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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델라웨어 한인침례교 지방회, 제17차 연차총회 개최

“목회자의 길, 자원함으로 걸어가라” – 말씀과 교제로 하나 된 은혜의 자리
메릴랜드·델라웨어 한인침례교 지방회(Maryland Delaware Korean Baptist Association, MDKBA)가 제17차 연차총회를 2025년 10월 20일(월) 오전 10시 30분, 워싱턴한인침례교회(담임 박영호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 4:2-3)는 말씀 아래, 회원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와 교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1부 개회예배 설교는 김만풍 목사(워싱턴새생명교회)가 ‘목회자의 길’(벧전 5:1-4)을 본문으로 전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는 억지가 아닌 자원함으로 사역해야 한다”며, “주님의 뜻을 따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걸어갈 때 성령이 위로와 지혜를 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러운 이득을 위해 일하지 말고 기꺼이 감당하라”고 당부하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자세를 지닌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맡은 양 무리의 본이 되는 삶”을 강조하며 “권세를 부리는 자세가 아니라 순종과 협력, 그리고 본이 되는 섬김으로 주님을 따르자”고 권면했다.
류상걸 목사(회장)는 “한 해 동안 지방회를 위해 기도하며 섬겨주신 모든 목사님과 사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님의 은혜 가운데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를 마친 후에는 락빌 소재 ‘우미’ 식당에서 점심 친교가 이어졌으며, 오는 12월에는 지방회 성탄축하 모임이 예정되어 있다.
2부 총회에서는 신입교회와 신입목회자 인준이 있었다.
•삶이 예배되는 교회 하스가랴 목사 (개척)
•새생명침례교회 지준오 목사
이어 신임 회장단이 선출됐다.
•회장: 박영호 목사(워싱턴한인침례교회 담임)
•부회장: 정성민 목사(익투스교회 담임)
•총무: 신임 회장단에 일임
•감사: 이강희 목사, 최광욱 목사(연임)
전임 회장 류상걸 목사는 이임사에서 “지방회 목사님들 간의 코이노니아(교제)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었다”며, “하나님께서 각 교회를 통해 동일한 성령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그는 “시취위원회와 각종 행사, 가족수련회, 장학사역 등에서 헌신한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사랑으로 함께한 모든 기억을 품고 물러난다”고 인사했다.

좌로부터 박영호, 류상걸, 정성민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박영호 목사는 “부족하지만 회원님들의 도움과 기도로 최선을 다해 지방회를 섬기겠다”며 “회원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예수생명교회 정폴 목사가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목회자 자녀들을 격려했다.
또한 하스가랴 목사(삶이 예배되는 교회)는 모든 대의원 가정에 직접 담근 ‘오이지’를 선물로 증정했고, 김만풍 목사는 자신의 저서 《기독교회사》를 참석자 전원에게 나누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이번 제17차 연차총회는 말씀과 교제, 섬김이 어우러진 가운데 은혜롭게 마무리되었다.
참석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지역 교회를 세워가자”는 다짐을 나누며, 새 임원진과 함께 한 단계 더 성숙한 지방회 사역을 기대했다.
📍메릴랜드·델라웨어 한인침례교 지방회(MDKBA)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영호 목사
•부회장: 정성민 목사
•총무: 김성용 목사
•감사: 이강희 목사, 최광욱 목사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