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러스 추석 대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코러스 갓 탤런트’ 결선을 앞두고, 지난 9월 27일(토)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 사무실에서 열린 예선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예선 심사에는 오는 10월 5일 밴드와 함께 코러스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K드라마 OST 가수 홍민정 씨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온라인 신청만 70개가 넘는 지원서가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실제 예선 무대에는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는 물론 노스캐롤라이나, 리치먼드, 뉴욕, 뉴저지 등지에서 약 50팀이 참가했다. 또한 멀리서 지원한 참가자들을 위해 영상 심사도 병행되며, ‘동부 최대 한류 경연’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시켰다.
참가자들의 무대는 그야말로 열정과 실력의 향연이었다. 특히 파란 눈의 금발 소녀가 유창한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한 뒤 댄스를 선보여 심사위원을 놀라게 했고, 15세 소녀가 당당히 한국어 노래를 열창하는 등 다양한 배경의 미국인 참가자들이 수준 높은 한국어 노래와 K팝 댄스로 무대를 채웠다. 또 팀별로 직접 제작한 소품과 화려한 의상으로 예선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한 참가자는 “한국 문화를 사랑해서 이렇게 무대에 서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팀명을 한국어로 ‘애라새’라고 소개하며 유창한 한국어 노래와 춤을 함께 선보여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총 20팀이 본선에 진출, 오는 10월 4일(토) 오후 3시 애난데일 K마켓 주차장 메인 무대에서 결선을 치른다. 결선 심사에는 한국에서 온 배우 겸 가수 박광현 씨와 가수 홍민정 씨, K팝 댄스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가 기대된다.
한편 같은 날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시니어 슈퍼스타 노래 경연’ 예선이 함께 열려 10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10월 5일(일) 오후 1시 코러스 페스티벌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 코러스 페스티벌은 공연 외에도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10월 4일 오후 6시 개천절 기념식에서는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가 오랫동안 추진해온 애난데일 한인타운 한글 도로명 지정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는 미국 및 한국 언론과 정치인들도 함께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스티브 리 회장은 “이 자리에 많은 한인 동포분들이 함께 참석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고, 이어 “기념식 후에는 한국에서 온 박광현 씨의 콘서트가 열려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 코러스 추석 대축제는 오는 10월 4일(토)과 5일(일) 양일간 애난데일 K마켓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배우 겸 가수 박광현 씨의 콘서트, 홍민정 씨 밴드 공연, K팝 나이트, 한국 문화·아트 체험, 통일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www.Korus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