘보수의 성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 박 전 대통령 자택 주변이 조용하다.
박 전 대통령 자택은 지난해 2월 박 전 대통령 입주가 알려지면서 많게는 하루 5,000여 명이 운집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이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자택 주변이 1년 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軍 ‘초급 간부 복무여건 개선’ 세미나… “보수 현실화·법령 정비 필요”
정부와 국회 인사들이 23일 한 자리에 모여 청년 세대 초급 군간부 복무여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선 신원식·조해진·이만희·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가 주관한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세미나’가 열렸다.
‘발전소 절반’ 밀집한 충남,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전기요금 싸진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충남 지역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인하된 전기요금을 낼 전망이다.
전력발전량이 수도권보다 월등히 많음에도 전기요금이 수도권과 같은 것은 문제라는 지적에 따라, 지역별 전기요금에 차등을 두는 법안이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다.
“로고 있어야 진짜 ‘K푸드'”…농식품부-식품사, 상표 활용키로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농식품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농식품부는 또 바이어초청 상담회를 연 2회 열고, 수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소통창구인 수출정보데스크(가칭)를 운영할 예정이다.
6월에는 농식품 수출펀드를 결성하고 정책금융자금, 혁신성장펀드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농식품 수출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복 입은 청년 외교관들, 당당한 워킹에 ‘셀카’ 찍고 함박웃음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25개국의 젊은 외교관들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의 한국문화 수업에서 한복을 입은 다음 포즈를 취하고 ‘셀카’도 찍으며 한국 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중섭 경희대 국제교육원장은 “일부 외교관들만 한복을 입은 지난해 프로그램과 달리 올해는 외교관들 모두가 한복을 입는 방식으로 변화를 줬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과 관련한 여러 활동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계소식>
“이민자 환영” 캐나다, 1년 만에 인구 100만 명 쑥
캐나다 인구가 1년 만에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이런 정책이 계속되면 10여년 뒤 이민자가 캐나다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이를 거란 전망도 나온다.
캐나다 인구가 1년 사이 100만 명 이상 늘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적극적인 이민자 유입 정책이 인구 급증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印, 우즈벡서 어린이 18명 사망 초래 제약회사 면허 취소
인도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어린이 18명의 죽음을 초래한 기침 시럽 제조회사 ‘마리온 바이오텍’의 면허를 취소했다고 BBC가 23일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월 인도 ‘마리온 바이오텍’의 기침 시럽 2가지에 대해 기준치 이하라며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인도가 우즈베키스탄의 어린이 사망과 관련, WHO와 함께 마리온 바이오텍을 공동 조사한 결과 기침 시럽에서 디에틸렌 글리콜과 에틸렌 글리콜의 허용될 수 없는 양이 검출됐다.
푸틴의 ‘두 얼굴’… 시진핑에 ‘평화’ 말한 이튿날 우크라 고교 기숙사 공습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한 고등학교와 주거용 건물 등에 22일(현지시간) 공습을 단행했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 위치한 소도시 르지시우의 한 고등학교가 러시아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200년 만에 밝혀진 베토벤 사인은 납중독 아닌 ‘이것’
위대한 음악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의 사인이 죽은 지 약 200년 만에 머리카락 ‘게놈(유전체)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그동안 납중독 등 여러 가설이 제기돼왔지만, B형간염 감염과 유전적 간 질환, 지속적인 음주로 인한 간경화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널리 알려져 있던 베토벤의 지속적인 음주 이력까지 더해 연구팀은 베토벤이 간경화로 숨진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도시바, 일본 투자펀드에 매각 결정…”인수액 20조원 전망”
일본 대기업 도시바가 현지 투자펀드 ‘일본산업파트너즈'(JIP)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 이사회는 이날 JIP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매수 제안을 검토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입찰 과정을 거쳐 우선협상권을 갖게 된 JIP는 작년 11월 도시바에 인수를 제안했고, 일본 기업의 출자와 은행 융자로 자금 조달을 추진했다.
이재용·팀 쿡 베이징 온다…中 발전포럼 25일 개막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이 25~27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조어대) 국빈관에서 열린다.
‘경제 회복: 기회와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30여명의 중국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와 20여명의 국유 기업 및 금융기구 책임자, 100여명의 해외 인사가 참석한다.
스페인 총리 내주 中방문, 시진핑과 회담…”우크라 평화안 논의할 것”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다음주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스페인 정부는 성명에서 산체스 총리가 오는 30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아시아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 후 시 주석과 회담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정글 속 새 수도’ 건설에… 오랑우탄 멸종 위기 가속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1,200㎞ 떨어진 칼리만탄(보르네오)섬 동쪽 끝 누산타라.
칼리만탄섬에는 ‘심각한 멸종 위기종’으로 꼽히는 오랑우탄 긴코원숭이 말레이곰 고릴라 등이 살고 있다.
그나마 수마트라섬과 칼리만탄섬 숲속에 오랑우탄 10만 마리가 살고 있는데, 새 수도 건설로 이마저도 이젠 ‘안전지대’가 아니게 된 것이다.
번지점프 줄 끊어져 추락…생존한 中남성 ‘보상금 38만원’
30미터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하던 남성의 발목에 감겨 있던 밧줄이 끊어지면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30미터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거의 지상으로 내려왔을 때 쯤 갑자기 번지점프 줄이 끊기더니 남성은 그대로 물에 빠지고 말았다.
물로부터 약 5m 높이에서 줄이 끊어져 남성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끔찍한 광경”…장어떼, 바다서 목장까지 떠밀려와 떼죽음 왜
뉴질랜드에서 바닷가 하천이 범람하면서 민물장어들이 목장으로 밀려와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23일(한국시간) 라디오뉴질랜드(RNZ) 방송과 1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남섬 캔터베리 지역에서 하천 범람으로 장어 수천 마리가 개인 목장으로 밀려들면서 죽었다.
목장 주인 팀 샌슨은 엘즈미어 호수 부근에 있는 자신의 60에이커 규모의 목장에는 장어들이 산란과 이동할 때 이용하는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며, 바다 쪽 방조제가 부서져 만조 때 시냇물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범람이 발생한 것이라고 봤다.
이상으로 3월2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