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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민주당 “개헌 통해 선관위 해체…위원장 상임화·감사원 감사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26일 6·3 지방선거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개헌을 통한 조직 해체와 중앙선관위원장 상임화, 감사원 감사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공개했다.
민주당 ‘국민참정권 수호 선관위 개혁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은 송기헌 의원은 이날 국회 회의에서 전문가 의견 수렴과 당내 논의를 거쳐 이 같은 개혁 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 단장은 “헌법 개정을 통해서 선거관리위원회를 해체하겠다”며 “선관위가 국민의 참정권을 폭넓게 보장할 수 있는 헌법기관이 되도록 선관위 명칭과 구성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6월 2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대법, 임시보호지위 이민자 추방 허용…WP “130만명 대상”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임시보호지위 이민자 수십만명을 추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연방대법원은 25일 아이티·시리아 이민자들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임시보호지위'(TPS) 종료에 대해 대법원의 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정부의 TPS 종료 결정에 법원이 관여할 수 없다는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보수 대법관 6명의 찬성했고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은 반대했다.

2, MS, 엑스박스 가격 인상…”메모리 가격 급등”
마이크로소프트(MS)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을 반영해 엑스박스(Xbox) 콘솔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25일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MS는 8월 1일부터 512GB 저장장치를 탑재한 엑스박스 시리즈 S 가격을 500달러로 100달러 올린다.

3, 스페이스X, 소비자용 스타링크 출시 계획…美 이동통신시장 흔드나
스페이스X가 미국 소비자를 위한 ‘스타링크 모바일 서비스’ 출시 계획을 투자자들에게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실화할 경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이동 통신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 뉴욕 아파트 100만호 임대료 동결…맘다니 뉴욕시장 ‘승전보’
미 뉴욕 연방하원 민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입증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자신의 핵심 공약이었던 임대료 안정화 아파트의 임대료 동결 조치도 현실화해내며 당내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25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뉴욕시 임대료 지침 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100만호에 달하는 임대료 안정화 아파트의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5, 美공화당 대권 경쟁의 서막?…밴스vs루비오, 이스라엘 놓고 노선 충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공화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대해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6, 美정부, 앤트로픽 ‘괴물 AI’ 외부 제공 막자…中, 빈자리 치고 들어왔다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고성능 AI 모델을 외부에서 쓰지 못하게 제한하자, 중국 AI 스타트업 지푸AI가 미국 기업들의 새 대안으로 떠올랐다. 지푸AI의 새 모델은 미국 최상위권 AI 모델에 가까운 성능을 보이면서도 이용료가 훨씬 낮아, AI 비용을 줄이려는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하버드·MIT 등장…언제 경영 전면 복귀하나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미국 하버드대와 MIT 캠퍼스에서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26일 보도했다. 하버드대에서 노출되기 3일 전에는 중국 항저우의 농촌에서 알리바바 경영진과 함께 모내기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8, AI 메모리 품귀에 애플·MS 가격 줄인상…아이패드·맥북·엑스박스도 비싸진다
세계적으로 메모리 품귀가 이어지면서 인공지능(AI) 투자 경쟁의 여파가 소비자 전자제품 가격으로 번지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맥 제품군 가격을 대거 올린 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엑스박스 콘솔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9, 데이터센터용 전력 확보 경쟁 아마존·구글 선두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전력 확보 경쟁에서 현재 아마존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2030년께 구글이 아마존을 거의 따라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25일 보도했습니다.

10, “돈만으론 안 됐다”…맘다니 좌파 돌풍에 월가도 전략 다시 짠다
미국 뉴욕에서 조란 맘다니 시장의 좌파 진영이 민주당 예비선거를 휩쓸며 월가와 뉴욕 재계를 흔들고 있다. 맘다니 시장은 민주사회주의 성향 정치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맘다니 시장의 측근과 우군들이 월가와 기존 민주당 조직이 지원한 현역 의원들을 잇달아 꺾었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식>
1.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1%, 취임 후 최저…부정평가 첫 40%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부정 평가는 처음으로 40%대를 넘겼고,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는 다시 경제·민생 문제로 나타났다.

2, 靑 “29일 발표할 반도체 투자 ‘진짜냐’ 할 정도 대규모”
청와대가 오는 29일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분야 민관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6일 관련 투자 규모에 대해 “숫자들이 워낙 커서 ‘이게 진짜냐’ 하는 논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가 1000조 원에 달할 거란 관측도 나온다.

3, 국힘, 與 원 구성 단독 처리 방침에 반발…“회담 결렬”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단독 강행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며 법제사법위원장 사수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이 다음 주 단독으로 18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4, 김 총리 “대권 꿈꾸건, 검찰 출신이건 악습 고쳐야.. 낡은 정치가 또 미래 발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설과 관련해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가 반박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총리는 오늘(26일) 자신의 SNS에 “낡은 정치가 또 미래의 발목을 잡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5, CEO 출신 고동진 “4류 정치가 1류 기업 발목잡아”… ‘호남 반도체’ 비판
국민의힘이 26일 정부의 호남권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추진에 대해 “4류 정치가 1류 기업의 발목을 잡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등은 이날 오전 반도체 민간 전문가 등을 국회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6, “5척 남았다” 한국 선박 8척 호르무즈 해협 추가 통과
중동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 8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왔다. 이제 남은 선박은 5척, 승선원은 47명이다.

7, 한일 국방장관 한달 만에 또 만난다…28일 용산서 양자회담
한일 국방장관이 약 한달 만에 다시 한번 대면한다. 국방부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양 장관이 마주하는 것은 지난 5월 30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 이후 약 한달 만이다.

8, 한병도 “국힘 상임위 명단 제출 않으면 민주당 단독 강행”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 단독으로 원 구성을 강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한 원내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국민의힘의 민생 보이콧에 종지부를 찍도록 하겠다”며 “국민의힘이 오늘 정오까지 명단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상임위를 단독 강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를 마비 상태로 두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국회를 일하게 하는 것이 집권 여당의 책임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다. 민주당은 오늘 그 도리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9, 장지현 “최악의 졸전, 선수들 뭘 잘못 먹었나 생각들 정도…심리적으로 끝난 대회”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1 대 0으로 졌습니다. 역대급 선수를 데리고 역대급 최약체 조에 편성되는데 역대급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자랑스러운 우리 월드컵 대표팀, 두둥. 이제 16강도 아니고 32강 경우의 수를 따지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10, 유시민도 李대통령 저격…전대 앞두고 ‘친여 유튜브 내전’
유시민 작가가 유튜버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 자기 맘에 드는 당 대표(후보)를 지지하면 안 된다”고 직격했다.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을 내려놓고 정치 평론을 재개한 유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 양상에 ‘스피커’로 참전하며 정청래 전 대표 지원 사격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정 전 대표와 가까운 김 씨 또한 “코어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의 신흥 지지층인 이른바 ‘뉴이재명’ 공세에 나섰다.


<세계소식>
1, 프랑스·이탈리아, 레바논 평화유지군 이을 다국적 연합 추진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의 임무를 이을 다국적 연합 구성을 추진한다고 양국 정상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2, 호르무즈 열리다 ‘주춤’…이란, 통항시도 화물선에 의도적 공격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라 완전 개방될 예정이던 호르무즈 해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다. 이란이 25일(현지시간) 해협 통과를 시도하던 화물선을 다시 공격함에 따라 유엔이 주도하는 페르시아만 내 선박의 탈출에 제동이 걸리는 등 통항 회복세가 다시 주춤해졌다. 일단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을 보면 이번 공격이 우발적 사고가 아니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과시하려고 한 의도적 행위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3, 젤렌스키, ’40일 작전’으로 러 종전 압박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타격해 온 우크라이나가 더 높은 수위의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는 것을 목표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의 40일 영향력 행사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안국이 몇 달째 다양한 종류의 드론을 활용해 전선에서 방어 태세를 유지하는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평가했습니다.

4, 오만 외무장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없다”
만이 향후 해협 통과 선박에 어떤 통행료도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놔 주목된다. 호르무즈 해협 연안국인 오만은 이란과 지난 23일 고위급 회담 직후 공동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서비스 요금 부과를 공동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5, 日증시, 美 기술주 조정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4.15%↓
2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05.46포인트(4.15%) 내린 6만9360.88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한때 3700포인트 넘게 밀리며 6만9000선을 밑돌기도 했다.

6, 찰스 3세 영국왕 연간 세금은 260억 원…왕실 납세 내역 첫 공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024~2025 회계연도에 약 1,290만 파운드(약 264억 원)의 세금을 낸 것으로 공개됐습니다. 영국 국왕의 개인 납세 내역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시간 25일 발표된 연례 왕실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소득세와 자본이득세 등을 포함해 총 1,290만 파운드를 납부했습니다.

7, 日 항공자위대, ‘항공우주자위대’로 명칭변경…우주방위력 강화
일본이 항공자위대 명칭을 ‘항공우주자위대’로 바꾸고 우주 공간 방위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26일 일본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항공자위대를 항공우주자위대로 명칭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위성설치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명칭 변경은 인공위성을 통한 정보수집을 포함해 우주 영역에서의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8, “진원 깊이 10~20km…위력이 도시로 이동해 피해 키워”
베네수엘라 북부에서 발생한 강진은 깊지 않은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또 충격파가 단층선을 따라 수도 카라카스 등 인구 밀집 지역을 향하면서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9, 7천500억원 들여 고쳤는데…찰스 3세, 버킹엄궁 입주 안해
찰스 3세 영국 국왕 부부가 내년에 3억6천900만 파운드(약 7천500억원)를 들인 대대적인 개보수가 끝나더라도 버킹엄궁에서 거주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찰스 3세는 내년 3월에 10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는 버킹엄궁을 계속 국왕 행정본부로 사용하겠지만, 공식 거처는 인근 세인트제임스궁 옆 클래런스 하우스에 계속 두기로 했다.

10, 유럽 ‘오메가(Ω) 열돔’ 동쪽으로…독일 주말 42도 예고
서유럽을 강타한 폭염이 중부 유럽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독일은 26일(현지시간)부터 곳곳에서 수은주가 40도를 넘어 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인데다, 스위스는 6월 최고기온 기록을 깼습니다.
독일 기상청은 서부 지역 기온이 최고 41도까지 오르고 일요일인 28일은 동부 일부 지역 기온이 42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유럽 기상당국은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두고 양옆에서 저기압이 가로막는 모양이 그리스 문자 Ω(오메가)와 비슷하다고 해서 오메가 열돔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6월26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