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가 위헌적 법안이라며, 직접 꼬박 24시간 필리버스터로 반대한 뒤, 퇴장했고, 여당 주도로 마지막 관문을 넘은 겁니다. 이로써 1948년, 1961년에 이어, 64년 만에 전담 재판부가 생기게 됐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 재판은 2심부터 전담재판부가 맡게 됐습니다.
12월 2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그린란드에 ‘특사’ 임명…그린란드 장악 본격화되나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SNS에 ‘그린란드 특사’ 임명 사실을 알리며, 그린란드 장악에 대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다만 특사가 향후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2, 美, 세번째 유조선 조준 베네수 긴장에 유가 상승
미국 해안경비대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에서 유조선 1척을 추적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자는 “미 해안경비대가 베네수엘라의 제재 회피에 동조한 ‘암흑 선단’ 선박 한 척을 추적하고 있다”면서 “이 배는 가짜 깃발을 달고 항해 중이며 사법당국의 압류 명령 대상”이라고 밝혔다.
3, 트럼프 “한화와 신형 군함 건조 협력…100배 강력 황금함대 구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해군이 도입할 신예 프리깃함(호위함)이 한국 기업(한화)과 협력해 건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4, 엡스타인 사진 삭제 역풍…공화당도 “법 무시” 비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공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법무부가 사진 처리를 놓고 오락가락하면서 오히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뜩이나 지지율 하락에 애를 먹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또 다른 악재다.
5, 미국 경제의 두 얼굴…”지표는 좋은데 실제 삶은 팍팍”
2025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며 예상 밖의 회복력을 보였지만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6, ‘알약 위고비’ FDA 승인돼 내달 美 판매…초회 용량 149달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이하 노보)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을 승인했다.
7, 트럼프 “마두로, 마지막 기회”…러, 베네수서 외교관 가족 대피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향해 “강경하게 나올 마지막 기회”라며 최후통첩을 보냈다.
8, 트럼프, 방산업체 자사주 매입 정조준…“공장부터 지어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방위산업체들을 향해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고 신규 공장과 설비에 투자해 무기 생산 속도를 높이라고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9, 워너 인수전에 ‘아빠찬스’ 파라마운트…60조 개인보증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선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러더스 주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 대대적으로 나서며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세계적 부호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를 위해 404억달러(약 60조원)의 개인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10, “올해 글로벌 증시 승자는 은 채굴업체, 로빈후드, SK하이닉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더 위대하게) 진영의 분열상이 보수 진영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에서도 표출되며 재단 인력이 대거 이탈했다.

<한국소식>
1. “내란재판부법 위헌 여전” 비판 속… 첫 사건은 ‘尹 체포 방해 항소심’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 통과할 게 확실시되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무작위 배당’ 원칙 훼손 등 여전히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미 진행 중인 사건 배당에 입법이 개입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가 될 것이라는 우려다.
2, 정희용 “장동혁, 최장 필버로 與 내란재판부 설치법 숨은 의도 밝혀”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3일 제1야당 대표로는 헌정사상 첫 필리버스터를 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장 대표는 내란몰이재판부 설치법에 집착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진짜 의도 즉 내년 지방선거까지 정치공세의 수단으로 끌고가려는 숨은 의도를 밝혔다”고 했다.
3, 정청래 “28일 김건희 특검 종료 동시에 2차 종합특검 추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건희 특검 종료(28일)와 동시에 2차 종합 특검도 곧바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 ‘해양수도’ 부산 700억 투입해 해수부 700명 이전…23일 개청식
해양수산부 부산청사가 23일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해수부 장관이 공석인 상태로 개청식이 열리자 지역 사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 수도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5, 與, 통일교 특검법 마련 박차…”속도가 곧 정의, 흐지부지 안 돼”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특검법 신속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세부 사항에 관한 야당과의 협상은 여전히 난항이 예상된다.
6. 조국 “‘통일교 특검’ 추천, 로비 무관한 비교섭단체가 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통일교 로비와 무관한 비교섭단체 정당이 추천권을 행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7, 민주 김병기, 대한항공서 ‘160만원 숙박권’ 받아 쓴 정황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에서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으로 지난해 11월, 2박3일 동안 160여만원 상당의 최고급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초대권이 전달되고 이용될 당시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 관련 현안이 논의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소속이었다.
8, 국힘 “민주 ‘新 보도지침’, 언론을 사후 통제하겠단 선언…끝까지 저지”
국민의힘은 23일 정보통신망법·언론중재법 개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설·칼럼·논평까지 반론보도를 강제하려는 발상은 철회와 함께 전면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9, 국힘 과방위원 “최민희, ‘상왕 위원장’ 행세‥쿠팡 연석회의 위원장 억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쿠팡 사태 국회 연석회의 위원장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국회 상왕위원장 행세라도 하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10, 알뜰폰허브 10년 만에 개편…요금제 검색 쉬워진다
알뜰폰 요금제와 단말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알뜰폰 허브’ 홈페이지가 10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알뜰폰허브 개편으로 소비자가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세계소식>
1, 후쿠시마 악몽 넘기나…일본,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 제로’를 외쳤던 일본이, 다시 원전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였던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이 지역 동의를 얻으며 15년 만에 재가동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2, 獨국영기업 中전기버스 구매에 ‘애국심’ 논란…中 “개방성 필요”
독일 국영기업이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의 전기버스를 주문한 것을 두고 독일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측에선 해당 버스가 “유럽산”이라며 독일 측에 개방적인 태도를 주문했다.
3, 중국군 대만·베이징 담당 전구 사령관 대장 승진…군 반부패숙청 수습 국면 들어가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에서 대만해협을 담당하는 동부전구와 베이징을 담당하는 중부전구 사령관을 각각 상장(대장)으로 승진시켰다. 중국군이 반부패숙청으로 인한 혼란을 수습하고 재정비에 들어갔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4, 일본 재무상, 금리 인상에도 ‘엔저’ 이어지자 “투기 탓···과감한 조치 가능”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내각의 재정 정책 책임자인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이 최근 금리 인상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원인으로 투기 세력을 지목하며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5, 가타야마 日 재무상, “필요시 환시 개입에 전권 보유… 과감한 행동 나설 것”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최근 금리인상 이후에도 계속되는 엔화 약세를 두고 정부가 ‘전권(free hand)’을 가지고 환율 안정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6, 관세에 EU 압박까지… 스위스, 흔들리는 ‘중립국’ 위상
스위스가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는 경고가 재계와 정치권에서 동시에 제기됐다. 중립성, 합의, 직접 민주주의에 기반한 스위스식 시스템이 급변하는 국제 질서에 충분히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7, “中 지하격납고 3곳에 ICBM 100기 이상 장전” 美국방부 보고서 작성
중국이 세 곳의 사일로(silo·지하 격납고) 기지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00기 이상을 장전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군비통제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미 국방부(전쟁부) 보고서 초안을 입수해 보도했다.
8, 이란, 곳곳서 미사일 발사 훈련…미국-이스라엘 ‘재공격 논의’ 보란 듯
이란이 이달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했다. 이스라엘이 이달 말 미국과 정상회담에서 내년 이란에 대한 재공격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이란은 미사일 훈련이 방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9, “위트코프, ‘루비오 배제’ 우크라戰 독자협상 수차례 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담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정식 외교라인 최고 당국자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배제한 독자 협상을 수차례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 日, 2027년 오가사와라 희토류 시설 추진…해저서 채굴 실증실험 시작
일본 정부가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마나미토리시마(南鳥島)에 희토류를 포함한 진흙 처리 시설을 2027년까지 설치할 방침이라고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상으로 12월23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