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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모닝뉴스브리핑

10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전기차법 원산지 규정 유연화 가능성”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이 담긴 미국 전기차법(정식 명칭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원산지 규정이 11월 중간선거 이후 유연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무역관은 전기차법의 원산지 규정이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근거로 미국 인프라법 조항의 유예 사례를 들었다.


트럼프, CNN에 6800억 원 명예훼손 소송..”히틀러 비유해 훼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랫동안 갈등해 온 CNN 방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플로리다 포트 러더데일 법원에 CNN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CNN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하는 것을 비롯해 ‘인종주의자’, ‘러시아의 하인’, ‘폭동 선동자’ 등으로 규정해 명예를 실추했다고 적시했다.


美, 中 반도체 ‘화웨이식 제재’..AI 등 원천차단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인공지능(AI) 혁신과 차세대 무기 개발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이르면 이번 주에 내놓는다. 이 조치는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해외 반도체 기업들까지 영향권에 포함할 것으로 보여 미중 관계는 물론 글로벌 산업계 전반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美 기준금리 더 올리면 개도국 치명상”

유엔 산하 기고인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에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면 글로벌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개발도상국 경제에 치명상을 입힐 것이라는 우려도 내놨다.
UNCTAD는 Fed가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상하면 이후 3년간 선진국의 경제상승률은 0.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美 허리케인 사망자 최소 100명..”사상 최악 피해”

지난주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미국 남동부를 휩쓴 허리케인 이언은 현재 소멸했지만,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플로리다주 사망자만 100명을 넘어섰고 아직 60만 가구 이상이 정전 상태에 있는 등 복구에는 최소 몇 개월이 걸릴 것이란 예상이다.


美CDC “코로나19 국가별 여행 제한 권고 종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국가별 코로나19 여행 제한 권고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CDC는 “코로나19 검사 및 발병 사례를 보고하는 국가가 점차 줄어 여행 위험을 평가하는 능력이 제한되고 있다”며 “더 이상 여행 경보 국가 목록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지하철에 출몰한 ‘형광 복면강도단’..10대 여성 2명 폭행해

미국 뉴욕시 지하철에서 형광 계열 녹색 복장을 한 여성 강도단이 10대 여성 2명을 폭행하고 물품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뉴욕포스트는 지난 2일 타임스퀘어를 지나는 지하철 객실 내에서 19세 여성 두 명이 형광 녹색 괴이한 복장을 한 여성 강도단에게 폭행당하고 핸드폰과 핸드백 등을 뺏겼다고 보도했다.


한국산 전기차 美시장 판매 급감, GM은 역대 최다 판매

한국산 전기차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미국 시장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못 받게 되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가 역대 최다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상반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9월 한달간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아이오닉5 판매 대수가 8월 1517대 대비 14% 감소한 1306대에 그쳤다고 3일 밝혔다.


팀 쿡 “AR이 미래 주도 기술..메타버스는 이해 안 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CEO) 증강현실(AR)을 미래를 주도할 기술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메타버스는 개념이 모호하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쿡은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매체 ‘브라이트’와 인터뷰에서 “나는 사람들이 어떤 사안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사람들이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美 NSC, 北 도발에 ‘이례적’ 직접 규탄.. 핵실험 경고 포석인듯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3일 일본 상공을 비행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무모하고 위험한 결정”이라고 규탄했다.
NSC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미국은 일본 위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long-range ballistic missile)을 발사한 무모하고 위험한 북한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국제 안전 규범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비판했다.

<한국소식>
“평화쇼에 또 속으면 안돼” “깡통안보” 北도발 등 국방위서 공방

국방부에서 4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대통령실 이전 비용과 서해 공무원 피격, 한국형 3축 체계 예산, 9·19 남북군사합의 평가 등을 놓고 공방이 펼쳐졌다.
국감 시작에 앞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탐지되자 여야 의원들의 미사일에 대한 질의도 집중됐다.


5년만의 北미사일 통과에 日 ‘긴장’..대피 경보·열차 중단

북한이 4일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자 일본 열도가 한바탕 긴장 상태에 빠졌다. 일본 정부는 즉각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피령을 내렸고, 미사일 통과 지역에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23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했다.


“문재인 정부 국감인가, 윤석열 정부 국감인가”

국정감사가 시작된 4일 국민의힘의 한 재선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통보 등을 두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면서 정부 기관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가 정쟁의 장이 됐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민주당의 한 초선의원은 “국감을 앞두고 사실상 문 전 대통령을 타깃으로 한 감사를 벌인 것은 윤석열 정부”라며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맞섰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감이 시작됐지만 여야는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조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관련 파문 등으로 제대로 된 감사를 시작하지 못한 채 정치적인 공방만 벌이고 있다.


장성민 “부산엑스포 유치전, 사우디에 뒤지지 않아..대부분 만회”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4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앞서고 우리나라는 뒤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장 기회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피쉬(fish·물고기)를 일시적으로 줄 수 있는 국가라면, 한국은 ‘하우 투 피쉬(how to fish·낚시)’를 알려줄 수 있는 전략과 이야기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 8월 해외출장에 ‘美 IRA 전기차’ 보고 지연..”다녀와서 논의”

주미 한국대사관이 지난 8월 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전기차 세액공제 개편안 관련 전문을 외교부에 보냈으나, 당시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워 즉각 보고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장관은 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8월 4일에 주미대사관에서 외교부로 IRA상 전기차 세액공제 개편안 관련 전문이 들어왔다”며 “그런데 그때는 제가 캄보디아에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野 “美 IRA 통과 때 산업장관 휴가가..해임해야”

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주무 부처인 산업부가 IRA 관련 ‘늑장 대응’을 했다AU 이창양 장관의 해임 건의안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이준석, “신문사 만화 90% 정치 풍자”..”고등학생과 대학생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 尹 대통령 빗대 비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차’ 라는 제목의 윤석열 대통령 관련 고교생 그림 전시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치적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이라고 경고 입장을 낸 데 대해 “신문사마다 일간 만화를 내는 곳이 있고 90% 이상이 정치 풍자인 것은 그만큼 만화와 프로파간다, 정치는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與 이용호 “정부조직법 개편안 너무 늦었지만 필요해”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나 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 ‘1번지 현장’과의 인터뷰에서 “인수위 때 제대로 마련을 못해 지금까지 온 것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나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정부조직법 개편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尹 대통령, 조규홍 복지장관 임명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국회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조 후보자를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野, 집무실 이전 비용 부풀리기..깊은 유감”

국정감사 첫날인 4일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집중 공세를 편 데 대해 대통령실은 “이전 비용 부풀리기”라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민주당이 진상 규명이란 미명 하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전 비용을 부풀리면서 다시 청와대로 돌아가라는 민주당의 주장은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이탈리아 여행 블로거, ‘히잡 시위’ 글 썼다가..이란서 체포

이란 당국이 ‘히잡 시위’와 관련 외국인 9명을 체포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탈리아 여행 전문 블로거가 그중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이탈리아 국적의 알레시아 피페르노가 30세 생일인 지난달 28일 이란에서 체포돼 현재 테헤란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고 보도했다.


“불고기 드시려면 밥, 반찬도 함께”..파리에 선보인 한상차림

“소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작은 식탁을 의미합니다. 소반의 특성을 닮은 도시락으로 밥과 찬으로 구성된 한상차림을 만들어보겠습니다.”
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요리학교 에콜 뒤카스 파리 스튜디오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불고기를 직접 요리해 밥, 반찬과 함께 시식하는 행사가 열렸다.


젤렌스키, “다른 대통령과는 몰라도 푸틴과는 협상 안한다”법령서명

우크라이나의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푸틴과는 협상을 결코 하지 않는다는 법령에 서명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9월30일(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 4개주의 러시아 연방 병합을 선언하자 “그(푸틴)는 품위나 정직성이 무엇인지 전연 모르는 인물이다. 그런만큼, 우리는 러시아와 대화를 할 태세가 되더라도 러시아의 다른 대통령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리가 후들” “헬멧쓰고 대기” 北미사일에 日 전역 긴장..열차중단-휴교도

“미사일 발사. 미사일 발사.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 같습니다.” 4일 오전 7시 반경 일본 도쿄 이치가야 지하철역 인근에서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이 같은 안내방송이 울려 퍼졌다.
지하 대피령에 “다리가 후들거렸다” “시민들께서는 건물 안에 머물거나 지하로 대피하세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일본 북부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에는 “수상한 물건을 발견하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경찰 등에 연락해 달라”며 이런 대피령이 내려졌다.


올해는 ‘양자역학’ 연구자..역대 노벨상 수상 물리학 ‘스타’는

1895년 11월 27일 알프레드 노벨은 노벨상과 관련해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명·발견을 이룩한 사람”에게는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하라는 내용의 유언장에 서명했다.
그 127년 후인 4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양자역학 분야 연구를 이끌어온 알랭 아스페(75·프랑스), 존 클라우저(80·미국), 안톤 차일링거(77·오스트리아) 등 3명을 역대 116번째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열사의 땅’ 사우디, 2029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사우디아라비아가 5000억 달러(714조7500억원) 규모의 미래도시 프로젝트인 네옴 인근의 산에서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이날 2026년 완공 예정인 연중 스키장 트로제나를 중심으로 한 사우디 후보지를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했다.


“G7, 러 석유제품 대상 3단계 추가제재 추진”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한 병합을 선언한 러시아에 서방 주요 7개국(G7)이 부과할 추가 제재는 러시아산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상한을 단계적으로 두는 것이라고 벤 해리스 미 재무부 경제정책 차관보가 3일(현지시간) 말했다.
이 제재는 러시아산 원유를 첫 대상으로 하고, 이후에는 경유 제품에 적용한 뒤 나프타 등 저가 석유화학 제품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3단계 방식이라고 해리스 차관보는 언급했다.


홍콩 코로나 신규감염 3286명..누적 177만9695명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를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나흘째 3000명대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는 8명이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홍콩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4일 전날보다 243명 적은 3286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려 총 확진자가 177만96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리비아 에너지탐사 협력에 동지중해 또 격랑

튀르키예와 리비아가 해양 자원탐사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천연가스 등 매장량이 풍부한 동지중해 연안의 이웃 국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전날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리비아통합정부(GNU)와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튀르키예와 리비아의 EEZ 자원 탐사로 불이익이 예상되는 그리스와 이집트 등 동지중해 연안국이 반발하는 분위기다.


‘탄핵 찬성’ 정치인들 날벼락..푸틴 복수 이렇게 할 줄 몰랐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탄핵 결의안에 서명했던 구의원이 우크라이나 전장터로 끌려갈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세계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동원령이 내려진 이후 러시아 국방부가 해당 구의원에게 징집통지서를 보냈기 때문이다.
미국 뉴스위크는 3일 러시아 국방부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스몰닌스코예 구의원 드미트리 발트루코프(43)에게 징집 통지서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상으로 10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