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17 여자 축구, 북한에 0-3 완패
한국 여자 U-17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에 완패하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 중국 쑤저우 타이후 풋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C조 3차전에서 북한에 0-3으로 패했다. 북한은 전반 13분 어정금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에는 김원심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한국은 필리핀을 5-0, 대만을 4-0으로 꺾으며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한 상태였다. 그러나 북한전 패배로 조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역대 U-17 여자 대표팀 남북 대결에서도 1승 1무 8패로 열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오는 11일 B조 1위 일본과 8강 한일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12개국이 참가했으며, 4강 진출팀에는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6 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 ‘서울 사정권’ 신형 155㎜ 곡사포, ‘연내 배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신형 155㎜ 자행 평곡사포를 전방부대에 연내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 위원장이 중요 군수기업소를 방문해 남부 국경 장거리 포병부대에 배치될 신형 자주포 생산 상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해당 무기체계가 기동성과 자동사격 능력을 갖췄으며 사거리가 60㎞를 넘어 서울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병 전력 운용 개념의 재정립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구축함 ‘최현호’에 직접 탑승해 기동시험을 참관하고 6월 중순 해군 인도를 지시했다. 이날 공개 일정에는 딸 주애도 동행했다.
▲ 정동영이 쏘아 올린 북한?조선?
통일부가 북한의 공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 명칭 사용 문제를 공론화하면서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다. 통일부 정동영 장관은 최근 시무식에서 북한 국호를 직접 언급하고 ‘한조 관계’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 체제를 인정하고 상호 존중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북한을 별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대한민국 헌법과 충돌하고, 북한의 ‘두 국가론’에 동조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여론 역시 엇갈리고 있다. 민주평통 조사에서는 남북 간 국가 관계를 인정한다는 응답은 절반을 넘었지만, 북한 체제를 인정한다는 응답은 40% 수준에 머물렀다. 통일부는 추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러 전승절 열병식서 북한군 첫 행진
러시아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에 북한군 부대가 처음으로 공식 참가하며 북러 군사 밀착이 더욱 부각됐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에서 북한군이 정복과 총기를 갖춘 채 행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행렬 선두에는 북한 인공기와 전승절 기념 깃발이 등장했으며, 관람석의 북한 고위 인사들도 박수로 환영했다.
북한군이 러시아 전승절 퍼레이드에 부대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