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체포한 북한, 중국, 러시아 등 ‘적성국’ 스파이 숫자가 전년 대비 35% 늘어났다고 미 연방수사국(FBI) 수장이 최근 밝혔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케이티 밀러의 팟캐스트에 지난 달 17일 출연, FBI의 성과에 대해 “대규모 단속과 대규모 체포가 대테러 및 방첩 분야에서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밀러가 체포된 스파이들이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는 질문에 파텔 국장은 “북한, 러시아, 중국”을 차례로 언급했다.
1월 1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구글-월마트 AI 동맹, 월마트 고객 구글 제미나이로 상품 구매
미국 최대 양판점 월마트와 최고 수준의 챗봇 제미나이를 보유한 구글이 협력, 미국의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고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11일 월마트는 고객들이 구글의 챗봇 ‘제미나이’를 통해 쇼핑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월마트는 지난해 10월 또 다른 챗봇 회사 오픈AI와도 같은 계약을 체결했었다.
2, 美 에너지장관 “베네수 석유산업 개입 확대해 생산량 늘리겠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통해 석유 생산량을 확대할 것을 시사했다.
3, 美연방검찰, 연준 의장 수사…파월 “정치적 협박에 좌우되지 않을것”
미국 연방검찰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준 본청 보수공사 관련 허위 증언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저항한 데 따른 보복이라며 반발했다.
4, 트럼프 “이란서 협상하자 연락와. 회담 준비”…베네수엘라 다음은 이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격화되고 있는 이란 내 상황과 관련해 군사 행동 선택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이란 측에서 연락이 왔다며,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5, 트럼프그룹, 사우디에 15조원 초호화 호텔·골프장 짓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트럼프 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100억 달러(약 14조6000억원) 규모의 초호화 부동산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11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개발 업체 ‘다르 글로벌’은 수도 리야드 외곽 디리야에 트럼프 그룹의 브랜드 호텔과 골프 코스 등을 짓는 70억 달러(약 10조2200억원) 규모의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지원하는 630억 달러(약 92조9800억원) 규모의 ‘디리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6, 주민투표 앞둔 캘리포니아 억만장자세…빅테크 갑부들 1000억원대 저지전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억만장자 부유세’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기술업계 거물들이 조직적인 저지 활동에 나서고 있다. 고율의 재산세가 혁신 생태계를 훼손하고 대규모 자본 유출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7, “연초부터 뜨겁다”…美 회사채 발행 138조원 ‘폭주’
미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투자와 인수합병(M&A) 자금 마련에 나서며 새해 첫 주부터 회사채 시장에 대거 몰렸다. 투자 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가 주간 기준 950억달러(138조 5385억원)에 달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활발한 한 주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이전의 비교적 낮은 차입 비용을 ‘확정’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8, “30분 안에 날아온다”…美 월마트, 드론 배송 150곳 확대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올해 150개 매장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9, 아이폰18에서 처음 깨진 공식… 애플, 고집 꺾고 출시 전략 뒤집나?
애플이 아이폰 출시 주기를 전면 재편하면서 당초 올해 상반기 출시가 유력했던 ‘아이폰18’ 기본형의 등판 시점이 내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9일 애플 공급망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봄 저가형 모델인 ‘아이폰17e’만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0, 트럼프의 ‘황금 함대’와 한화의 ‘원잠’…美 전문가들이 본 현실
지난달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 이름을 딴 ‘트럼프급 전함’ 부활을 골자로 한 ‘황금 함대(Golden Fleet)’ 계획을 발표하며, 호위함(Frigate) 건조 파트너로 한국의 한화오션을 지목했다. 같은 날, 한화오션이 인수한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는 “미 해군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준비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선언했다.

<한국소식>
1. “다음 주 만나자” “조국도 함께”…장동혁·이준석 통화
“다음 주에 회담합시다”(장동혁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의사도 타진하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 관련해 불거진 공천 헌금 의혹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검을 고리로 야권 연대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2, 北 침투 ‘민간 무인기’ 가능성…李대통령 “엄정 수사”
북한의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엄정 수사’를 거론한 데 이어, 국방부 등 관계부처도 1차 조사 결과를 내놓고 군·경 합동 조사에 나섰다. 정부·여당 일각에선 재발 방지를 위한 남북공동조사 방안도 거론된다.
3, 그 일 겪고도 당명에 ‘이것’ 넣을까? 국힘 향한 싸늘한 시선
국민의힘이 또다시 간판을 바꿔 달 것으로 보입니다. 장동혁 대표 체제 이후 당명 개정 이야기가 솔솔 나오더니, 구체적인 절차까지 밟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부터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 여부를 묻는 ARS(자동응답전화) 조사를 실시했고, 새 당명에 대한 의견도 받았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당원 77만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명 개정 의견 수렴 결과 68.19%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4, 국힘 “이혜훈, 아들 ‘직주근접’ 병역 특혜 의혹”…”불법 없어”
국민의힘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사퇴 공세를 이어갔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이 후보자의 차남과 삼남이 집 인근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 데다, 두 아들 모두 해당 기관에서 처음 받은 공익근무요원이었다며 병역 특혜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5, 중수청·공소청 신설 정부안 공개된다…중수청 수사인력 이원화 등에 민주당 강경파 “대폭 수정 가능성” 반발
정부·여당이 검찰개혁을 밀어붙이면서 오는 10월 신설키로 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의 밑그림이 12일 오후 공개된다. 중수청 수사 인력을 이원화해 검사를 ‘수사사법관’으로 대우하는 등 검찰의 입장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여당 강경파 중심으로 ‘제2의 검찰’을 만드는 법안이라는 반발이 나오면서 이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6. 나경원 “민주당, 진짜 정의 구현 의지 있다면 ‘찐3특검’ 받아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각종 특검과 수사 대응을 두고 “짜고 치는 시늉 수사, 수사 호소”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1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로 거론되는 김경 시의원에 대한 수사 과정을 문제 삼으며 “민주당 공천헌금 핵심 피의자 김경, 어제 뒤늦게 수사 시늉하며 고작 3시간 조사? 이게 수사인가?”라고 지적했다.
7, 靑 “캄보디아 성착취 조직원 26명 검거…신속 송환해 처벌”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해 여성을 상대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범죄 조직원 26명이 현지에서 검거됐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검거된 범죄 조직은 피해자를 속여 스스로 연락 두절 상태가 되도록 만드는 이른바 ‘셀프 감금’ 방식으로 우리 국민 165명을 상대로 267억여 원을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다.
8, 與 오늘 윤리심판원 소집 ‘김병기 거취’ 분수령…자진탈당 압박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한 김병기 의원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12일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9, ‘위약금 면제’ KT 21만명 빠져나갔다…SKT 이탈 넘어서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 기간 동안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21만명을 넘어서며, 앞서 위약금 면제를 시행했던 SK텔레콤의 이탈 규모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0, 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씨넷 선정 ‘CES 2026 최고의 제품’
삼성전자의 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씨넷이 선정하는 ‘CES 2026 최고상'(Best of CES 2026 Award)의 최고의 제품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세계소식>
1, 이란 시위 사망자 급증…“2천 명 넘게 숨졌을 가능성도”
이란의 경제난 항의 시위가 2주 넘게 격화하면서 사상자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시위 열닷새째인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 기반한 단체 이란인권(IHR)은 이날까지 파악된 사망자가 최소 192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이는 이 단체가 지난 9일 발표한 51명에서 약 4배로 뛴 수치다.
2, “8시 15분 등장, 日에 모욕주려는 의도”⋯에스파, 황당 음모론 휘말려
그룹 에스파가 일본 NHK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다가 황당한 음모론에 휘말렸다. 12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제76회 NHK ‘홍백가합전’에서 에스파가 무대에 올랐다. 당시 에스파가 무대에 오른 시간은 오후 8시 15분이었고 이를 두고 일부 현지 누리꾼들은 “일본에게 모욕을 주려는 의도가 있다”는 음모를 제기했다. 이들은 에스파의 무대 출연 시간을 두고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시간이나 일본의 패전일(한국의 광복절)을 연상시키려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3, 中왕이 “소말릴란드·대만 ‘독립 도모’ 결탁에 반대”
아프리카의 미승인 국가인 소말릴란드를 이스라엘이 세계 최초로 인정한 가운데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소말릴란드가 대만 당국과 결탁해 독립을 도모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4, 핀란드, ‘영하 37도’ 혹한에 공항 마비…관광객 수천 명 발 묶여
핀란드에 예년보다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돼 관광객 수천 명이 현지에 발이 묶였다. 항공기 얼음 제거 작업 불가로 항공편이 중단되면서 스키와 오로라 관광을 위해 라플란드를 찾은 관광객 수천 명이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키틸래 공항은 겨울철 라플란드 관광의 핵심 관문으로 꼽힌다.
5, “다카이치, 독도 놔둬라” 충고에도 “일본땅”…야금야금 거미줄 홍보
한·일 셔틀외교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중국과의 갈등 및 국제정세 악화를 고려해 한국을 자극하지 말라는 충고가 일본 내에서 나왔으나, 일본 정부는 야금야금 ‘독도는 일본땅’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 “내 뒤에 AI 조종사 있다”…중국 스텔스 J-20에 ‘두뇌’까지 장착
중국이 자국의 주력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젠(殲·J)-20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해 항공 전자 시스템의 성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7, “‘그림자 선단’ 유조선 선적 변경 급증…러시아 국기로 교체”
미국의 제재를 받는 ‘그림자 선단’ 유조선들이 선적을 러시아로 변경하는 경우가 최근 급증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8, 덴마크 총리, 그린란드 위협에 “운명의 순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11일(현지 시간) 그린란드 병합 야욕을 보이는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저버릴 가능성이 있다며 덴마크가 “운명의 순간”에 처했다고 밝혔다.
9, 중국기업, ‘1t 적재 가능’ 스마트 무인수송기 비행 성공
중국 기업이 1t 규모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 수송기’를 개발,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병기공업그룹 산하 시안아이성(愛生)기술그룹은 이날 자체 개발한 ‘톈마(天馬)-1,000’ 무인기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중국매체 보도를 보면 이 수송기는 한 번에 소형차 1대 무게인 1t가량을 실을 수 있어, 식품·약품·설비 등 물자를 한 번에 대규모로 운송할 수 있다.
10, ‘푸틴의 창’에 유럽이 ‘벌벌’…우크라에 떨어진 ‘환한 빛’의 정체
지난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리비우 공격에 러시아의 최신 극초음속 중거리 미사일 ‘오레시니크’(Oreshnik)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오레시니크로 추정되는 파편 사진을 공개하며 러시아 당국을 비판했다.
이상으로 1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