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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타일 바닥에서 10년 멀쩡한 ‘거북이’, 美자택 지하실서 유골 100구 발견

*10년 넘게 밀폐된 공간서 살아 남은 거북이

브라질의 한 주택 바닥 밑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는 육지거북이 발견돼 현지에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지시간 15일 CNN Brasil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토칸칭스주 이타카자(Itacajá)의 한 단독주택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던 중 바닥 아래 밀폐된 공간에서 육지거북 한 마리가 발견됐다. 작업자들이 바닥 타일을 철거하던 과정에서 우연히 거북이를 발견한 것이다.

집주인의 손녀는 “바닥 공사는 약 13년 전에 마무리됐고, 외부에서 동물이 드나들 수 있는 틈이나 구멍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가족들은 시공 당시 또는 공사 과정 중 거북이가 아래 공간으로 떨어진 뒤 빠져나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발견 당시 거북이는 갑작스럽게 들어온 빛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장기간 비정상적인 환경에 노출된 영향으로 등껍질 일부에는 변형이 관찰됐다. 구조 직후에는 심각한 굶주림 상태였던 듯 많은 양의 먹이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거북이가 장기간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로 느린 신진대사와 낮은 에너지 소비 특성을 꼽고 있다.

*美 30대 남성 자택 지하실서 유골 100구 발견

미국에서 공동묘지를 상습적으로 훼손하고 시신을 도굴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의 자택에서 100구가 넘는 유골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ABC News와 Associated Press(AP)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은 지난 6일(현지시간) 델라웨어 카운티의 한 묘지에서 체포된 조나단 게를라흐(34)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100구가 넘는 인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초, 미국 최대 규모 공동묘지 중 하나인 마운트 모리아 묘지에서 26곳의 묘소와 봉안당이 강제로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인근 CCTV 및 차량 이동 기록을 분석한 결과, 사건 발생 기간 동안 게를라흐의 차량이 반복적으로 묘지 인근을 오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쇠 지렛대를 소지한 채 차량으로 향하던 게를라흐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그가 들고 있던 자루 안에서는 미라화된 어린아이의 유해와 두개골 3개 등 다수의 인골이 발견됐다.

수사 결과, 범행은 주로 오래된 매장지가 있는 밀폐된 묘실과 영묘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다수의 석조 구조물이 파손된 상태로 확인됐다. 게를라흐는 조사 과정에서 약 30구의 유골을 가져갔다고 진술하고, 실제로 유골을 훔친 묘소들을 수사관들에게 직접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랭커스터 카운티 에프라타에 위치한 그의 자택을 추가 수색한 결과, 대부분 지하실에서 100구가 넘는 유골이 발견됐으며, 무덤에서 반출된 것으로 보이는 보석류도 함께 확인됐다. 경찰은 관련 혐의를 종합해 500여 건에 달하는 범죄 혐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