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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나 하이저 수퍼바이저 취임후 첫날부터 ‘배우고 듣는’ 브래덕 지구의 새 출발”

장애인 복지·지역 미관·의회 협력까지… “배우고 경청하는 하루”

지난 9일 실시된 보궐선거를 통해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에 당선된 라츠나 사이즈모어 하이저(Rachna Sizemore Heizer)는 16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동료 수퍼바이저들과 전·현직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하고 첫날부터 곧바로 지역 현장으로 향하며, 말보다 실천을 앞세운 본격적인 업무 행보에 나섰다.

하이저 수퍼바이저는 첫 공식 일정으로 올리 글렌(Ollie Glen) 웰니스 센터를 방문해 성인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하이저는 “장애를 가진 성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이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정책과 지원 확대를 위해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슨스 커뮤니티 얼라이언스(Tysons Community Alliance)를 찾아 지역 미관 개선, 길 찾기(웨이파인딩), 플레이스메이킹(placemaking)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민관 협력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이후 하이저 수퍼바이저는 마운트 버넌(Mount Vernon)으로 이동해 새롭게 함께 일하게 될 카운티 동료 수퍼바이저들과 첫 공식 만남을 가졌다. 특히 댄 스토크(Dan Storck) 수퍼바이저로부터 환영 인사와 함께 실질적인 조언을 받았다. 하이저는 “같은 전직 교육위원 출신으로서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해준 스토크 수퍼바이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루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브래덕 지구 카운슬(Braddock District Council) 회의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HOA(주택소유자협회) 리더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하이저는 “브래덕 지구에서 HOA와의 긴밀한 협력은 지역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이저 수퍼바이저는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배우고, 듣고, 연결되는 하루였다. 이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설레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 겸손한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크나 하이저 수퍼바이저는 이민자 가정의 자녀이자 두 명의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FCPS) 졸업생을 둔 어머니로, 지역사회 참여와 공공교육, 포용적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취임 첫날부터 현장을 누비는 그의 행보가 브래덕 지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