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21년에 플로리다 주에서 특별 세금 환급 또는 지불을 받은 사람은 2022년 세금 보고서 제출을 잠시 연기할 것을 요청하면서, “우리는 다음 주에 가능한 한 많은 주와 납세자에게 추가적인 명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작년에 개별 주에서 지불한 경기 부양금과 관련이 있다.
플로리다, 조지아, 하와이,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19개 주가 강력한 경제 성장과 연방의 팬데믹 지원으로 재정이 부풀어 오르자 최근 몇 달 동안 주민들에게 경기 부양금이나 리베이트를 보냈다. 지급액은 다양하며 아직 이러한 기금에 어떤 세금 처리가 적용될지 국세청이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국세청은 성명에서 “2022년에 지불금을 분배한 다양한 주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를 둘러싼 규칙이 복잡하다. 세금 환급 및 특별 환급이 과세 소득으로 간주되는지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납세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명확성을 제공하기 위해 주 세무 공무원과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불금을 받은 사람들은 IRS에게 연락하는 대신 추가 설명을 기다려 달라. 세금 처리 방법에 대한 답변은 빠르면 다음 주에 가능할 것이다. 세금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에 기관의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기다려 달라. 이미 2022년 세금 보고서를 제출한 사람들의 경우는 현재 수정 보고서를 제출하지 말라”고 전했다.
2022 세금 보고 마감일은 2023년 4월 18일까지이며 연장을 원하는 납세자는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HIUSAKOREA.COM 오마영 기자 (플로리다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