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이용자, ‘리밴스드(ReVanced)’로 친구탭 복구 시도 –
– 전문가 “악성코드·계정정지 등 피해 가능성 높아” 경고 –
카카오톡의 최신 업데이트 이후 불편함을 호소하던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전 버전으로 되돌렸다”는 비공식 복구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 측과 보안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가 심각한 보안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친구탭 예전처럼 돌려놨다”… 온라인서 복구법 공유
카카오는 최근 ‘25.9.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AI요약, 오픈채팅 키워드 검색, 이모티콘 추천 등 신기능을 추가했다.
그러나 지난 9월부터 이어진 SNS형 ‘피드형 친구탭’ 개편에 대한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카카오가 “전체 시스템이 개편된 상태라 완전한 롤백은 불가능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자, 일부 이용자들은 ‘리밴스드(ReVanced)’ 패치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전 친구목록 UI를 복구하는 방법을 텔레그램·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 방식은 공식 앱을 직접 수정하거나 과거 버전의 APK를 비공식적으로 설치하는 형태로,
겉보기에는 예전 카카오톡과 비슷하지만, 공식 인증을 받지 않은 비공식 앱이다.
⚠️ “비공식 복구는 해킹과 같다”… 보안 리스크 심각
카카오는 “비공식 경로로 설치된 앱은 악성코드 감염, 데이터 유출, 계정 정지 등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안 전문가들도 “출처가 불분명한 APK 파일을 설치하면 구글 계정 차단, 금융정보 유출, 원격 접속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일부 이용자는 비공식 설치 후 구글 로그인 제한, 카톡 데이터 손실 등의 피해 사례를 호소하고 있다.
리밴스드 측 또한 “위조된 설치 파일이 유포 중이며, 의심 정황이 있을 경우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안내했다.
https://www.tiktok.com/@sungji_nara/video/7565740455015566612
🎮 ‘까까오똑 되돌리기’ 풍자 게임까지 등장
이용자 불만이 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카카오톡 개편을 풍자한 **‘까까오똑 되돌리기 게임’**까지 등장했다.
이 게임은 제한 시간 안에 미션을 해결해 카카오톡을 원래대로 돌리는 **‘방탈출형 웹게임’**으로, 2만 6000명 이상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풍자일 뿐, 실제 복구 기능은 없다.
💬 카카오 “4분기 내 공식 개선안 적용 예정”
카카오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올 4분기 중 ‘친구목록형 탭’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공식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공식 개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비공식 복구를 시도하는 것은 위험 부담만 높인다”며 “공식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카카오톡의 변화는 단순한 UI 개편을 넘어 ‘메신저의 SNS화’라는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용자 편의보다 플랫폼 중심의 개편은 오히려 반발을 부르고 있다.
특히 비공식 경로 복구는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측면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해외 사용자 및 재외동포들도 관련 소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