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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견물-WTO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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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2023 세금보고시즌 앞두고 4000명 고용 계획…고객서비스 담당

연방국세청(IRS)이 2023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직원들을 대규모로 신규 고용한다.

27일 지역매체 WTOP에 따르면 IRS는 고객 안내 서비스를 전담으로 하는 직원 4000명을 추가로 고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세금보고 시즌에 IRS는 납세자들의 문의전화에 응답을 거의 해주지 못한 관계로 불만의 언성이 높았다.

이에 연방 의회는 IRS 활성화 방안 일환으로 ‘기후 및 건강관리법’에 포함된 800억달러 지원을 결정했는데, 주로 고객 서비스 개선과 고소득자 조사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IRS의 척 레티그(Chuck Rettig) 청장은 “이번에 새로 고용된 직원이 전문교육을 받고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전화 상담 및 안내원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규모 직원 고용으로 납세자들의 불만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IRS는 올 연말까지 1000명의 고객 서비스 담당자를 추가로 증가하는 비롯해 이 분야에 총 5000명을 새로 늘리는 것이 목표하고 밝혔다.

한인 납세자 최모(57) 씨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 세금 관련 문의를 여러번 시도했지만 전화 연결이 잘 되지않아 힘들었는데, 이제 숨통이 터질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