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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대역전극으로 5선 ‘금자탑’…오세훈, 대선가도 달릴까

열세였던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6·3 지방선거 개표 막바지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사상 첫 5선 서울시장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미 오랜 시간 대권 ‘잠룡’으로 평가받아온 오 후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또 한 번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습니다. 오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전부터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에게 10% 넘게 뒤처지는 성적표를 받아 들고 어려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6월 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이란 모즈타바 하메네이 만나고 싶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마 하메네이’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2, ‘의회 승인 없는 이란전 중단’ 결의안 미 하원 통과…공화 4명 이탈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이란과의 전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제한하기 위한 민주당 주도의 결의안이 공화당 이탈표에 힘입어 3일 미 연방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이날 하원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은 찬성 215표, 반대 208표로 가결됐습니다.

3, 美 “군용기·군함 감축”…나토에 ‘안보 무임승차’ 본격 압박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에 군용기와 군함 등 자국 군사자산 감축 방침과 함께 전력 공백을 유럽이 자체적으로 보완하라고 통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기해온 유럽의 안보 무임승차론이 실제 나토 전력 조정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4, 일론 머스크, 최고 부호 자리 지켰다…젠슨 황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지킨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5, 트럼프 “이란과 이번 주말에라도 종전 MOU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3일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 안에라도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6, 골드만삭스 “AI 산업 수익성 위기 더 커져…반도체만 돈 벌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막대한 자금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만큼의 수익은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경고가 또 나왔다. 특히 AI 생태계에서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가 반도체 기업들에 집중되면서 업계 전반의 수익성 문제는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 美 국무 “문제는 헤즈볼라”… 이란 핵협상도 언급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평화 협정 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중동 불안정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하며 “문제는 헤즈볼라”라고 강조했다.

8, 트럼프 “밴스-루비오, 차기 대선 환상의 팀…둘 다 훌륭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공화당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 대해 “함께라면 매우 이기기 어려운 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9, 중동 불안에 뉴욕증시 급제동…국채금리 뛰고 유가 100달러 재근접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미국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선에 다시 근접했고, 미국 국채 금리는 주요 저항선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10, 미국 원유 재고, 호르무즈 봉쇄에 22년 만에 최저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운항 제한이 4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와 석유류 제품 재고가 2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집계됐습니다.


<한국소식>
1. 새벽 2시에 역전극 펼친 한동훈…”이재명 정권 폭주 제어할 것”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결과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뒤 취재진과 지지자들에게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2, ‘국회의원에서 기초의원으로’…손혜원, 목포시의원 당선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6·3지방선거에서 전남 목포시 의원에 당선됐다.
손 전 의원은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명을 선출하는 목포시의원 라 선거구(복원·동명·만호·유달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24.37%(2057표) 득표율로 당선됐다.

3, 경기 평택을, 유의동 ‘당선’ 4선 성공…김용남·조국 고배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유 후보는 4일 새벽 개표율 86%를 기록한 가운데 34.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남은 표와 상관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평택을은 유 후보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황교안 자유화혁신 후보 등이 출마해 5파전이 벌어진 곳이다.

4, ‘4년 만에 탈환’…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전 국회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차기 울산시장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지방선거 개표작업이 4일 오전 2시 47분 기준 96.68% 진행된 가운데 김상욱 당선인은 49.02%(27만8001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5.45%(25만7780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두겸 현 시장을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5, 첫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민형배 “압도적 성장 이끌 것”
40년 만에 광주시와 전남도가 통합해 7월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에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6, 대구시장 접고, 국회 입성…이진숙, 대구 달성 보선 당선
“뜨거운 햇볕 아래서 제 손을 꼭 잡고 ‘흔들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아가라’ ‘달성을 위해 제대로 일해 달라’고 격려해 줬던 군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대구시 달성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선 이진숙(64) 국민의힘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달성군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선택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제 달성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모든 힘을 쏟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7, 장동혁, ‘최악 성적표’ 면했지만…패배 책임론 불가피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대구·경북(TK)을 지켜내며 참패는 면했지만, 장동혁 대표를 둘러싼 책임론이 본격화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8, 與 12곳 vs 野 4곳, 서울 내줘 절반의 승리…재보선은 9 대 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은 12곳을 가져갔지만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인 서울 탈환에는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 경남과 함께 서울 수성에 성공하면서 이재명 정부 견제론의 마지노선을 지켰다.

9, 김민석 떠나면 총리는 누구…강훈식·정성호·한성숙 거론
김민석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이달 중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후임 총리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오세훈이” 역전 순간 탄식… 분위기 싹 바뀐 정원오 캠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개표 초반 큰 표차로 앞서며 축제 분위기였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는 4일 오전 개표 13시간만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역전을 허용한 뒤 적막함이 감돌았다. 캠프 관계자들은 역전을 허용하는 순간 한숨을 쉬거나 고개를 떨구었고 일부는 자리를 떠났다.현재 월 34만원 수준인 기초연금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노인은 5명 중 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금액은 월 40만원으로, 현행 수급액보다 더 인상돼야 한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세계소식>
1, 이란 “미 5함대 기지 타격”‥美 “미사일 요격”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란이 중동 지역 미군 기지 등을 공격하자 미국이 이란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고 이란 군 통제 시설을 폭격했습니다.

2, 나토 사무총장, 키이우 깜짝방문…우크라 드론은 러 공격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규모 무인기(드론) 공습을 가하며 앞서 진행된 러시아의 드론공습에 맞대응했다. 양측의 충돌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나토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강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 러 외무차관 “영토 보전 위해 핵 대응” 경고···우크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항만 공격
러시아 고위 외교 당국자가 자국 영토에 대한 공격 시 최악의 경우 핵무기로 대응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3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러시아가 개최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행사 첫날 기자들과 만나 “자국 영토가 위협받는 최악의 경우 핵무기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4, 세계 3위 경제 대국 독일, 안보리 이사국 선거 ‘충격패’
월드컵에서 4차례나 우승한 축구 강국 독일 대표팀은 흔히 ‘전차 군단’으로 불린다. 그래서 독일이 한 수 아래라고 평가되는 나라에게 지면 ‘녹슨 전차 군단이 무너져 내렸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그런데 전차 군단의 참패와 같은 일이 외교가에서 벌어졌다. 세계 3위 경제 대국 독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뽑는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것이다.

5, “70년 금기 깨졌다”…일본 ‘무기공급국’ 선언에 숨은 진짜 뇌관
미국 워싱턴의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2026년 분석에서 그동안 일본의 방산 수출 실적이 필리핀에 대한 공중감시 레이더와 초계기 정도에 불과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호위함 이전 협의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은 일본이 더 이상 제한적 안보 공여자가 아니라 본격적인 무기 공급국으로 나서겠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미·일 동맹의 프레임 안에서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면적인 ‘안보 공급자’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6, 레바논 휴전 성사…美·이란 협상 최대 고비 넘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휴전에 합의했다. 그동안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레바논 전선이 일단 봉합되면서 중동 종전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7, 걸프 산유국들, 호르무즈 우회 송유관 마련 검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출하는 걸프 국가들이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우회 송유관 건설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 ‘美 수배대상’ 쿠바 실세 라울 카스트로, 95세 생일…행방 묘연
미국 정부가 살인 혐의로 기소한 라울 카스트로 전 쿠바 공산당 총서기(국가평의회 의장)가 95번째 생일을 맞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카스트로에 대해 “한쪽 발은 말 안장에 걸친 채 조국과 지역 및 세계 평화, 그리고 수백만 명의 사회 정의라는 꿈을 위해 끝없는 헌신을 이어오며 95세까지 살아온 것은 그의 행운이 아니라 우리의 행운”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카스트로 본인은 아무런 메시지도 내지 않았으며 그의 행방도 알려지지 않았다.

9, EU 철강관세 폭탄 4주 앞…韓, 무관세 쿼터 확보에 막판 사활
유럽연합(EU)의 철강 관세 대폭 인상이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등 주요 철강 수출국들이 무관세 물량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0, 우크라 “러, 시속 500㎞ 제트 드론 투입 준비…대책 마련 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돌파하기 위해 시속 최대 500㎞에 이르는 신형 제트 추진 공격 드론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측 분석이 나왔다.
이상으로 6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