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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독립 250주년 맞이 ‘경축 비행과 역사상 최대 규모 불꽃놀이’ 워싱턴 D.C.서 개최

미국의 250번째 독립기념일을 맞아, 오는 7월 4일 워싱턴 D.C. National Mall과 워싱턴 기념탑 일대에서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Salute to America’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군용기들의 화려한 공중 분열식(Flyover)과 사상 최초로 D.C. 상공에서 펼쳐지는 곡예비행 시연, 그리고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낮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합동 군악대(Joint Armed Forces Orchestra)의 연주와 전 국민을 향한 특별 연설이 포함된 저녁 프로그램이 생중계로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밤 10시 30분경부터 약 40분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다. 이번 불꽃놀이는 링컨 기념관 리플렉팅 풀, 포토맥강의 바지선 8척, 웨스트 포토맥 공원 등 총 10곳의 발사기지에서 무려 85만 발의 불꽃을 쏘아 올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불꽃놀이’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함께 지원된다.

주최 측인 ‘Freedom 250’은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들에게 안전을 위해 충분한 식수 휴대와 귀마개 착용 등 건강 유의 사항을 당부했다. 또한 보안 강화를 위해 엄격한 ‘투명 가방 지침(Clear Bag Policy)’이 적용되며, 반려동물은 큰 소음과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반이 금지된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시내 중심가의 극심한 혼잡과 함께 테오도르 루스벨트 다리, 알링턴 메모리얼 다리 등 주요 교량이 전면 통제되므로 자가용 이용은 불가능에 가깝다. 주최 측은 내셔널 몰 인근의 스미소니언(Smithsonian), 연방 삼각지대(Federal Triangle), 레방 플라자(L’Enfant Plaza), 연방 센터 SW(Federal Center SW) 역을 이용할 수 있는 메트로나 차량 공유 서비스 허브를 이용해 이동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페어팩스 고등학교(3501 Lion Run, Fairfax, VA)에서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펼쳐진다. 밴드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 시상식과 문화 공연(American Legion Post 177, Vienna-Falls Chorus 참여),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에 이어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인용 돗자리나 간이 의자를 지참하면 더욱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