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식>
‘한국전 추모의벽’ 이름 오류 투성이…보훈처 “철저히 검증·시정”
국가보훈처는 워싱턴DC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에 설치돼 있는 ‘추모의 벽’에 오류가 있다는 외신보도와 관련해 “신속한 확인을 거쳐 시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미 국방부와 한국 국방부(육군본부)를 통해 명단의 오류 유무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추모의 벽 건립 예산 대부분은 우리 정부가 부담했고, 벽에 새겨진 전사자 명단은 미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재단(KWVMF)이 한미 양국 정부로부터 받은 것을 바탕으로 작성했다는 게 보훈처의 설명이다.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미 육군 제8군 사령관으로 참전한 고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의 사료가 디지털화돼 온라인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10일 한미동맹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밴플리트 재단은 올해 밴플리트 장군이 생전에 작성한 서신, 보고서, 연설문, 사진 등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들 사료는 현재 미 버지니아주 렉싱턴 소재 버지니아 군사학교 마셜도서관에 소장돼 있어 직접 현장을 찾지 않는 이상 열람이 어려운 실정이다.
30대의 한인 2세가 워싱턴주 시애틀항만청 수장에 올랐다.
동포 매체 조이시애틀은 10일 시애틀항만청 발표를 인용해 “샘 조(한국 이름 조세현·32) 커미셔너가 선거에서 승리해 시애틀 항만청을 창립한 지 112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계 위원장(president)에 뽑혔다”고 전했다.
종합격투기계의 ‘신동’으로 불려 온 미국 선수 빅토리아 리(18·한국명 이선희)가 18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CNN 방송에 따르면 리의 언니 앤절라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26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계 캐나다인 어머니와 중국계 싱가포르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시아계 미국인인 리는 16세 때 종합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과 계약하며 역대 최연소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캘리포니아, ‘최악 폭우’로 홍수·산사태…2만5000명에 대피령
폭탄 사이클론’에 이어 서부 캘리포니아주를 강타한 폭우로 인해 홍수주의보가 발생하고 주민 2만5000여명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호 활동과 지원을 다짐했다.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에서 수업 중이던 초등 교사에게 총을 쏜 1학년 소년(6)이 자신의 집에서 총기를 손에 넣은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피격 교사가 자신보다 학생들을 먼저 챙긴 사실도 공개됐다.
9일 현지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스티브 드류 뉴포트뉴스 경찰서장은 범행에 사용된 총이 소년의 어머니가 합법적으로 구매한 총기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교실에 버젓이 총기가 반입되기까지 어떠한 제재도 없었단 사실에 학부모들은 당혹해했다.
플로리다주 공항의 한 여행객이 ‘심신 안정’을 이유로 반려 보아뱀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제지당했다.
해당 여성은 보아뱀이 ‘심신의 안정을 주는 반려동물’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 연방교통안전국(TSA) 측 관계자는 보아뱀의 동승을 허락하지 않았다. TSA 관계자는 “엑스레이 검문을 받은 승객의 가방 안에는 1.2m 길이의 보아뱀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엑스레이 이미지만 얼핏 봐도 뱀이라는 것이 너무나 명백했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개인 사무실서 기밀문서 발견…트럼프 “FBI, 언제 수색할건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자신의 개인 사무실에서 국가 기밀문서가 발견돼 법무부가 수사에 나섰다고 미 CBS방송이 9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문서 반출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까지 문서 유출 파문에 휩싸여 정치권 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올해 개원한 제118대 미국 의회의 인종 다양성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4분의 1이 유색인종으로 채워졌다.
인종으로는 흑인이 60명으로 가장 많았고 히스패닉(54명)과 아시아계(18명), 아메리카 인디언·알래스카 원주민(5명)이 뒤를 이었다.
실내 공기오염 등을 이유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건강 및 호흡기 문제 등을 이유로 가정용 가스레인지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위원회는 가스레인지의 제조나 수입 금지에 더해 배출 기준을 설정하는 문제도 선택지로 검토하고 있다. 미국 가정의 40% 정도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는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방출하기 때문에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과 관련돼 있다고 일부 단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플로리다에 체류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67) 브라질 전 대통령이 9일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입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브라질 오글로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현재 올랜도 외곽에 위치한 어드벤트 헬스 셀레브레이션 급성환자치료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 패배를 불복하고 대통령 취임식(1일) 이틀 전 인수인계 없이 출국했다. AFP에 따르면 전 종합격투기 UFC 챔피언 조제 알도가 살고 있는 올랜도 집에 머물고 있다.
올겨울 미국에서 독감으로 1만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겨울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US 뉴스는 9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22~2023년 시즌(겨울) 동안 미국 국민 중 2200만 명이 독감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 중 23만 명이 입원했으며, 1만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발생한 수치보다 훨씬 높다. 지난 겨울에는 900만 명이 감염되고 10만 명이 입원했으며 5000명이 사망했다.

<한국 소식>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10일 오전 10시30분 소환해 8시간 넘게 조사중인 가운데 ‘기소 전 최종 소환’이 될 지 주목된다.
법조계에선 여러가지 사정상 이날 하루 ‘원데이 소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21일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국빈 방문하고, 스위스 다보스에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일정의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6박8일 간의 UAE·스위스 방문 일정을 공개했다.
尹에 사표 낸 나경원, 요동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대통령실에 전격 사의를 표하면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판도가 흔들린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당원 지지율 1위를 달리던 나 부위원장이 당대표로 출마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면서다.
민주평통이 11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기획·조정분과위원회와 평화·법제분과위원회가 참여해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 무인기의 남한 영공 침범, 초대형방사포 발사 도발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민주평통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中 “한국민 단기비자 안 내준다”…화장품·호텔 ‘울상’
한중 외교장관들 간의 새해 첫 통화에서 ‘협력’을 얘기했던 중국이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보복’으로 돌아섰다. 중국 당국이 자국발(發) 입국자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강화조치를 문제 삼아 우리 국민들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한미 양국의 경제외교 담당 차관들이 10일 서울에서 만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비롯해 경제안보 협력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제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담당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양자협의를 통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이후 진전된 사항을 점검했다.
오세훈, 尹대통령 부부 ‘이웃’ 된다… 3월 말 한남동 공관 이사
오 시장은 2021년 4월 보궐선거로 서울시정에 복귀한 이후 불필요한 세금 낭비를 막겠다며 별도의 시장 공관을 구하지 않고 광진구 자택에서 서울시청으로 통근해왔다. 서울시는 광관을 마련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근 이태원 참사와 같은 각종 재난·재해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시 청사 접근이 쉬운 지역에 있는 공관을 운영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검찰 “서훈이 모든 상황 주도…文 보고에 ‘서해 피격’ 빠져”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을 은폐하려 했지만 피격 및 시신소각 보도가 나오자 ‘월북몰이’로 방향을 틀었다고 검찰이 판단했다. 검찰은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해 피격과 관련한 보고를 받지 못했으며 서 전 실장이 모든 상황을 주도했다고 봤다.
한겨레 ‘김만배와 9억 돈거래’ 기자 해고…외부인 참여 진상조사
한겨레신문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전 편집국 간부 기자 A씨를 해고하기로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겨레는 전날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A씨가 취업규칙에 규정된 청렴공정 의무와 품위 유지 규정, 한겨레 윤리강령, 취재보도준칙의 이해충돌 회피 조항 등을 위반했고 회사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올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실시한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2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포스코는 9일 미국 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 달러, 5년 만기 10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 등 역대 최대인 총 20억 달러(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미 달러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이어 원화 및 외화 채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추가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초혼 여성 절반이 30대…30대 신부가 20대보다 많아져
결혼식장에 처음 발을 내딛는 30대 신부 수가 20대 신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30대 여성 초혼 건수는 7만6900건으로 전체 여성 초혼의 49.1%를 차지했다. 이어 20대(7만1천263건, 45.5%) 40대(6564건, 4.2%) 10대(798건, 0.5%) 50대(724건, 0.5%) 순으로 여성 초혼 건수가 많았다.
전남의 산지에서 세계 최대 크기인 415g 상당의 희귀산삼이 발견됐다.
10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6일 전남의 한 산속을 가던 박모(57)씨가 산삼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산삼은 색상, 형태, 수령, 크기, 무게, 맛(기미), 향 등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산삼이 가진 향과 맛의 특징과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말2초’ 설 지나면 실내마스크 벗을듯…위중증 환자 ‘마지막 허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르면 내주 논의를 시작해 이르면 이달 말 마스크 의무가 ‘권고’로 조정될 수 있다.

<세계 소식>
일본의 한 신사 축제에 한식 포장마차들이 등장해 화제다.
9일 일본의 트위터리안 A씨는 사이타마현에 있는 고마 신사에 방문, 참배를 드리며 “한국식 포장마차가 많다”는 트윗을 올렸다. 떡볶이를 파는 포장마차에는 한글 ‘떡볶이’가 큰 글씨로 적혀 있고, ‘매운맛’과 ‘매콤 달콤한 맛’ 두 가지를 팔고 있는 모습이다. 호떡을 파는 포장마차에도 역시 한글로 ‘호떡’과 ‘맛있어요’ 등이 크게 적혀있으며, 정통 한식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유행한 치즈 핫도그를 파는 포장마차도 태극기를 내걸고 있다.
중국이 10일 한국에 이어 일본의 신규 비자 발급도 중단했다.
교도통신은 중국이 이날 일본 여행사에 중국 여행을 위한 신규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여행업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본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처를 강화한 데 따른 대응 조처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발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총격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2)가 5개월 반의 수사 끝에 조만간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야마가미의 감정유치가 이날 종료됐다. 나라지방검찰청은 감정 결과 야마가미에게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사무총장 만난 日 기시다…사도 광산 등재 물밑 작업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이해를 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현재 프랑스를 방문해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페루에서 대통령 탄핵 불복 시위가 재개된 가운데 남부 지역에서 시위대가 보안군과 충돌해 9일 하루 동안 최소 17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헨리 레바사 푸노주 보건부 관리는 페루 국영TV 인터뷰에서 “이번 충돌은 페루 남부 푸노주의 티티카카 호수 제방 인근 도시인 훌리아카에서 발생했고, 최소 68명이 부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은 지난달 초 시위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날이다. 지난달 초부터 발생한 탄핵 불복 시위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39명으로 늘었다.
지난 8일 브라질 수도의 대통령궁과 의회, 대법원 등을 습격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지지자 1500명이 무더기로 구금됐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들이 ‘테러 행위’를 저질렀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당국은 이들의 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누구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행동에 나섰는지 파악에 나섰다.
영국 본토에서 발사한 첫 번째 인공위성이 실패했다. 제트기와의 분리엔 성공했지만 발사체 점화가 불발되면서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CNN에 따르면 버진오빗의 기술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렐프는 이날 자사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인공위성을 실은 발사체 ‘론처원(Launcehr One)’이 궤도 진입 임무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입국을 환영합니다”…태국 부총리 등 200여명 中관광객 몸소 환영
9일(현지시간) CTV와 NHK, 태국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강력한 ‘제로 코로나’ 방역 고삐를 푼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길이 열린 가운데, 태국 당국은 부총리까지 직접 공항에 나서서 3년 만에 태국 땅을 밟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대가로 서방의 장기간 경제 제재를 받아 10년 내 망할 수도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0일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의 싱크탱크 ‘대서양 위원회’가 국제 정치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전했다.
기후위기에 찾아온 희소식···인류 노력으로 2040년 오존층 원상복구 전망
오존층 파괴를 막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오존층에 구멍을 내는 화학물질 배출이 줄면서, 그간 손상된 오존층이 2040년까지 대부분 회복될 것이라는 공동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구의 기온도 0.5~1도 덜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