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21주기를 맞아 워싱턴한인회 폴라 박 회장과 임원들은 12일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빈민들을 위한 대규모 식사 포장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DC 정부에서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 타민족 커뮤니티 등에서 1,000명 이상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하여 지역 주민 중 배고픈 가족을 위해 185,000개 이상의 식사를 포장하는 행사이다.
이날 현장에는 엔터테인먼트, 게스트 사회자, 다양한 그룹의 신앙 지도자, 지역 사회 및 기업 지도자, 정치인들이 참여하여 함께 땀흘리며 봉사했다.
폴라 박 회장에 따르면 모든 자원 봉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제공한 주최측에서는 개인 소지품과 액세서리 등이 제한되었고 발가락이 막힌 신발을 신어야 했을 정도로 위생 관리에 철저했다고 한다.
워싱턴한인회의 이 프로젝트 참여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