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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미주총연 총회장에 당선된 서정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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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제31대 총회장에 서정일 후보 당선… “제2의 도약 위해 다시 하나되자”

당선증을 교부하는 박헌일 선거관리위원장.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가 제31대 총회장 선거에서 서정일 후보를 새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11월 3일 오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선거에는 214명의 정회원 유권자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참여했으며, 미주총연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선가가 실시됐다.

이 온라인 선거는 앞으로 재외국민 선거에 모델이 되어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 좋은 시스템이 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을 끝고 있다.

호보찬조 연설 중인 주용 회장(위)와 장대현 회장

30대 정기총회가 끝난 오후 1시부터 각 후보별 7분간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각 후보 측 2명씩의 패널이 참여한 열띤 토론회에서는 주로 총연 기금 마련 방법과 공약 이행에 관한 날카로운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후보 찬조 연설은 기호 1번 서정일 후보 측에서는 주용 회장이, 그리고 2번 김만중 후보 측에서는 장대현 현 사무총장이 한 표를 호소했다.

이 선거에는 현장 참석자 123명, 그리고 온라인 상으로 88명이 투표했다.

역사상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를 시행했다고 평가 받는 선관위원들.

박헌일 선관위원장의 선거 개시 선언이 있은 후 바로 시작된 선거는 긴장된 가운데서도 질서있게 진행됐다.

선거 결과,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서정일 후보가 현장투표 78, 온라인 투표 48표 합계 126표를 획득하여 차기 총회장으로 공식 당선되었다.

연임에 성공한 서정일 차기 회장은 “미주 한인사회의 통합과 권익 증진을 위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재외동포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본국과의 교류 및 지역사회 내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미주총연이 약 270만 명의 미주동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 재외국민 우편투표·전자투표 제도 추진 ▲ 재미동포의 정치·사회참여 확대 ▲ 한미 양국간 민간외교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해 왔던 만큼, 다음 임기에서 이러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미주총연은 앞으로 지역 한인회, 광역연합회 및 본국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서정일 회장을 중심으로 동포사회 화합 및 한인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패널이 참여하는 토론회에서 답변하는 두 호보자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