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성 지지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재건하려면 외국인 전문 인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또다시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자기 정책 덕분에 미국에 공장을 짓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외국에서 전문 인력을 데리고 올 수 있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연설의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조지아주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이 벌어진 이후 미국민에게 제조 기술을 전수할 외국 전문 인력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이 때문에 자신의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의 반발을 샀다.
11월2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중간선거 지지정당에 민주 55% 공화 41%…트럼프 지지율 3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을 좌우할 중간선거를 1년 앞둔 가운데 민주당 지지도가 공화당을 14%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30%후반대로 집계되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2, 美 하원, 엡스타인 파일 공개 법안 427대 1로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중동에서 이스라엘만 보유하고 있는 F-35를 사우디가 갖게 될 경우 군사력 판도 변동이 예상된다. 사우디가 중국과 가까워 첨단 기술 유출 우려도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판매를 결정했다.
3, 트럼프 “파월 해임 원해”…재무장관엔 “금리 못 낮추면 당신도 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해임을 원하지만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이를 만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4, 10월 美FOMC 의사록 “12월 ‘금리동결 바람직’ 의견 많았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중 많은 이들이 지난달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다음번 금리 결정 시기인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5, NASA, ‘외계 우주선 논란’ 성간혜성 사진 공개…“근거 없어”
태양계 외부에서 날아온 혜성에 대해 외계 우주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미 항공우주국(NASA)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6, “운항 중 악취·연기”…1시간만에 긴급 회항한 유나이티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홍콩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항공기가 이륙 후 기내에서 심한 악취와 연기가 발생해 결국 출발지로 회항했다.
7, 트럼프 지지율 39%…2021년 ‘의회 폭동’ 수준으로 추락
미국 정치 지형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요동치고 있다. ‘오늘 중간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지’를 묻는 말에서 민주당이 14%포인트 격차로 공화당을 눌렀다. 2017년 이후 최대 격차이자, 2022년 이후 첫 두 자릿수 격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내 여론조사 수치(지지율)는 방금 떨어졌지만, 똑똑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크게 올랐다”고 주장했다. 지지율 하락 소식을 ‘가짜뉴스’로 공격하던 때와 비교하면 이례적인 언급이다.
8, “탱탱 피부, 터질 듯한 입술”…미국서 뜨는 ‘마가 성형’ 뭐길래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후 성형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진영 엘리트 여성의 획일적인 외모가 주목받으면서 워싱턴에서도 ‘마가 여성 따라잡기’ 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9, 美연준 10월 회의서 ’12월 금리동결’ 다수…”데이터도 부족”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당시 많은 정책결정 위원들이 12월 추가 금리인하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정부 폐쇄(셧다운) 여파로 10월 고용보고서도 취소되면서 연준이 금리 결정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도 부족한 상황이라 12월 FOMC에서 금리동결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10 미중 갈등·물가이슈에 “美 반도체 관세 미뤄질듯”
미국이 지난 8월부터 부과하겠다던 반도체 관세가 미·중갈등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인해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9일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반도체 관세 부과가 곧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정부 및 민간 분야 유관 인사들에게 최근 수일 사이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식>
1. 정상회담 이어 민간도 움직였다… 한국 대기업, UAE와 미래산업 동맹 가속
삼성·현대차·LG전자·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아랍에미리트(UAE)와 AI·스마트시티·데이터 기반 ‘미래 혁신 허브’ 구축을 비롯해 에너지·소프트파워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한·UAE 정상회담에서 경제·기술 파트너십 확대가 합의된 데 이어, 민간 협력도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2, 34살 ‘1호’ 잠수함의 마지막 여정…그 곁엔 일흔 여섯 초대 함장 있었다
19일 오후 3시쯤 진해군항. 장보고함(SS-Ⅰ,1200t급)이 물살을 가르며 부두로 들어섰다. 승선원들이 홋줄을 걸고 입항을 알리자 굉음이 이내 부두를 가득 채웠다. 정박한 잠수함들이 장보고함(SS-061)의 ‘마지막 여정’을 축하하며 울린 기적(汽笛) 소리였다. 장보고함은 올해 말 퇴역을 앞둔 한국 해군 최초의 잠수함이다.
3, 與 법사위, 집단 성명 지검장 18명 고발… 당은 “협의 없어… 뒷감당 알아서 하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9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한 박재억 수원지검장 등 18명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검사 파면법 발의, 검사장의 평검사 강등 추진 등 민주당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4, 이 대통령, ‘김건희 특검’ 수사 기간 30일 연장 승인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의 30일 연장 요청을 승인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날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검토하여 승인했다”며 “앞으로도 특검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 정청래, 취임 후 ‘험지’ 첫 방문 “대구 발전 동반자 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당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대구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집적 단지인 ‘수성 알파시티’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대구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다. 끊임없이 대구의 민심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노크하겠다”고 강조했다.
6. ‘세상은 요지경’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 ‘엿’ 선물
윤석열 정부 때 감사원 사무총장을 맡았던 유병호 감사위원이 지난달 정상우 신임 사무총장 사무실에 ‘엿’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7, KT 차기 대표 후보 33명 심사 착수…12월 최종후보 1명 윤곽
KT(030200) 차기 대표이사(CEO) 공개모집에 33명이 지원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군 압축 과정을 거쳐 최종 1인 후보는 12월에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8, 같은 LTE 쓰는데 비용은 SKT가 2배 더 낸다?
주목되는 부분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60㎒, 40㎒를 보유하고 있는 LTE 2.6㎓(기가헤르츠) 대역이다. 두 회사는 같은 LTE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은 연간 1㎒당 21억 3000만원, LG유플러스는 10억 8000만원으로 비용이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추산된다.
9, 기아, 아동양육시설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 PV5 전달
기아는 지난 19일 아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10, 복음으로 어두운 세상 밝힌 기독 리더들 예수 향기 퍼트린다
복음에 뿌리내리고 세상을 읽는 눈을 제공해 온 기독교 종합일간지 국민일보가 20일 ‘2025 기독교브랜드 대상’ 수상 단체를 발표했다. 기독교브랜드 대상은 2022년부터 삶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를 심의해 선정하고 있다. 교육 리딩 문화 사회공헌 등 4대 부문으로 나눠 엄선한 25곳의 브랜드 대상을 통해 묵묵히 세상을 섬기고 헌신하며 가르치고 나누는 크리스천 길잡이 기관들을 만날 수 있다.

<세계소식>
1, 중국 외교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되더라도 시장 없을 것”
중국 외교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과 관련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개입’ 발언 때문에 분노한 중국 소비자들이 외면해 시장이 없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2, 클림트 초상화 작품 3,400억에 낙찰…현대미술 최고가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가 그린 초상화가 경매에서 약 3,464억 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됐다.
3, “미국-러시아, 28개항 우크라전 종식안 비밀 논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측과 비밀리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위한 새로운 평화구상을 논의 중이라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4, “일본 갈 바엔 한국 간다”…중국 공백에 17조 날릴 판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하면서 일본 경제 전반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의 무력 개입’을 시사한 발언에 반발한 조치다. 일본에서는 인바운드(외국인 관광 수요)의 핵심 축인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성장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 징병제 부활 앞두고 3000명 넘는 독일 젊은이 “군대 안갈래”
독일 정부가 징병제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양심적 병역 거부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18일 독일 일간 노이에오스나브뤼커차이퉁(NOZ)을 인용해 “연방정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3034건의 병역거부 신청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 약 절반이 미필이었고 나머지는 현역 또는 예비역이었다.
6, “돈바스 포기하고 병력 절반 줄여야”… 러시아에 더 기운 우크라 새 종전안
‘우크라이나가 일부 영토와 병력을 포기한다’는 내용이 담긴 새로운 종전안이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돈바스 지역 양도’가 골자였던 지난 8월 미러 알래스카 정상회담 당시보다 러시아에 더 유리해졌다. 이번에도 우크라이나는 논의에서 배제됐다.
7, 전세계 Z세대 ‘힙한’ 소비… “중고로 Go Go”
전 세계적으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중고 패션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소비 여력이 약화한 데다, 명품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실용성 중시 기조, 환경·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확대가 맞물리면서 중고 소비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8, 대재앙 왔다 ‘발칵’ 뒤집힌 일본…”입을 떡 벌린 채” 대량 폐사 ’60년만에’ 처음
20일 일본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일본 히로시마현, 효고현, 오카야마현 등 세토내해 전역 양식 굴 산지에서는 평균 80%가 폐사하고 있다. 효고현의 굴 전문점에서는 “현지산 굴이 안 들어온다”는 호소가 잇다르고 있다. 한 음식점주는 “효고현산 굴이 10월 중순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안들어온다. ‘살이 작고, 수량이 안 맞는다’는 이유로 계속 늦어지고 있다. 손님들에게 ‘미안하지만 아직 안 나왔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가게는 간판 메뉴인 효고현산 굴을 거의 확보하지 못하고, 홋카이도산 등 다른 지역 굴에 의존하고 있다.
9, 伊, ‘노르트스트림 폭파’ 우크라 용의자 독일 인도 최종 승인
이탈리아 최고법원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해저가스관 노르트스트림 폭파 공작 용의자인 우크라이나인을 인도해달라는 독일 측 요청을 최종 승인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10, ‘추가 조치’ 경고하는 中 “옵션 다양…대가 없는 연착륙은 환상”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의 철회를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지속 경고하고 있다.
이상으로 11월2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