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모닝뉴스

[뉴스브리핑] 태국서 10대 학생 ‘총기 난사’…“나를 인질로” 막아선 교장 희생

태국 남부의 한 사립학교에서 10대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교장이 숨지고 학생들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총구 앞에 섰던 교장의 ‘살신성인’이 알려지며 태국 전역에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A군이 여학생 한 명을 붙잡고 총구로 위협하자 사시팟 신사모손(54·여) 교장은 제자들의 앞을 가로막고 서서 “아이들을 풀어주는 대신 나를 인질로 잡으라”고 외쳤다. 그의 희생 덕분에 인질로 잡혔던 여학생을 포함한 수많은 제자가 무사히 대피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현장에서 경찰과 대치 끝에 검거된 A군은 과거 정신과 치료 이력과 마약 사용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A군을 살인 및 살인미수 등 6개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2월 1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녹색 사기극”… 미국, 기후위기 대응서 손 뗀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2일 온실가스 배출 규제의 법적 근거인 ‘위해성 판단’(endangerment finding)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지탱해온 핵심 토대를 사실상 무너뜨리며 기후위기 대응에서 손을 떼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것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정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2, “美, 스타링크 6000대 이란에 보내…반정부 시위 지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 반정부 시위가 격화한 이후 수천 개의 스타링크 단말기를 비밀리에 이란으로 보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3, 미국 재무 “철강·알루미늄 관세 완화, 대통령 결정 사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13일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완화 가능성과 관련해 적용 범위가 좁혀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4, 트럼프 정부 또 하버드 흔들기…이번엔 “입학자료 내놔라” 소송
반유대주의와 다양성 정책 등을 두고 하버드대학교와 번번이 충돌 중인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에는 입학 과정에서 백인 지원자 차별이 없었는지 살펴보겠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5, 美, 17일 제네바서 이란 핵문제·우크라종전 동시 논의
미국이 오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만나 이란 핵 협상과 우크라이나전 종전 방안과 관련한 회담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3일 보도했다.

6, 백악관, 美 조선업 재건 로드맵 공개… 韓 협력 명문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국가 전략인 ‘미국 해양 행동 계획(America’s Maritime Action Plan·MAP)’을 발표했다. 한·미 관세 협상 당시 핵심 협력 사업으로 제시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밑그림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7, “투표 때 신분증 제시, 왜 안돼”…트럼프 “의회 승인 안 해도 ‘유권자 신분증제’ 실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올해 11월 연방 상·하원 의원 등을 뽑는 중간선거에서 “의회에서 승인이 되건, 안 되건 유권자 신분증 제도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8, AI 공포에 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10분 새 50P 급락 후 급반등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극심한 변동성 끝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미칠 충격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급등락이 반복됐다.

9, 끝없이 나오는 이름들…‘엡스타인 파일’서 드러난 엘리트의 민낯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에 대한 수사자료를 공개한지 2주가 지난 시점에도 충격파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 공개로 미국 정·재계, 학계, 연예계 ‘엘리트’들의 은밀했던 사생활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10, 미국 물가 지표 호조에 트럼프 “나 덕분”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 속에도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 CPI가 안정세를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 덕이라며 자화자찬 했다.

<한국소식>
1. 장동혁, 한동훈 관련 질문에 “이제 우리 당원 아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와 다시 손잡게 될 가능성에 대해, 당원이 아닌 사람에 대해 입장을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2, “다주택자 못 버틸 것‥정부 이기는 시장 없다”
설 연휴를 앞두고 SNS로 부동산 의제를 던진 이 대통령은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며 “지금 시장이 정상이냐, 정부가 부당하냐”고 물었다.

3, 李, 검찰이 ‘위례신도시’→‘윗 어르신’으로 조작…“많은 사례중 하나”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새벽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 과정에서 이른바 녹취록을 왜곡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검찰의) 황당한 증거 조작”이라고 비판했다.

4, 김여정 “정동영 무인기 유감표명 다행…재발방지 강구해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다행”이라고 13일 밝혔다.

5, 국민의힘 “배현진, ‘아동 인권 침해'”…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결정했다. 당초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성명서 작성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징계 사유는 배 의원이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을 단 일반인의 자녀를 모자이크 없이 공개해 “미성년 아동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것이었다.

6. ‘돈봉투 2심 무죄’ 송영길 “소나무당 소임다해…민주당 복당”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관련 2심 무죄가 나오자 당을 해산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선언했다.

7, 李대통령, ‘넌 왜 안 파냐’ 비판에 “나도 1주택자…관저는 내 집 아냐” 반박
이 대통령은 글 말미에 “전 1주택으로, 직장 때문에 일시 거주하지 못하지만, 퇴직 후 돌아갈 집이라 주거용이다. 대통령 관저는 제 개인 소유가 아니니 저를 다주택자 취급하지는 말아달라”고 적었다.

8, 조국 “민주진보진영 사람 소중한 줄 알아야…할퀴고 후비지 말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 과정에서 생긴 양당 간 갈등을 두고 “민주진보진영의 사람 소중한 줄 알아야 한다”며 “비판을 하더라도 할퀴고 후비지는 말자”라고 말했다.

9, “30만원짜리가 2만9000원”…깜짝 할인에 ‘카톡’ 들썩였다
월 30만원에 달하는 유료 인공지능(AI) 멤버십 ‘챗GPT 프로’ 이용권이 카카오톡에서 2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13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OpenAI의 챗GPT 프로 1개월 이용권을 2만9000원에 판매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10, 국립부산과학관, 설 연휴 상설전시관 무료…과학문화 프로그램 다채
국립부산과학관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아날로그 감성과 과학을 결합한 설맞이 체험 행사 ‘라떼는 말이야’를 비롯한 다채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소식>
1, 페루서 대통령 또 축출되나…취임 4개월 만에 탄핵 위기
정치적 혼란을 거듭하는 남미 페루에서 취임한 지 불과 4개월 된 호세 헤리(39)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직면했다.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추진한 배경으로는 중국 사업자인 양즈화와의 유착 의혹이 결정적 뇌관으로 작용했다.

2. 中 싱크홀 발생, 8차선 사거리가 ‘폭삭’ 건물까지 빨려 들어가
중국 상하이의 한 지하철 건설 공사 현장 인근에서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해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3, ‘中과 갈등’ 日, 나가사키 앞바다서 中어선 나포·선장 체포
일본 당국이 나가사키현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4, 대만 총통 “미국은 우리 지지” 발언에…중국 “환상 버려라”
1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에 따르면 중국 대만 담당 기구인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 대변인은 전날 “세계에는 단 하나의 중국이 있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 입장을 재차 밝혔다.

5, “엄마 못 믿어요” 세뱃돈 지킨 열 살 소녀…3년간 모은 금 139% 올라
설날 세뱃돈을 금으로 바꿔 모아온 중국의 10세 소녀가 최근 금값 급등으로 큰 수익을 거두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년 전부터 이어온 선택이 예상 밖의 결과로 이어졌다.

6, “설 연휴, 4000억원대 소비 지원금 집행”…보조금과 현금 준다는 중국
중국 정부가 내수 회복을 위해 중국의 설 연휴인 춘제 기간에 4000억원대의 소비 촉진 자금을 집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자동차·가전제품·디지털 기기를 구매하면 보조금을 지급하고 상품권과 현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7, ‘총선 붕대 투혼’ 다카이치, 손 치료…’감세 논의 가속’도 지시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손에 붕대를 감고 유세 현장을 다니는 투혼을 발휘하며 집권 자민당의 압승을 주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병원을 방문해 손 치료를 받았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8, 21년 만에 韓 찾는 브라질 룰라, 230개 현지 기업 동행
한국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를 국빈 방문하는 브라질 정상이 약 230개의 현지 기업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고 예고했다.

9, 눈 펑펑 내리는데 ‘수영복’만 입고 무대 오른 걸그룹..”학대다” 지적 나와
이날 공연에서 플랑크스타즈 멤버들은 학생용 수영복과 여름용 체육복 등을 무대 의상으로 활용했다. 손에는 아이스크림 모형을 들었다. 당시 영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고 눈발이 거셌던 상황이라 계절감이 동떨어진 멤버들의 의상은 논란이 되기에 충분했다.

10, ‘카리브해 불청객’ 적갈색 해조류 역대급 관측 전망
카리브해 휴양지의 불청객인 해조류가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멕시코 해군과 국립지구관측연구소(LAN) 홈페이지 자료를 보면 지난 10일 기준 대서양 서부에서 관측돼 현재 멕시코 방향으로 이동 중인 해조류(sargassum)는 약 28만97t으로 추산됐다.
이상으로 2월1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