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식>
한반도, ‘공포의 16시간’…18년 떠돌다 지구로 추락한 ‘美인공위성’의 최후
21년간 임무를 마치고 2005년 은퇴한 뒤 지구 궤도를 선회하다가 18년이 지나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게 된 미국 지구관측위성의 ‘지구 귀환'(?)이 무사히 일단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오후 3시17분 “미국 지구관측위성의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김포국제공항 등 각 공항은 이날 낮 12시 10분부터 낮 12시 54분까지 항공기 이륙이 1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71편이 지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구관측 위성 ‘ERBS’가 알래스카 인근 바다로 완전히 추락했다고 9일 밝혔다.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미국에서 학교 교사가 약에 취해 학생들 앞에 쓰러지는 일까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NBC 방송은 지난해 11월29일 오전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루스벨트 중학교 한 교실에서 미술 교사 프랭크 톰슨(57)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학생들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를 인지한 학교 측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마약 과다복용 시 해독제로 사용하는 ‘나르칸’을 톰슨에게 처치해 상태를 호전시켰다.
미국에서 절도 용의자를 추격하던 경찰차가 충돌 사고를 내 무고한 10대 2명이 사망했다.
8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 루이지애나주 배튼루지 카운티 교외의 아디스 마을 소속 경찰관 데이비드 카우스론(42)은 이웃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20대 절도 용의자를 쫓아 경찰차를 몰던 중 브러슬리 마을의 한 교차로에 당도했다. 한창 속도를 내던 카우스론의 경찰차는 빨간색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달리다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한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상대 차에 타고 있던 매기 던(17·여)과 캐롤라인 질(16·여) 등 여고생 2명이 사망했고, 매기의 오빠 리엄 던(20)은 중태에 빠졌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간의 2023년 새해 첫 회담이 오는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린다.
오는 13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일정상회담을 통해 작년부터 계속돼온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 간 공조방안과 더불어 최근 일본의 ‘안보문서’ 개정에 따른 반격능력(적 기지 공격력) 행사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정치적 급소’ 감싼다…취임 후 첫 국경 방문, 중도층 공략
바이든 대통령은 8일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는 경로 중 한 곳인 텍사스주 엘패소를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불법 이민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남부 국경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라고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를 가르는 국경 장벽이 쳐진 일부 구간을 국경 순찰대원들과 함께 걸었다. 장벽 한쪽은 엘패소, 다른 쪽은 멕시코 도시 후아레스가 자리했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5월까지 미국의 연내 최종 금리가 5.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레이저 CEO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9일자 서면 인터뷰에서 “연준은 2023년 5월까지 5.5% 정도로 금리를 올린 뒤 연말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천억 기부하던 ‘코인천재’의 회사, 파산후엔 “돌려줍쇼”
지난해 11월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접수한 글로벌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의 CEO 시절 약속한 기부금을 회수하고 있다. 뱅크먼-프리드는 FTX가 ‘잘 나가던’ 한때 최대 수천억 원에 이르는 기부금을 약속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짜 인생’ 美 공화당 의원, 이번엔 ‘백인 우월주의’ 암시 논란
학력과 경력 등을 날조해 당선돼 조사를 앞둔 조지 산토스 공화당 의원이 이번에는 백인우월주의를 뜻하는 손 모양을 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UPI통신 등에 따르면 산토스 의원은 지난 5일 신임 하원 의장 선출을 위한 10차 투표에서 오른손을 들어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의장에게 한 표를 던질 때 왼손을 몸 안쪽으로 뉘인 채 ‘오케이'(OK) 사인을 만들어 보였다. 이를 두고 미 유대인 단체 ‘반명예훼손연맹'(ADL)은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고 나머지 세 손가락을 펼치는 손 모양은 일반적인 ‘오케이’라는 의미 외에 ‘백인의 힘'(White Power·WP)이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망했다던 美 소설작가, 갑자기 부활했다? 추모자들 ‘분노’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로맨스 소설 작가가 개인 SNS 통해 생존 소식을 알렸다. 죽음을 추모한 팬들과 동료들은 멀쩡히 살아있다는 그의 이야기에 기쁨보다는 되레 황당함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8일 BBC 방송에 따르면 로맨스 소설 작가 수잔 미첸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나는 다시 소설을 쓰고 싶다”, “질문이 엄청 쏟아지겠지만, 재미있게 시작해보자”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사망 2주기가 막 지난 시점이었다. 그의 죽음이 알려진 것은 2020년 9월이었다. 당시 미첸의 딸이라 주장하는 인물이 그녀의 페이스북에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올렸다.
미국의 한 친절한 이발사가 이동식 이발소를 타고 미 전역을 누비며 노숙자들의 머리를 무료로 잘라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이발을 할 여력이 되지 않는 노숙자들의 머리를 공짜로 잘라주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후 사진을 공유하고 있는 이발사 조슈아 산티아고에 대해 보도했다. 조슈아는 이발사 비영리 단체 ‘임파워링 컷’ 소속으로, 이동식 이발소를 통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 주고 있다. 필라델피아 출신 이발사 조슈아는 지난달 16일과 이달 5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두 노숙자의 이발 전, 중, 후 사진을 공유했다.
<<한국 소식>>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7일 오후(미국 서부시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3’을 관람하며 용인 반도체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또 삼성전자와 SK그룹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용인의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매년 1월 열리는 CES는 가전을 포함한 전자전기·정보기술(IT)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과 스타트업이 첨단기술과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과시하는 각축장이다.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이 9일 방한했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2박 3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정부 관계자들과 한미 기업인 등을 만나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정, 공급망 관리 등 경제안보 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우리 정부는 페르난데스 차관과 협의를 통해 3월경 발표될 IRA 세부규정(가이던스)에 핵심 광물 비율을 인정하는 원산지에 우리 기업이 주로 광물을 조달하는 국가가 포함되도록 설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이 지난달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응해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무인 정찰기를 보낸 조치를 두고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위반이란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우리 무인 정찰기의 MDL 이북 비행 등 ‘상응 조치’는 “유엔헌장 제51조가 보장하는 자위권 차원의 대응”이라며 “자위권 차원의 대응은 유엔헌장에서 보장한 합법적 권리로서 정전협정도 이를 제한할 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불혹 앞둔 김정은, 중년의 위기 맞을 수도…술 진탕 마시고 울기도”
“김정은, 중년의 위기…술을 진탕 마시고 운다”(Kim Jong-un’s midlife crisis: ‘He’s crying after drinking a lot)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는 이 같은 제하의 기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불혹을 앞두고 중년에 위기에 빠져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기석 코로나19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주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가 꺾이는 모습을 본다면 다음주 쯤에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볼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정 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의 방역·의료 대응 정책이 잘 유지된다면 신규발생도 점점 감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신규 확진자 2주 연속 감소 및 의료대응 역량 등 2개 지표가 당국이 제시한 기준에 충족한 상태다.
윤 대통령 “개혁 목표는 민생과 경제…이외에 살길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개혁 이외에 우리가 살길은 없다”며 노동·교육·연금개혁 등 3대 개혁과제를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 레이스가 본격 막이 오르면서 후보들간 신경전도 과열되는 양상이다.
‘친윤’ 의원들을 앞세워 김기현 의원이 세몰이를 해나가는 가운데 ‘수도권 대표론’으로 무장한 안철수·윤상현 의원의 ‘안윤 연대’가 반격에 나섰다. 저출산 정책 문제로 대통령실과 불협화음을 냈던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당대표 출마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10일 진행될 이재명 대표의 소환조사에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두산건설 등 기업들이 성남FC에 후원금을 낸 배경에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등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특히 이 같은 부정한 청탁과 대가가 오가는 과정을 이 대표가 인지했거나 더 나아가 직접적으로 관여했는지를 밝혀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문제에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9일 오후 장애인 단체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애인 정책 간담회에서 “전장연을 만나기는 하겠으나 전체 장애계의 입장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하고 만날 것”이라며 “지하철을 지연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장연 측은 이달 19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오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청각 마비’ 행세에 손가락·고환 제거까지…상상초월 병역비리
최근 병역 면제를 노리고 스포츠 선수. 현역 래퍼 등이 브로커와 짜고 뇌전증 등 허위 질환 진단을 받아낸 수법이 적발돼 당국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 병무청 법무관을 지낸 윤병관 변호사는 9일 자신이 접한 다양한 병역 회피 수법에 대해 소개했다.
백기봉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59)가 차기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 후보자로 낙점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백 변호사는 오는 12월 미국 뉴욕에서 실시되는 ICC 재판관 선거의 우리 측 입후보자로 선정됐다. 백 변호사는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1기 수료 뒤 1992년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서울지검·수원지검·대전지검 등을 거쳤다.

<<<세계 소식>>>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을 장악하고 있는 변이인 ‘오미크론’이 지속적으로 하위 변이를 발생시키고 있지만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XBB.1.5 변이 확산으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중국 방역당국에 따르면 1월 8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5272명이지만, 세계 보건기구(WHO) 및 국제 보건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00만명 이상이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에서 한의사가 죽기 4시간 전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딸에게 침을 놓아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륙이 눈물바다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암에 걸린 올해 83세의 한의사 양모씨가 지난달 28일 코로나에 걸린 딸을 치료하기 위해 침을 놓고, 얼마 후 유명을 달리한 것. 최근 중국은 코로나 규제를 크게 완화해 중증이 아닌 경우, 집에서 재택치료를 할 수 있다.
지난해 대선에서 패배한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 지지자 수천명이 대선 불복을 주장하며 의회·대법원·대통령궁 등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켰다.
8일(현지시간)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폭동 참가자들은 보안용 바리케이드를 무너뜨리고 건물 바닥을 파손시키는 등 의회 내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룰라 대통령은 “전례 없는 사태”라며 “모든 법령을 동원해 관련자들에 대한 죄를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전기를 집필한 작가 캐서린 메이어는 최근 발간을 앞둔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Spare)’에 대해 “군주제 종말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메이어는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의 자서전을 두고 “영국 왕실 구성원들이 인종차별, 여성혐오, 부귀영화에 대한 공분의 대상이 됐다. 왕실은 결국 불평등을 상징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자서전 내용에) 엄청난 문제가 걸려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日 망하는 기업 3년만에 증가…”물가는 높고 직원은 없고”
지난해 일본에서 도산한 기업의 숫자가 3년 만에 전년의 숫자를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 마린(長榮海運)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직원들에게 50개월분에 달하는 연말 보너스를 지급했다.
9일 블룸버그 통신은 관계자를 인용, 에버그린 마린이 직원의 직무에 따라 평균 50개월의 급여에 달하는 보너스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52개월치 급여를 받았고, 12월30일까지 6만5000달러(약 8000만원)의 성과급을 받은 직원도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직원 3200명을 감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골드만삭스가 이번 주 중 이 같은 규모의 감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골드만삭스 역사상 최대의 감원이다. 현재 골드만삭스의 직원수는 4만9000명이다. 이중 3200명을 감원하니 감원 규모가 약 6.5% 수준이다.
지하철 타자마자 바지 벗었다…英 하의실종 승객들 ‘진풍경’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날 런던 지하철 ‘엘리자베스 라인’에서 처음으로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No Trousers Tube Ride)’ 행사가 열려 수백 명의 승객이 속옷 차림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는 20년 전인 2002년 코미디 공연 예술 그룹 ‘임프로브 에브리웨어(Improv Everywhere)’가 뉴욕에서 시작한 연례 행사로 점차 베를린, 리스본, 토론토 등 전 세계 60개 도시로 확산했다.
호날두, 사우디 99층 호텔 ‘한달 숙박비 3.8억’…바로 앞엔 명품 매장
최근 알 나스르와 입단 계약을 체결해 연봉 2700억원을 받게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묵는 초호화 호텔이 공개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리야드의 포시즌스 호텔의 호화로운 스위트룸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