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우크라이나가 4년 가까이 이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편향 평화구상안 초안을 기반으로 작성된 평화 프레임워크가 전쟁 종식을 가져올지는 미지수지만 양국이 첫 삽을 뜨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11월2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도 못 피한 역대급 ‘폭락’…차남은 “지금이 기회” 전전긍긍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후 가상자산 사업을 적극 추진했던 트럼프 일가의 자산 규모가 지난 3개월간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4,715억 원 감소한 걸로 추산됐다.
2, 트럼프, 결국 전쟁 일으키나…“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임박, 비행 주의보 내려”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공격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2일 미 정부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며칠 내로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정복을 위한 작전에서 새로운 단계를 개시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3, “여친 경호에 SWAT 팀 투입”…美FBI 국장, 권력 남용 논란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대테러 등 특수 범죄에 투입되는 SWAT(특수기동대)를 여자 친구 경호에 동원해 논란이다. 2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캐시 파텔 FBI 국장(45)은 여자 친구인 신인 컨트리 가수 알렉시스 윌킨스(47)의 행사 경호에 SWAT를 동원했다.
4, 머스크 떠난 뒤 유명무실…미 정부효율부, 소리 소문 없이 해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인 연방기관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며 출범시킨 ‘정부효율부’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5, ‘주 AI 규제법’ 놓고 트럼프 vs MAGA 충돌…보수 진영 갈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을 “미국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규정하며 전폭 지원에 나서자, 전통적 지지층인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진영과의 갈등이 뚜렷해지고 있다. 백악관은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州) 차원의 규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각 주 정부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일자리·전기요금·아동 안전 문제를 이유로 더 강한 규제를 요구하면서 충돌이 커지고 있다.
6, WSJ “AI 기술기업 채권 발행 홍수에 월가 긴장”
인공지능(AI) 기술 기업들이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발행한 채권 홍수에 월가가 적응하느라 긴장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7, 엡스타인 파일 공개 가결·마가 핵심 이탈…트럼프 ‘레임덕’ 조짐
이달 초 미니 지방선거에서 공화당이 패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 장악력이 확연히 약화되고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핵심 세력의 이탈, 성범죄자 엡스타인 파일 공개 관련 공화당의 집단 반기, 지지율 하락이 겹치며 트럼프 대통령이 예전만큼 절대적 권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장면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레임덕이 시작됐다’는 말도 나온다.
8, 충돌시험용 마네킹이 여성이네?…美, 車사고 여성 부상률 낮춘다
미국이 차량 충돌시험에 여성의 신체 특징을 반영한 ‘여성 더미'(dummy, 충돌시험에 사용되는 인형)를 도입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20일 미국 교통부는 새로운 여성 더미 ‘THOR-05F’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교통부는 새로운 더미가 “특정 차량 충돌 시나리오에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높은 부상률이 지속되는 추세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작은 여성 운전자를 위한 뇌, 흉부, 복부, 골반 및 하퇴부 부상 위험에 대한 더 나은 평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9, 美·우크라 ‘평화안’ 공동성명…푸틴 서명 땐 추수감사절 종전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23일 4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양국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온전히 보장한다”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담았다.
10, 캐나다 추가관세 미루는 트럼프…카니 ‘달래기’ 통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예고했던 캐나다 상대 추가 관세 부과를 미루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달래기’가 통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소식>
1. 與 ‘자사주 1년내 소각’ 강행…어기면 이사에 5000만원 과태료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한다. 예외적으로 소각하지 않고 보유할 수 있도록 했지만 주주총회 승인 등 조건을 까다롭게 설정했다. 전문가들은 경영권에 대한 기업의 불안이 한층 커질 것이란 평가를 내놓았다.
2, 민주당, ‘1인 1표제’ 논란에 중앙위 소집 연기…“보완책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똑같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하는 ‘1인 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당내 반발이 이어지자 최종 의결을 연기했다.
3, 이소영 “기재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1년 앞당기기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회의에 참여하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시기를 1년 앞당기는 안을 수용했다고 24일 밝혔다.
4, 김민석 “헌법존중 TF 원칙·절제 중요”…서울시장 출마설은 거듭 부인
안규백 장관이 21일 케빈 김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반도 및 지역 정세와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의 조사 활동에는 원칙과 절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헌법존중 정부혁신 티에프 간담회에서 “헌법존중 정부혁신 티에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5, ‘계엄 가담 공무원 조사’ 시작…휴대폰 포렌식 안 하기로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무원들을 찾아내겠단 48개 정부 기관의 TF가 오늘(2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내란과 직접 연관된 공무원에 대해서만 조사가 이뤄질 거”라며 ‘원칙과 절제’를 강조했다.
6.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오세훈 시장에게 한강버스는 ‘계륵’ 아닐까?”
“서울시가 제정신이 아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한강버스를 두고 한 말이다. 최근 승객 82명을 태운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약 1시간 동안 멈추는 등 사고와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공개한 한강버스 사고만 15건이 넘는다.
7, 주한미군 배치된 미군 MQ-9 리퍼, 임무 중 군산앞바다에 추락
이날 미7공군은 “제431원정정찰비행대대에 소속돼 군산기지에 배치된 미 공군 MQ-9이 일상적인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오전 4시 35분에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 섬 인근 해안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과 관련해 (민간인의) 부상이나 공공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8, SK스퀘어, 기업가치 제고 새 목표 발표…“2028년까지 순자산가치 할인율 30% 이하로”
SK스퀘어는 24일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30% 이하로 낮추는 내용 등이 담긴 신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9, 20주년 ‘던파 페스티벌’, 이틀간 ‘1만명’ 모험가와 함께 성료
넥슨은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20주년 오프라인 행사 ‘2025 던파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10, 조선 여성들이 쓴 ‘내방가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내 후보 선정
경북 안동시는 2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등재를 위한 국내 후보로 ‘내방가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방가사는 앞서 지난 2022년 11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MOWCAP)에 등재된 바 있다.

<세계소식>
1, 中외교부 “한중일 정상회의 여건 안돼”…1월 개최 日요청 거부
중국이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인식 발언으로 인해 내년 1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일본 측 제안을 거부했다.
2, 중·일 G20서 끝내 접촉 안 해…“양국 대립 장기화 전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리 창 중국 총리와 접촉하지 않은 채 현지 일정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시사한 발언 이후 표면화된 중일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일본에서 잇따르고 있다.
3, “전쟁도, 네타냐후도 싫어”…지난해에만 ‘이스라엘인 8만명’ 떠나
가자전쟁과 네타냐후 정권에 대한 불만 때문에 해외로 이주하는 이스라엘인이 수만명에 달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진보 성향의 고학력·고소득자들이 대부분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이스라엘의 경제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4, 전쟁 피해 일본으로 온 우크라 소년, 도효 지배하다
2022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을 피해 일본으로 피난 온 우크라이나인이 도효(土俵·스모 경기장) 위 정점에 섰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스모대회 우승자가 된 아오니시키 아라타(본명 다닐로 야브후시신)의 이야기다.
5, 베트남서 한국인 시신 든 가방 발견…”영사조력 예정”
베트남 호찌민의 한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든 가방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외교부는 현지 공안과 이번 사건에 대해 소통을 이어나가는 한편,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키로 했다.
6, 20대 극우는 ‘국룰’? 日 다카이치 총리, 젊은 층에서 지지 높아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관계 긴장이 높아지면서 한중일 3국 관계도 껄끄러워지고 있다. 그런데 일본 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중일 간 갈등 관계가 단기간 내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 “미스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바르구티 아들과 결혼”
국제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여성이 팔레스타인 무장투쟁 세력과 연계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달 태국 방콕에서 치러진 미스 유니버스 2025 대회에 팔레스타인 대표로는 처음으로 참가한 나딘 아유브(27)의 남편이 샤라프 바르구티로 확인됐다.
8, “33시간 누워있기 가능?” 기저귀까지 찼다…‘누워만 있기’ 대회서 우승한 23세 中남성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누워만 있기’ 대회에서 20대 남성이 33시간 35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중국 북부 내몽골 자치구 바오터우의 한 쇼핑몰에서 이색 이벤트인 ‘누워만 있기’ 대회가 열렸다. 중국의 한 홈퍼니싱 브랜드가 후원한 이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최근 젊은 층 사이의 ‘탕핑(躺平, 평평히 누워있다)’ 문화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으로 주목 받았다.
9, “인도인 왔었어? 더러워” 中 극대노…찜질방 ‘폐업 위기’
중국의 한 찜질방이 인도인 고객 방문을 허용했다는 이유로 매출이 90%가량 급감한 사실이 알려졌다. 중국인들은 인도인의 찜질방 방문이 불결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10, “일본 안 가” 비행기 ‘텅텅’…중국인들, 다 한국으로? 예약 1위 올랐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발 일본 항공편 중 12개 노선이 취소됐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24일 ‘항반관자’ 앱을 통해 모니터링한 결과 해당 12개 노선은 원래 예정된 운항 횟수가 많지 않아 전체 취소가 결정됐다. 디이차이징은 이 외에도 중국발 일본행 노선 대부분이 감편 또는 판매 중단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으로 11월24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