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미국의 대이란 공격 ‘장대한 분노’ 이후 이란이 주변국에 대한 무차별 공격에 나서는 과정에서 국산 지대공 요격 체계 천궁-Ⅱ(M-SAM2)가 처음으로 실전 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란 사태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주축을 이루는 요격 체계의 성능을 발전시키기 위한 ‘테스트 베드’ 성격도 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북한의 주요 대남 타격 수단인 KN 계열 미사일은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원형으로 하고 있다.
3월 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이란 전력 무력화” 이란 “첨단 무기 손도 안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나흘째 진행 중인 이란 전쟁과 관련, 이란의 해·공군이 무력화됐으며 이란의 미사일 보유량도 급격히 고갈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 자리에서 이란 상황에 대해 “그들은 해군이 없으며, 해군은 무력화됐다. 공군도 무력화됐다”고 했다.
2, “무역합의 상향” 트럼프, 관세율 인상 시사…한국 압박 커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다른 나라와 맺은 무역합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무역합의를 미국에 더 유리한 방향으로 재조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실제 무역합의에 명시된 관세율을 인상한다기보다 한국·일본·유럽연합(EU) 등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3, 트럼프 “이란 차기 지도부 상당수 사망”…베네수엘라 모델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공백 사태와 관련해 “우리가 염두에 둔 차기 지도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4, “美-이란 전쟁 뒤에 ‘돈’ 있다”…트럼프-걸프국 ‘쩐의 커넥션’ 논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시작된 미국과 이란간 무력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작전의 목표로 ▷이란의 탄도미사일 능력 파괴 ▷해군 전력 무력화 ▷핵무기 보유 차단 ▷역외 무장세력(대리세력) 해체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이란이 다시는 중동과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5, 이란 전쟁에 비어가는 무기고…트럼프, 방산업체 경영진 긴급소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으로 급감한 무기 재고를 채우기 위해 방산업체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이 오는 6일 주요 방산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을 소집해 생산 가속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3일 보도했다.
6, ‘안전자산’ 아니었나…인플레 공포 속 美국채 가격도 하락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 이후 미국 국채 금리가 4%를 돌파했다.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채 가격이 오히려 하락세(국채 수익률 상승)를 나타낸 것이다. 이는 미국과 이란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8, 미 의회, 트럼프 ‘이란 공격’ 견제 나선다…전쟁권 결의안 표결 예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 핵심 인사들이 의회를 대상으로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한 비공개 브리핑을 진행하며 전쟁 확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의회 내에서는 전쟁 장기화와 추가 예산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9, 전쟁의 ‘두뇌’ 바뀐다…하메네이 제거 진두지휘한 생성형 AI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군사공격에 앤스로픽의 대형언어모델(LLM) 클로드를 활용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전쟁 수행 방식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장 상황 정보 처리 속도와 분석 깊이가 전투 효율로 직결되는 현대전에서 생성형 AI가 참고 데이터를 넘어 지휘·통제 체계의 경쟁력 자체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 이란발 경제충격에 트럼프 직접 등판…호르무즈 ‘유가 방어전’ 통할까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의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악영향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내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필요하다면 미국 해군은 가능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식>
1. 이란 체류 한국인 23명 투르크로 대피…40여명 남아
이란에 체류하던 한국인 23명이 3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대피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주이란한국대사관이 임차한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전날 오전 5시 테헤란에서 동쪽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중간 기착지에서 1박한 이후 이날 저녁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넘어 안전하게 입국 수속을 마쳤다.
2, 국방부 ‘계엄연루’ 중징계에…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사의
12·3 불법 비상계엄 때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자격으로 계엄상황실 구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강동길 해군참모총장(대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3, “경제로 선수교체” 윤희숙, 野 첫 서울시장 출마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문제를 정확하게 짚고 해결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공식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밝힌 건 윤 전 의원이 처음이다.
4, 與연대·통합추진준비위 설치…”혁신당 등과 연대 활동 담당”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대·통합 추진준비위’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4일 최고위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5, 정청래, ‘사법3법 우려’ 조희대 향해 “사퇴에도 때가 있다, 거취 표명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만사에 다 때가 있고 사퇴에도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며 거취 표명을 촉구했다.
6. 한병도 “김성태 녹취록, 조작수사 증거…국정조사로 진상 규명”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접견 녹취록 보도와 관련해, 검찰의 대북 송금 수사가 답을 정해놓은 조작이었음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7, 박찬대, ‘민주당 2호 단수 공천’ 인천시장 후보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는 박 후보를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고 말했다.
8, 안철수 “이란 다음은 북한…’김정은 침수 선봉’ 707 칼날 다시 세워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만일을 대비해 우리 군 최정예 부대인 ‘707특임단’의 위상을 세워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4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참수작전의 선봉, 707특임단의 칼날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9, 與 강경파·지도부 모두 공격하는 ‘조희대’…수위는 ‘강온’
사법부,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한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수위가 올라가고 있다. 당내 강경파는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공청회까지 여는 등 압박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당 지도부는 조 대법원장 탄핵안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조 대법원장을 비판하는 수위는 상승하고 있다. 자진 사퇴를 압박하는 전략이다.
10, “폭행·성범죄 지도자 222명 아직 현장…학폭 선수 152명 대회로”
감사원이 대한체육회 운영 전반을 점검한 결과, 폭행·성범죄 전력이 있는 지도자 222명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학교폭력 가해 선수 152명이 대회에 참가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가대표 선발과 훈련 지원에서도 이해충돌 방치와 자의적 결정이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장 전횡에 따른 내부통제 부실을 지적하며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세계소식>
1, “日, 태평양 섬 상공에 방공식별구역 확대 검토”…中견제 강화
일본 정부는 태평양 섬들이 있는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상공에 방공식별구역(ADIZ) 설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4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태평양에서 군사활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자위대 기지 시설 정비에도 나선다.
2.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대공세…“최소 31명 사망”
프랑스와 독일, 영국이 이란의 무분별한 중동 국가 공격에 맞서 “필요시 방어적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이란에 경고했다.
3, “괜찮아요?”…격추된 美 F-15서 비상탈출한 조종사 돕는 쿠웨이트 주민들
지난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오인 사격으로 미군 전투기 3대가 격추된 가운데, 비상탈출에 성공한 조종사들이 현지 주민들의 도움을 받는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은 쿠웨이트 주민들이 미군 전투기 조종사들을 돕는 장면이 영상으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4, UAE도 ‘미·이란 전쟁’ 뛰어드나···“이란 미사일 기지 공격 검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가 군사적 대응을 고려중이라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가 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5, “하메네이 차남 모즈타바, 후계자로 선출 유력”
이란이 사망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日 닛케이지수, 3% 급락…5만7000선 붕괴
중동발 악재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3일 이틀째 하락했다.
7, 중동 전쟁에 제약업계 긴장…오스템 중동법인 비상근무
미국과 이란 전쟁에 제약·의료기업계가 중동법인 비상근무 전환 등 긴박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쟁이 단기에 끝나지 않고 확전 가능성까지 엿보이면서 수출 차질 가능성 등에도 대비하고 있다.
8, 잇단 낙마에 단출해진 중국군 양회대표단…”시진핑 중심” 강조
최근 지도부의 대규모 실각 사태를 겪은 중국군이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단출’해진 대표단을 꾸렸다.
9, 중국 겨냥해 힘 키우는 日… 이오지마 전투기 배치, 방공식별구역 확대 검토
일본이 중국을 겨냥해 태평양 지역에 있는 섬을 대상으로 전투기를 배치하고 방공식별구역(ADIZ)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일본과 중국은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유사시 군사개입 시사 발언을 계기로 관계가 악화하면서 중국 전투기가 일본 전투기를 대상으로 레이더 조사(照射·비춰 쏨) 갈등까지 불거지는 등 군사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이 태평양에서의 군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데 맞서 일본이 방공식별구역 확대에 나서면 중국과의 긴장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대마초 피우는 20세 미만 日 ‘역대 최다’…왜하냐 묻자 “멋있어 보이니까”
지난해 일본에서 20세 미만 청소년의 대마초 관련 범죄 체포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증의 배경으로 미래에 대한 절망감과 ‘유행’처럼 여겨지는 마약에 대한 느슨한 인식을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마약을 사용하는 유명인의 영향도 존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상으로 3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