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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설립법 국회 통과…동포사회 숙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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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

732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재외동포청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국회는 어제(27일) 본회의를 열어 재적 272명 중에 찬성 266명으로 외교부 산하에 동포청이 신설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정식으로 공포되면 3개월 안에 재외동포재단을 폐지하고 동포청을 신설할 것을 명기하고 있습니다.

2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스페이스엑스의 6번째 유인우주선 발사, 2분전에 중단

미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엑스의 6번째 유인 우주선 캡슐 발사가 27일 로켓의 점화액체 문제로 발사 2분 전에 취소 연기되었다.
문제의 로켓은 재활용 중인 팰콘 9이었고 로켓 상단에 장착된 우주선캡슐에는 4명의 우주비행사들이 타고 있었다.
그리고 스페이스 엑스는 2020년 5월, 9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화물 아닌 우주비행사를 태운 유인 우주선캡슐을 팰콘 9으로 쏘아올리는 데 성공했다.


美할머니, 초콜릿 캐릭터 관에 잠들었다…달콤씁쓸한 장례식

자신이 사랑했던 초콜릿 캐릭터 모양의 관에 잠든 한 미국 할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지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초콜릿 캐릭터로 가득 찬 ‘달콤씁쓸’한 장례식이 치러졌다.
스콧은 영상을 올리며 “할머니, 이제 편히 쉬세요. 사랑해요” “할머니가 맞았어요. 다들 할머니의 관을 좋아해요”라고 적었다.


美 전 국무, “‘우크라 지원 중단’ 야당 주장 신중해야”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중단을 요구한 2024년 미 대선 공화당 예비 주자들을 향해 신중하게 발언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라이스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한다면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에서 승리한 세상에 살 수 있다”며 이런 결과는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美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대만해협 비행…중국 반발

미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27일 대만해협 상공을 남북으로 비행했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미 해군 7함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P-8A 포세이돈 초계기가 오늘 국제 공역인 대만해협 상공을 비행하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노트북 로그아웃 됐다”…머스크, 트위터 직원 10% 해고

트위터가 전체 직원의 10% 수준인 200여명을 해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이후 대규모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8번째 감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해 10월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비용 절감을 목표로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美보고서 “코로나, 中연구소 유출 가능성”…美中갈등 새 불씨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이어 에너지부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준 높은 생물학 연구를 수행하는 미국 국립연구소들을 관할로 둔 에너지부가 코로나19 기원이 불분명하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이어서 미국 정치권을 중심으로 ‘중국 책임론’이 한동안 거세게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정찰풍선 문제로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보고서 발표로 양국의 긴장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美 대다수 기업, 근로자 붙잡으려 애써…일부선 ‘조용한 해고’

미국에서 최근 정보기술(IT)·금융업계 일부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감원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은 해고 대신 근로자를 붙잡으려 애를 쓰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6일 진단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일부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를 제외하면 미국 경제 전반의 해고가 예전과 비교해도 드문 수준이라는 것이다.


코로나 백신으로 큰돈 번 화이자, 암 치료제의 시젠 인수하나

글로벌 제약기업 화이자가 항체·약물 접합체 전문기업 시젠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시젠이 개발 중인 암치료제를 포함한 기업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화이자가 시젠 인수에 성공한다면 세계 최대 제약사의 ‘대표 상품’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된다.
화이자는 2020년대 후반까지 기업 인수합병을 포함한 신약 개발 부분에서 250억달러(33조원)의 신규 매출을 더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수천 명 추방한 美 국경 공무원, 하루아침에 ‘불법 이주자’ 신세

미국 국경에서 일하며 수년간 불법 이주자를 추방했던 전직 공무원이 하루아침에 불법 이주자가 돼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고 미 CNN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텍사스주에 사는 라울 로드리게스(54)는 미 관세국경보호국(CBP)에서 거의 20년간 일하며 불법 이민자 수천 명을 미국 땅에서 쫓아냈다.
CBP와 그 전신인 이민귀화국에서 일하기 전에 미 해군에서 군인으로 복무한 경험이 있는 로드리게스는 조국인 미국을 위해 일한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왔다. 매일 이민 법원 웹사이트를 확인한다는 로드리게스는 “나는 이 나라를 위해 오랫동안 봉사했다”며 “나는 내가 무언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 나라에 머물 기회는”이라고 말했다.


“고령 정치인 정신검사” 美공화 대선주자 주장에 77% “찬성”

75세 이상 고령 정치인을 상대로 정신검사를 해야 한다는 공화당 대선 주자의 주장에 주류 미국인들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령 정치인 상대 정신검사는 이달 중순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가 내놓은 제안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 77%는 75세 이상 고령 정치인을 상대로 한 정신검사 찬반을 묻는 문항에서 찬성한다고 답했다.


<한국소식>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까스로 부결’…與 “정치적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로써 국회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발동돼 구속 수사를 피하게 됐다. 다만 ‘압도적 부결’을 자신하던 민주당 지도부의 예상과 달리, 개표 결과 당내 무더기 이탈표가 포착돼 이 대표의 향후 리더십에 타격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여야 의원 297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39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무효표 논란이 불거졌던 2표는 국회의장의 판단에 따라 각각 반대 1표와 무효 1표로 분류됐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299명)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의 과반 찬성이다. 당초 민주당 지도부는 169석 의석을 내세워 170표 이상의 ‘압도적 부결’을 자신했다.


‘보훈부 격상’ 담은 정부조직법 등 98개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고,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또한 상습적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악성 임대인의 신상을 공개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전세사기범의 경우 임대사업자 등록을 제한하는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민정, 무더기 이탈표에 “부결 자만…지도부에 대한 경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이재명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당에서 이탈표가 무더기로 나온 것을 두고 당연한 부결로 자만했던 지도부에 대한 경고라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이슈를 선점하고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을 적확하게 견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어떤 견제심리가 작동한 것”이라며 “당연히 (체포동의안이) 부결이 될 것이라는 발언들이 오히려 더 ‘너무 자만하는 것 아닌가’라는 심리를 자극했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단일대오 깨진 민주당…이재명 두고 내분 가속화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단일대오를 자신했지만, 표결 결과 심각한 균열이 확인됐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민주당은 친명대 비명간의 내분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든다. 이 대표는 상처뿐인 부결이라는 결과를 받으면서 리더십에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교안 “김기현, 울산 땅 의혹 시간끌지 말고 날 고소하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오늘(27일) 김기현 후보가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에 수사의뢰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쓸데없이 시간 끌지 말고 곧바로 날 고소·고발하라”고 촉구했다.
황 후보는 “수사 의뢰는 혐의가 의심스러울 때 조사해보고 혐의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수사하는 것”이라며 “이는 시간 끌기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尹, 학폭 근절 대책 지시…대통령실 “문제 인정하고 시정”

윤석열 대통령이 정순신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낙마를 계기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교육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부실 검증 논란에 대통령실은 중요한 것은 처분이라며 문제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시정하는 노력을 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후 교육부 장관을 만나 교육현장에 질서와 준법정신이 확고히 세워져야 한다며 학교폭력 근절 대책 지시를 내렸다.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 국회 본회의 통과

지방자치단체가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도록 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무연고 사망자와 친분이 있거나 생전에 장례 주관자로 지정한 사람도 장례를 주관할 수 있게 된다.
또 무연고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 장기적·지속적으로 친분을 유지했거나 종교활동, 사회활동 등을 함께 한 사람, 사망자 유언 등의 방식으로 지정한 사람이 장례 의식을 주관할 수 있도록 했다.


양곡법, 국회 본회의 상정 보류… 김진표 “여야가 더 협의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온 양곡관리법 개정안(양곡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연기됐다. 민주당은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사들이게 하는 내용의 양곡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출신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가 더 협의하라”며 안건 상정을 3월 본회의로 연기했다.


소규모 아파트 ‘깜깜이 관리비’ 없앤다…세입자에 의무 공개

앞으로 소규모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세입자도 건물 관리인에게서 상세한 관리비 내역을 보고받게 된다.
지방자치단체가 관리비 장부와 회계 감사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감시 권한’도 갖게 된다.
개정안은 50세대 이상(전유부분 50개 이상)인 집합건물의 관리인이 의무적으로 관리비 장부를 작성·보관·공개하도록 규정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요구할 경우 관리비 장부나 회계 감사 내역 등 관련 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국가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선임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을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계약 체결후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 보내온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이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한국 대표팀이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르기까지 역대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 잇게 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소식>
파리 공원에서 발견된 여성 사체 훼손한 범인은 남편

프랑스 파리에서 사체가 훼손된 채 버려진 여성(46)을 살해한 범인은 남편(50)이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 AFP 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파리 외곽 몽트뢰이 자택에서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부엌에서 사체를 훼손한 뒤 쓰레기봉투에 담아 공원에 유기한 혐의로 유세프를 구속했다.
열흘 뒤 파리 19구에 있는 뷔트 쇼몽 공원에서 직원이 사체 일부를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그다음 날 머리 등 다른 부위를 찾아냈다.


튀르키예 또 규모 5.6 여진…건물 추가 붕괴 매몰자 발생

튀르키예 많은 지역을 황폐화시킨 규모 7.8의 강진 발생 3주만인 27일 튀르키예 남부 지역에서 또다시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나 이미 손상된 건물들이 붕괴됐다고 한 관리가 말했다.
이 지진으로 튀르키예에서만 17만3000채의 건물이 붕괴되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2월6일 이후 지진 피해 지역에 1만여 차례 가까운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엔, 전쟁·재난 한복판서 인권조명…”우린 거꾸로 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등 전 세계에 분쟁과 재난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엔이 회원국들과 함께 인류가 당면한 인권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강구하고 나섰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빚은 인권 문제는 이번 회기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로 꼽힌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범죄를 비롯한 인권 침해 사례를 현장 조사 중인 유엔 인권이사회 독립 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 연장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남성처럼 성형수술 한국이름 사용한 태국 마약왕 체포돼

“잘생긴 한국 남성”처럼 보이기 위해 여러 차례에 결쳐 얼굴 성형 수술을 받아 완전히 다른 얼굴로 바뀌고, 이름까지 한국 이름으로 바꾼 태국의 한 마약상이 3개월 동안 법망을 피해오다 결국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BBC가 27일 보도했다.
사하라트 사왕쟁이라는 이 남성(25)은 지난주 방콕의 한 콘도에서 성지민이라는 가명으로 투숙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日중앙은행 총재 “금융완화, 장점이 부작용보다 많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가 당분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우에다 후보자는 이날 참의원(상원)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금융완화는 장점이 부작용보다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에다 후보자는 지난 24일 중의원(하원) 운영위원회에서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고 있지만, 경제·물가 정세를 고려하면 필요하고 적절한 수법”이라며 금융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캄보디아서 고교 교감 승용차 ‘방화’…”일부 학생들과 마찰”

캄보디아에서 고등학교 교감의 승용차에 방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재학생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27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바탐방주 캄리엥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교감의 자택에 주차된 승용차에 불이 붙었다.
현지 경찰은 재학생 혹은 과거에 학교를 다녔던 사람이 원한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교감은 경찰에서 “최근 한 학생이 내 물건을 훔친 것을 비롯해 일부 학생들과 마찰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무슨 이유?”…젤렌스키, 전투 한창인데 군 사령관 경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부 돈바스 지역의 군 사령관을 해임했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돈바스 지역 사령관 에두아드 모스칼브를 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임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부패 혐의를 받는 정부 고위 인사들을 대거 물갈이한 군 비리 스캔들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모스칼브 해임이 비리 스캔들과 연관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새 브렉시트 합의안 조율 위해 만나는 英 총리와 EU 집행위원장

영국 정부와 유럽연합(EU) 측은 27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북아일랜드와 관련한 새로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만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7일 수낵 총리(오른쪽)와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7)에서 만나는 모습.


여학생만 노린 ‘연쇄 독극물 테러’ 이란서 발생, 범인은?

이란에서 여학생만 노린 연쇄 독극물 테러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유네스 파나히 이란 보건부 차관에 따르면, 3개월 여 전인 지난해 11월 30일 이슬람 시아파 성지 중 한 곳이자 신학교가 있는 종교도시인 쿰의 한 중등 학교에서 학생 18명이 두통과 메스꺼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시진핑 3기 못믿는 외국인…中 몰리던 뭉칫돈 ‘멈칫’

지난해 말 ‘제로 코로나’ 방역 철폐 이후 중국으로 몰리던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27일 투자정보업체 둥팡차이푸에 따르면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 동안 외국인은 중국 본토 주식 3720억위안(약 70조26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연속 중국 채권을 순매도했다.
이상으로 2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