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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 모닝뉴스브리핑

2월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직합니다.
미국소식>
美 워싱턴DC서 출근길 연쇄 총격…지하철 직원 등 4명 사상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출근길에 연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지하철 직원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이날 오전 9시께 메릴랜드에서 워싱턴 메트로 포토맥 애비뉴 역으로 향하던 시내버스에서 다른 승객과 언쟁을 벌이던 한 남성이 총기를 뽑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역사 내에서 이용권을 구입하던 승객의 다리에 총격을 가한 뒤 플랫폼에서도 총기를 든 채 한 여성에게 접근했다. 그의 신원은 이후 워싱턴 메트로의 전기 관련 부서 소속 기술자 로버트 커닝햄(64)으로 확인됐다.


미국 국무장관, 4년 만에 중국행… “어려운 의제만 들고 간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번 주말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6일 친강 중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중국행은 4년 4개월 만이다.
중국은 부인하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중국 국영 기업들이 러시아를 돕는다고 의심한다.
블링컨 장관의 방중은 “중국의 대만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르는 시기라 더욱 주목받는다.


미국 기준금리 0.25%p 인상…속도 조절에 기대감도

미국이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전 0.75%포인트 인상에 비하면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나선 건데, 기대감과 우려가 여전히 교차한다.


“엄마” 울부짖으며 ‘경찰몰매’에 숨진 흑인…장례식에 美부통령 참석

미국에서 교통단속 경찰관 5명의 집단 폭행에 숨진 흑인 운전자의 장례식이 3주 만에 열렸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타이어 니컬스(29)의 장례식이 이날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교회에서 진행됐다. 장례식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백악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폴트 위기 美, ‘여성 5인방’에 쏠린 눈

미국 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막기 위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의 첫 회동이 예상대로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세부 협상의 열쇠를 쥔 여성 5인방의 활약이 주목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 전했다.
정부 자금 지출을 규제하는 세출 법안 처리를 담당해 연방의회에서 가장 강력한 상임위원회로 꼽히는 상하원 세출위원회의 올해 위원장과 상대당 간사는 역사상 처음으로 모두 여성으로 채워졌다.


美가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 대사관을 30년 만에 다시 연 까닭

미국이 남태평양 도서국 솔로몬제도에 대사관을 재개설했다.
대사관 재개설 이유에 대해 “중국이 비용이 많이 드는 인프라를 위한 차관제공 등과 같은 터무니없는 약속을 하는 익숙한 방식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솔로몬제도의 정치 및 비즈니스 엘리트들과 교류를 모색하면서 미국과 솔로몬제도 간 유대가 약해지고 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미국이 대사관을 다시 개설한 것은 지난해 솔로몬제도 대사관을 추진한다고 밝힌 지 1년 만이다.


美 국방부, 대만 부근 필리핀 군기지 4곳 사용권 추가 확보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대만과 인접한 필리핀에서 미군이 주둔할 수 있는 기지 4곳을 추가 확보했다. 2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방부는 필리핀 국방부와 맺은 방위협력확대협정(EDCA)에 따라 필리핀 내 전략 지역에 있는 군 기지 4곳에 대한 사용권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구체적인 군 기지의 위치는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美 바이오업계 1월 후속투자만 13억 달러…시총 12% 치솟아

지난달 미국 바이오기업들이 추가로 1조5000억원에 달하는 후속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 바이오센추리는 지난 1월 미국 내 바이오기업들이 모금한 팔로우온 투자(후속투자)가 2022년 수준을 웃돌았다며 한 달간 10개 바이오기업이 13억달러(약 1조5886억원)를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미국 내 바이오기업이 모금한 13억달러는 그 전달인 2022년 12월에 기록한 20억달러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준이다.


美서 분홍 비둘기 포착…’성별 공개’ 파티 위해 염색 추정

미국 뉴욕시의 한 공원에서 구조된 분홍색 비둘기가 아기 ‘성별 공개’ 파티를 위해 염색된 것일 수도 있다고 1일 BBC가 보도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새를 염색 시킨 의도가 무엇일지에 대해 묻자 그 단체는 “많은 사람들이 젠더 리빌 파티(아기 성별 공개 파티) 때문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답했다.


‘민주당 대선 잠룡’ 미셸 오바마, 새 팟캐스트 채널 내달 론칭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59) 여사가 다음 달 새로운 팟캐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뉴스위크는 “기밀문서 유출 등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입지가 불안정해졌다”며 “민주당이 차기 대선 후보로 미셸을 고려하고 있는 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미셸은 그해 11월 BBC 인터뷰에서 “출마 계획이 없다”고 밝히는 등 대선 레이스 참여에는 여전히 선을 긋고 있는 상태다.


<한국소식>
민주당, ‘이상민 탄핵’ 당론 채택 불발… 지도부는 “이달내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 첫날인 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려 했지만 당내 이견으로 불발됐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서 “국회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총괄 책임자 이 장관 문책에 직접 나서 정부의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탄핵안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선 원내지도부 조사에서도 민주당 의원 4명 중 1명이 탄핵안 추진에 대해 반대 또는 유보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사저 앞 정치인·지지자들 집결…”생일 축하”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을 맞아 정치인들과 지지자들이 사저 앞에 모였다. 이들이 마련한 생일잔치 자리에 박 전 대통령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친윤계, 지지율 역전에 위기감 느꼈나?… 안철수 겨냥 집중포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시작된 2일 친윤석열계 의원들은 일제히 안철수 의원을 ‘반윤’으로 몰아세우며 공세를 퍼부었다.
대통령실은 안 의원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영우 전 의원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직에서 해촉했다.
김정재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김 전 의원을 겨냥해 “현재 대통령직속기관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는 분이 특정 후보를 돕자고 당내 분란을 야기하고 대통령과 당을 이간하는 행태를 보인다”고 비난했다.


대통령실, 천공 의혹 제기 언론사·대변인 고발 검토

대통령실은 역술인 ‘천공’이 새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찬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그의 발언을 처음 보도한 언론사를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천공과 일면식도 없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음에도 관련 의혹을 반복해 확산한 데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전략폭격기 한반도서 전개…북 “초강력 대응”

댓글한·미가 국방장관 회담에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논의한 지 하루 만에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전략자산 전개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한 다음날 미국 측 B-1B 전략폭격기 및 F-22·F-35B 전투기가 참여한 연합훈련에 나선 것이다. 북한은 “초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미 확장억제력 강화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란 출구 없는 대립이 올해도 반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與, 포스코·KT 정면 비판… “족벌경영·셀프연임 근절해야”

국민의힘이 금융지주와 KT·포스코 등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에서 “포스코, KT 등과 거대 금융회사와 같은 소유 분산 기업의 대표이사들이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며 토착화하는 호족 기업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준석 “특정후보 지지전화 당협명의로 받으면 제보하라”

이준석 전 대표가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 특정 후보 지지 전화가 당협 명의로 도는 경우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당원 명부가 제공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특정 후보 지지 전화를 당협 명의로 돌려서 받으신다면 녹취해서 전달해 달라. 다 공개하고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 신고하겠다”며 자신의 메일 주소를 공유했다.


민주 “서울시, 광화문광장서 이태원 참사 추모제 일방적 불허”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가 오는 4일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제’의 광화문광장 개최를 불허 한 데 대해 “명백한 책임 방기”라며 반발했다.
앞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는 지난달 12일 참사 발생 100일 하루 전인 오는 4일 광화문광장에서 추모제를 개최하기 위해 서울시에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홍준표 “대구, 70세부터 버스 무료…지하철 무임승차도 상향 검토”

대구시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28일부터 시내버스 무상 이용제도를 도입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구에 거주 하시는 70세 이상 어르신들 시내버스 무상 이용제도는 전국 최초로 오는 6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 이슬람사원 반대 주민들, 또 고기 파티

2일 낮 12시 30분 대구 북구 대현동 경북대 서문 인근 이슬람사원 건립 현장 앞에 두 개의 테이블이 등장했다.
사원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이슬람에서 금기시하는 돼지고기를 활용한 반대 시위를 지속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지만,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당국의 중재는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


<세계소식>
비상사태 6개월 연장한 미얀마 군부 “총선 치를 준비 안 됐다”

미얀마 군부가 국가비상사태를 6개월 연장하며 “총선을 치를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명분을 댔다. 2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300여 타운십(구) 중 절반 이상에서 보안과 안전성이 부족하다”며 “여전히 정확한 유권자 명단과 자유로운 투표로 총선을 치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률 10% 넘은 영국…기준금리 또 올렸다

영국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며 10회 연속 인상 기록을 세웠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예상대로 연 4%로, 0.5%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미국 연준은 금리인상 폭을 0.25%포인트로 축소했지만, BOE는 일단 인상 속도를 유지했다.
BOE는 금리가 연 0.1%였던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10회 연속 인상 기록을 세웠다.


한국보다 출산율 높은 日인데…“경제보다 저출산이 더 문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 주요 현안으로 제시한 이 말을 둘러싸고, 일본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의 출산율 저하 속도가 예상보다 매우 빨라지면서, 연초부터 저출산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경제 지원 확대, 육아 지원 확충, 근무 방식 개혁 등 세 가지 주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해 3월까지 구체적인 저출산 대책을 만들 예정이다.


북한 해커들, 지난해 2조여원 암호화폐 절도…2021년의 4배

북한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2022년 17억 달러(2조825억원)의 암호화폐를 훔쳤다고 블록체인 분석 회사 체이낼러시스(Chainalysis)가 밝혔다고 BBC가 2일 보도했다.
체이낼러시스는 지난 2020년 북한의 총수출 규모는 1억4200만 달러(약 1740억원)으로 암호화폐 절도가 북한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톰 존스의 ‘딜라일라’, 웨일스 국립경기장의 합창단 부르지 못한다

영국 웨일스의 국립경기장에서 국제 럭비 경기를 개최할 때 합창단이 팝스타 톰 존스의 명곡 ‘딜라일라’를 부르지 못하게 됐다.
2일 BBC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에 있는 프린시팰리티 스타디움 대변인은 “딜라일라는 문제가 있는 노래이며, 이곳에서 합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래 가사를 뜯어 보면 심각한 문제가 있다. 질투에 눈이 먼 사내가 사랑하는 여성을 살해한 뒤 ‘넌 내 여자야’ 하는 식이다. 이 경기장은 밀레니엄 스타디움으로도 불리며 웨일스 럭비 대표팀의 홈 구장이다.


“우크라인이 협박했다” 미스 러시아의 호소… 미인대회서 무슨 일이

미스유니버스 러시아 대표가 대회 참가 당시 우크라이나인들로부터 협박을 받았으며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소외당했다고 주장했다.


벗으라는데 안 벗는 한국인…외신도 주목했다

아시아 국가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됐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이유가 궁금했던 뉴욕타임스(NYT)가 이를 분석했다. NYT는 1일 “마스크를 쓰면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어려워지고 안경에도 김이 서리는 등 여러 불편함이 따른다”면서 “그럼에도 아시아 국가들의 많은 시민들은 당분간 마스크 착용을 중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 국가들 중 한국과 일본의 예를 들어 그 이유를 집중 조명했다. NYT는 지난 2년 동안 마스크 착용이 생활습관으로 굳어졌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한국과 일본은 과거 2002년 사스(SARS)와 2012년 메르스(MERS) 등으로 코로나 이전부터 마스크 착용을 경험했는데, 지난 2년간의 팬데믹은 이러한 습관을 더욱 굳히게 됐다는 분석이다.


홍콩, 3000억 규모 ‘공짜 항공권’ 쏜다…관광객에 50만장 살포

홍콩이 세계 관광객들에게 무료 항공권 50만장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관광 캠페인을 벌인다.
제공처는 캐세이 퍼시픽, HK익스프레스, 홍콩항공 등 홍콩 3개 항공사의 해외 사무소와 여행사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관광객 패턴을 기준으로 삼아 항공권 50만 장 중 약 4분의 3은 아시아 지역 관광객들이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키스탄 모스크 테러 사건 용의자 23명 검거

101명의 목숨을 앗아간 페샤와르 모스크 자살폭탄 테러 사건의 용의자 23명이 파키스탄 경찰에 붙잡혔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카이버·파크툰크와주 경찰은 “주도 페샤와르와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대 등지에서 23명을 체포해 폭발물이 모스크로 반입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일당은 파키스탄 외부와도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사 30만명 공무원 10만명 “못살겠다”…영국에 무슨 일이

임금 인상과 근무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근로자 약 50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서 영국 사회에 약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파업 폭풍이 휘몰아쳤다. 대대적 파업으로 열차가 멈춰서고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취임 100일을 맞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