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한민국대사관 조기중 총영사는 30일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 (위원장 실비아 패튼) 임원진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위원회의 헌신적인 활동에 깊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조기중 총영사는 김치가 다민족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강조하며, 위원회가 김치를 통해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세대 간을 잇는 동시에 주류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11월 페어팩스 카운티와 공동 주최한 김치축제의 성공을 언급하며, 해당 행사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한국 문화가 깊이 교감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차세대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고히 할 때 미국 정치권과 주류 사회에서도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비아 패튼 위원장은 “김치는 이제 한국인의 식탁을 넘어 전 세계인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며 “워싱턴DC위원회의 끊임없는 노력과 미 정부의 공식 인정이 맞물려 앞으로 미주 사회 내 한인들의 위상 또한 김치의 매운맛처럼 더욱 강렬하고 뜨겁게 타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진들은 “워싱턴DC위원회의 김치 홍보 활동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총영사님의 격려와 조언은 앞으로의 활동에 큰 힘이 된다”며 “한국의 자부심인 김치를 통해 우리 문화를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고, 민간 외교관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김치축제는 페어팩스 카운티와 공동 주최로 오는 11월 7일 열릴 예정이며, 다문화 사회 속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지역 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는 공공외교의 장으로서 주류 사회의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