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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NLL 사수 ‘승전 주역’ 참수리 325호, 고철로 팔려나갔다

1999년 6월 1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피로써 지켜냈던 제1연평해전의 주역 ‘참수리 325호정’이 끝내 고철 덩어리로 변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승전의 기록을 보존해 후대에 안보 귀감으로 삼아야 할 군 당국이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경제적 논리를 내세워 영광의 함정을 폐기 처분한 사실이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3월 1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다음 주에 이란을 매우 강하게 때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과 관련, “다음 주에 이란을 매우 강하게 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 트럼프 “내 지시로 이란 하르그섬 군사목표물 완전파괴…석유인프라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자신의 지시로 미군이 이란의 대표적인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하르그 섬을 공격해 군사시설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3, 미 법원, 파월 Fed 의장 소환장 무효 판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미 법무부의 형사 수사에 대해 워싱턴 연방지법 판사가 13일 대배심이 발급한 소환장을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4, 지상전 임박?…미 해병 강습상륙함 이란 파견 중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미 해군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와 해병원정대를 중동에 파견하고 있다고 미 고위당국자가 13일(현지시각) 밝혔다고 미 액시오스(AXIOS)가 보도했다.

5, 아마존, 세레브라스 ‘거대’ AI칩 도입…추론단계 분리해 효율화
세계 1위 클라우드기업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칩 스타트업 세레브라스의 반도체를 도입합니다.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에 세레브라스의 ‘CS-3’ 시스템을 배치해 아마존 자체 칩인 ‘트레이니엄’과 결합한 추론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제공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6, ‘트럼프 책사’ 나바로, “이란 ‘테러 할증료’ 걷어내면 유가 60달러 밑으로 폭락”
트럼프, 유가 급등 속 연준에 화살 “당장 금리 내려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경제 브레인’이자 대외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이란발(發) 유가 폭등 사태에 대해 파격적인 진단을 내놨다. 현재의 유가 급등은 일시적 현상일 뿐, 이란이라는 ‘지정학적 악재’가 근본적으로 제거된다면 국제 유가는 배럴당 60달러 선 아래로 수직 낙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8, AI 칩에 인간 뇌 세포 붙였더니 전력 효율 ‘쑥”
뉴런은 전기 대신 배양액에 담긴 영양분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에 기존 AI 칩보다 전력 사용량이 적다. 프랑스 매체 엘파이스에 따르면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되는 최첨단 AI 칩 하나가 연간 370만 와트시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코티컬랩스의 CL-1의 연간 소비전력은 850~1000와트시 수준. CL-1은 발열도 거의 없어 기존 데이터센터처럼 냉각 문제를 고민할 필요도 없다.

9, 머스크, 2년 연속 ‘세계 부자’ 1위
자산 규모 1200조원을 넘긴 일론 머스크(56)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꼽혔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제40회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테슬라·스페이스X를 이끄는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 “가상화폐 사면 트럼프와 오찬”…또다시 대통령 내세운 밈 코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자기 이름을 딴 가상화폐 ‘트럼프 밈코인'($트럼프) 투자자와의 행사에 나서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소식>
1. 대미투자특별법 본회의 통과, 발효까진 최소 3개월
대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결과 한국이 약속한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2, 이정현 공관위원장 “모든 책임 지고 물러난다”…국힘 지선 ‘시계제로’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사의를 표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 신청 추가 접수를 재차 보류한 지 하루 만이다. 6·3 지방선거를 불과 80여일 앞둔 가운데 공관위원장이 물러날 경우 당의 지선 준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 오세훈-장동혁 벼랑끝 대치, 블랙홀 빠진 국힘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실천’을 요구하며 공천 신청을 보이콧한 지 하루 만이다. 6·3 지방선거가 8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공천을 두고 내분의 블랙홀에 빠져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 ‘방미’ 김 총리, 美 부통령에 “핵잠·원자력 등 안보합의 조속 이행하자”
국무총리실은 김민석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 부통령과 만나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5, 김어준 “고소·고발 무고죄로 맞대응”… 책임 여부엔 선 그어
친여 성향 유튜브 방송인 김어준 씨가 장인수 전 MBC 기자와 ‘공소 취소 거래설’ 폭로를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장 전 기자를 고발하기로 한 상황에서 김 씨는 “무분별한 고소와 고발은 맞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6. 與, 헌재 지정재판부 기각 이유 생략 가능 법안 발의…법조계 “재판받을 권리 침해”
헌법재판소가 헌법소원 사전심사 단계에서 각하뿐 아니라 기각할 수 있도록 하고 결정 이유를 적지 않아도 되게 하는 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됐다. 재판소원(법원 확정 재판에 대한 헌법소원) 등 사건의 무분별한 청구를 방지하고 헌재가 중대한 사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법조계에선 “단심제 헌재에서 결정 이유를 생략하는 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란 반응이 나온다.

7, 옷 갈아입고 지방선거 민주 험지 도전…보수 인사들 잇단 민주당행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약세를 보여온 이른바 ‘험지’에서의 외연확장 시도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당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출신 야권 인사들이 잇달아 민주당으로 입당하는 데 이어 후보를 찾기조차 어려웠던 지역에서 예비후보들끼리 경쟁을 벌이는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 뒤에는 이재명 정부의 인기를 등에 업은 여당의 지지율이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 가나 대통령 “한국 AI 기술로 가나 핵심광물 탐사하자”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13일 “한국과 인공지능(AI) 툴을 이용해 가나의 핵심 광물 매장지를 조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한 중인 마하마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지난 11일) 정상회담에서 광물 조사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9, 가격은 절반, 성능은 최고…천궁-2 요격률에 세계 ‘깜짝’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UAE에 배치된 한국산 중거리 요격 미사일 천궁-2가 높은 요격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10, 전재수, 부산시장 공천 신청… ‘북갑’ 보선 격전지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3일 당의 부산시장 후보자 공천을 신청하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 의원의 부산시장 공천이 확정되면 공석이 될 부산 북갑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빅매치’가 성사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소식>
1, 다카이치 日 총리 “‘다케시마의 날’ 각료 파견되도록 환경 조성”
정무관 파견을 두고는 한국과의 관계 개선 기조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평이 나왔지만, 행사에 참석한 후루카와 정무관은 올해도 독도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라며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 일본은 2013년부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줄곧 정무관을 참석시키며 자신들의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해 왔다.

2. 이란 혁명수비대 “반정부 시위 재발시 1월보다 더 강력 대응”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반정부 시위 재발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

3, “매일 2200억원씩 꽂힌다”…‘이란 전쟁’ 진정한 승자는 이 나라
지난달 29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의 최고 승자는 유가 폭등으로 엄청난 ‘공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러시아라는 분석이 나왔다.

4, 푸틴 계속 웃는다…중동전쟁 탓 미국·유럽 안보동맹도 파열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단한 중동전쟁이 미국과 유럽의 안보동맹에 점점 불안을 더하고 있다. 중동전쟁 그 자체뿐만 아니라 경제 충격파를 완화하려는 미국의 자구책에 유럽이 직설적 반대를 드러내는 등 불화가 심해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전해진 대서양 동맹의 파열음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시아 제재 완화였다.

5, 日, 또 다시 ‘화장지 사재기’?…중동 정세 불안에 업계 “재고 충분”
중동지역 군사 충돌로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장지 ‘사재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화장지 공급에 차질이 생길 일은 없다고 못 박았다.

6, 빗장 풀린 걸프… 바레인 미군 기지서 이란 향해 ‘하이마스’ 불뿜었다

7, 사우디아람코, 이란발 공격 방어 ‘우크라산 요격 드론’ 구매 검토
미국 해군 제5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안보 요충지’ 바레인에서 이란 본토를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이 확인됐다. 그간 자국 영토를 미군의 공격 기지로 제공하기를 꺼려왔던 페르시아만(걸프) 국가들의 ‘침묵’이 깨진 셈이다. 이는 미·이란 전쟁이 단순한 국지전을 넘어 걸프 지역 전체를 휘감는 전면전으로 비화하는 결정적 장면이 될 전망이다.

8, 튀르키예, 나토 기지에 패트리엇 배치…이란 미사일 3번째 격추
나토와 튀르키예가 확전을 우려해 반응을 자제하는 가운데 튀르키예 국방부는 또 자국 영공으로 이란 미사일이 날아와 나토군이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9, 170년 英자부심 ‘텔레그래프’ 품었다, 유럽판 NYT 꿈꾸는 이들
유럽판 뉴욕타임스(NYT)가 되려는 미디어 전략일까. 독일 악셀 슈프링거가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를 인수한 행보를 두고 나오는 해석이다.

10, 폰에 ‘메르츠’ 뜨면 덮었다? 獨총리 연락 4차례 안 받은 스페인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최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에게 전화와 메시지로 총 4차례 연락을 시도했다. 하지만 한 번도 회신을 받지 못했다. 스페인 정부는 “총리가 보안 문제로 전화번호를 정기적으로 바꾸는데, (메르츠가) 이전 번호로 연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는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산체스가 의도적으로 메르츠의 연락을 피했다는 해석이 나온다고 13일 슈피겔지가 보도했다.
이상으로 3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