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 경기도지사(김동연)와 만나 ‘경기도-한미 파트너십’ 전환점 마련
지난 10월 29일 오후,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주한미동맹재단(USKAF) 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이 도미 중인 경기도지사 김동연과 만나 경기도와 재단 간 한·미동맹 강화 및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워싱턴 D.C. 소재 Hyatt Regency Washington on Capitol Hill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한미 파트너십을 이끄는 동력’ 컨퍼런스 기간 중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보다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 구상에 착수했다.
이번 면담은 김동연 지사 취임 후 경기도청·도지사 관저에서의 만남에 이어 재단 임원진과의 세 번째 공식 접촉이다. 재단은 한·미동맹 강화라는 민간외교·공공외교적 기능을 담당해 왔으며, 경기도는 한반도 주변 안보·경제 협력을 보다 심화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미주한미동맹재단은 2022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한-미 양국 안보·동맹 인식 제고 및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한편 경기도는 미국 워싱턴·보스턴 등을 경유해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 미국 방문을 통해 ‘한·미 전략혁신 동반자’ 역할을 선언한 바 있다.
최태은 회장은 이번 회동에 대해 “경기도청과 도지사 관저에서의 만남에 이어 이번 회동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재단과 경기도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챕 피터슨 이사장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의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아래와 같은 협력 의제를 교환하였다.
경기도와 재단 간 정례적 교류 채널 구축: 양측 담당자 간 정기 회의 및 협업 프로그램 마련
한·미 민간외교 활성화: 재단이 보유한 미국 내 네트워크(한인사회·미 의회관계자 등)를 활용해 경기도 기업·청년 대상 미진출 지원
교육·청년교류 프로그램: 재단이 운영 중인 ‘PIP(Plan-Implement-Present)’ 등 학생·리더십 프로그램을 경기도 청년·학생에게 확대 적용하는 방안 모색. 재단은 이미 미국 고교·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전략산업 협력: 경기도가 바이오·모빌리티·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만큼, 재단을 통한 한·미 기업·학계 매칭 및 기술협력 가능성 탐색.
이번 면담을 통해 민간기구와 지방정부가 한·미동맹 강화라는 공통목표 아래 구체적 협업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경기도가 경제규모 면에서 ‘미국 경제권 내 주(州)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지방정부의 미국 내 네트워크 확대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1, 미국 내 한인사회 및 미 의회·싱크탱크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도 기업 및 기술혁신 주체들의 미국 진출과 연계 강화
2, ·미동맹이라는 안보적 틀에서 경제·기술·교육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전략경제동맹’으로서의 위상 제고
3, 청년·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양국 간 인적교류 강화 및 미래 한·미관계 기반 구축
재단 측은 이러한 협력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경우, 재단이 그간 교육·네트워크 분야에서 쌓아 온 역량이 경기도의 글로벌 전략과 맞물려 상호 시너지를 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미동맹은 단순히 군사·안보 관계를 넘어 경제·기술·인적교류 등 다차원 협력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민간기구와 손잡고 이러한 진화를 선도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경기도와 미주한미동맹재단이 향후 어떤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할지 주목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