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레드 카펫 인(Red Carpet Inn) 급습
펜타닐, 코카인, 불법 총기 및 현금 압수… 용의자 중 DC 출신 중범죄자 포함
페어팩스 카운티의 마운트 버논 지역에 위치한 한 모텔이 마약 유통의 거점으로 이용되어 오다 경찰에 적발되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FCPD)은 27일, 8257 Richmond Highway에 위치한 ‘레드 카펫 인(Red Carpet Inn)’ 모텔을 중심으로 마약을 판매해 온 일당 4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해당 모텔의 여러 객실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개월 동안 면밀한 조사를 벌여왔다. 수사팀은 지난 4월 17일 새벽 5시경,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전격 집행했다.
이번 작전을 통해 경찰은 현장에서 코카인 약 23g (의심 물질 포함), 펜타닐 약 2g, 자낙스(Xanax) 40정, 불법 총기 권총 1정, 현금 약 1,500달러등 불법 품목들을 압수했다.
특히 압수된 총기는 과거 중범죄 전과가 있는 33세 남성의 소유로 밝혀졌으며, 전과자의 총기 소지는 현행법상 엄격히 금지된 불법 행위다.
검거된 용의자들은 테이본 무어(33, D.C. 거주) 중범죄자 총기 소지, 펜타닐 및 코카인 유통 목적 소지 등 다수의 혐의로 보석 없이 구금됐고, 엘리자베스 피어스(66, 알렉산드리아 거주) 마약 유통 및 가옥 내 소란 행위 방치 혐의로 기소됐다. 션 뱅크스(36, 알렉산드리아 거주) 마약 유통 및 불법 도구 배포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리치먼드 하이웨이 인근의 상업 시설이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지역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이번 수사의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 유통망을 끝까지 추적해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용의자들은 오는 7월 6일과 7일, 페어팩스 카운티 지방 법원에서 예비 심문을 받기 위해 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레드 카펫 인 브랜드를 소유한 ‘하이 호텔(Hi Hotels)’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