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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이민사의 뿌리를 찾아서”… 버지니아 한인회, 서재필 기념관 역사유적탐방 가져!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미국사무소와 매년 공동 주관… 한인 동포 50명 참가
서재필 기념관 및 리틀 극장 방문해 조국 독립 향한 선각자의 숭고한 헌신 기려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 리버티 벨 등 미국 역사 유적지도 함께 탐방

미주 한인 이민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역사 탐방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김덕만)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미국사무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연례행사인 ‘역사유적탐방’이 지난 2일(토)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워싱턴 일원 한인 동포 50명이 참가해 선각자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서재필 박사의 발자취를 따라

이번 탐방의 핵심 일정은 서재필 기념관(Philip Jaisohn Memorial House)과 리틀 극장 방문이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독립과 근대화, 그리고 미주 한인 사회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평생을 바친 민족의 선각자 서재필 박사의 유품과 기록물들을 직접 살펴보며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확인했다.

버지니아 한인회 김덕만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리 민족의 선각자이신 서재필 박사님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 하신 동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미주 한인 이민사의 뿌리이자 조국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박사님의 정신을 기리며, 오늘 이 자리가 한인 동포사회의 화합을 굳건히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한미 양국의 ‘독립과 자유’를 동시에 되새기다

이날 역사 탐방에서는 서재필 기념관 방문과 더불어 인근의 주요 미국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는 버스 투어가 함께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참가자들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다음의 명소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독립기념관 (Independence Hall): 미국의 독립선언서와 헌법이 채택된 역사적 장소
리버티 벨 센터 (Liberty Bell Center): 미국 자유와 독립의 상징인 자유의 종 관람
한미 양국의 독립 역사와 자유의 가치를 동시에 되새긴 동포 참가자들은, 세대를 넘어 이어져야 할 숭고한 역사적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미주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과 역사 인식 고취를 위해 매년 내실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