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 개편을 위한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국민의힘이 28일 서울시청 인근 지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이른바 조희대·한덕수 회동설을 근거로 조희대 사법부 때리기를 하는 민주당이 검찰청 해체를 위해 정부조직법 처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이에 대한 국민적인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원내는 물론 장외에서의 투쟁 수위를 쌍끌이로 높이고 있는 것이다.
9월2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한국 대미투자금 3500억달러는 선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한국의 대미(對美)투자 3500억달러(약 490조원)와 관련, “그것은 선불(up front)”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합의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관세와 무역 합의 덕분에 한 사례(유럽연합)에서는 9500억달러를 확보하게 됐고 일본에서는 5500억달러, 한국에서는 3500억달러를 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2, “트럼프, 상호관세 최종심 패해도 대안 있다…232조로 대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최종심에서 패소하더라도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 부과의 근거로 삼은 무역확장법 232조 등을 활용해 관세를 유지하려 할 것이라는 미국 무역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3, 미국 잔류 택한 조지아 구금 한국인 1명 보석 허가…곧 석방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후 귀국 대신 현지 잔류를 택한 한국 국적자 1명이 보석을 허가받아 곧 석방된다.
4, “셧다운시 대규모 ‘영구해고'”…트럼프式 강공책
미국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을 앞두고 연방정부 셧다운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각 부처에 대규모 해고 계획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5, 韓만 25% 車관세에 500조 선불, 외환위기는요
한미 무역 협상의 교착 상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에 이어 유럽산 자동차 관세까지 15%로 확정하면서 25%를 부과받는 한국을 압박하고 나섰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약 490조 원)를 사실상 현금성으로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는 식의 발언을 내놓아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6, WSJ “러트닉 상무장관, 한국의 대미투자 3500억달러에서 일본 수준으로 늘리라고 압박”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국과의 무역협상에서 구두 합의했던 대미 투자 금액 3500억달러(493조원)를 더 늘리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7, 위기의 ‘스타벅스’ 시애틀 본점 매장도 문 닫는다… 900명 추가 감원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북미 지역에서 수백 곳의 매장 문을 닫고 사무직 인력을 감원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지난 2월 1100명을 줄인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8, 트럼프 “브랜드·특허 藥 100% 관세…美공장 건설중이면 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외국에서 수입되는 의약품과 대형 트럭, 주방 및 욕실 가구, 소파 등 연질가구 등에 다음달 1일부터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이들 품목에 부과되는 관세율은 의약품 100%, 대형 트럭 25%, 주방 및 욕실 가구 50%, 소파 등 천이나 가죽이 씌워진 가구 30% 등이다.
9, 미 2분기 성장률 확정치 3.8%‥잠정치 대비 0.5%p↑
현지시간 25일 미 상무부는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 확정치가 3.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 3.3%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3%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0, 미 의료계, 정부에 의사 H-1B 비자 수수료 면제 요구
미국 의료계가 정부에 새로 발표된 H-1B 비자 신청 수수료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 부과 대상에서 의사들을 면제해달라고 25일(현지시간) 요청했다.
<한국소식>
1, 국힘, 정부조직법 표결 불참 결정…박수민, ‘필버’ 최장기록 경신
전날 오후 국민의힘 신청에 따라 개시된 정부조직법 개정안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이 이틀 째를 맞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26일 저녁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 표결에 불참을 결정했다.
2, 김도읍 “배임죄 폐지, 경영진 방어용 특혜…李 구하려다 자기모순”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배임죄 폐지를 두고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친경영진·친기업인 방어용 특혜”라고 강조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이 법을 친기업이라고 포장하지만, 실상은 이재명 구하기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3, 송언석 “검찰개혁에 범죄자만 박수…정부조직개편은 개악”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자당이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벌이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국가의 미래와 민생경제를 무너뜨리는 개악법”이라고 비판했다.
4, 합참 “북한상선 1척, 오전 5시 NLL 침범해 경고사격”
26일 새벽 서북방 일대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1척의 북한 상선은 ‘덕성호’라는 이름의 배로 식별됐다. 이 상선은 NLL 인근에서 배 이름을 북한 배에서 중국 배로 임의로 변경한 후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달고 운항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5, 61억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 현직 1위… 퇴직 1위는 239억 김동조 前 비서관
9월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 중 1위는 퇴직한 김동조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이었다. 현직자 중에선 김상호 대통령실 보도지원비서관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6, 문신사법 국회 통과…비의료인 문신 시술 33년 만에 합법화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이 25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992년 대법원이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불법으로 판결한 후 33년 만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구제 특별법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안도 함께 처리됐다.
7, ‘찍어내기’와 ‘알박기’ 사이…이진숙은 내년 대구시장에 출마할까
지난해 7월31일 취임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내년 8월까지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월24일 전체회의에서 방통위 개편법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을 통과시킨 뒤 25일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8, “호남선 불 안 나나” 국힘 의원 망언 파문… 민주당 “자수·사퇴하라”
“호남에선 불 안 나나?” 2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내 국민의힘 의원들 의석 쪽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발언이다. 올해 3, 4월 초대형 산불로 크나큰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지역을 지원하는 특별법안 표결을 마쳤을 때쯤이었다. 목소리의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점만 확실할 뿐 정확히 누구인지, 어떤 의미로 내뱉은 말인지 등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지역 감정 조장 우려’ ‘재해의 정치적 쟁점화’ 등 여러 측면에서 부적절한 언급이라는 점에서 파문이 커질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범인’을 찾아내겠다며 잔뜩 벼르고 있다.
9, 조국 “검찰청 간판 오늘 내려…정치검사들 죗값 치르는 것”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찰청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표결 예정인 것을 두고 “윤석열이라는 괴물이 검찰총장과 대통령으로 벌인 검찰권 오남용의 결과”라고 밝혔다.
10, 국가장학금 Ⅱ유형 참여대학 275곳→72곳 ‘급감’… 수혜자 절반은 고소득층
국가장학금Ⅱ유형에 참여하는 대학이 최근 4년 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자 역시 저소득층에서 고소득층으로 쏠리면서 제도의 본래 취지가 사실상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선 Ⅱ유형을 폐지하고 생활·근로 중심의 장학금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계소식>
1, 덴마크서 또 ‘대형드론’ 동시 출몰…F-35 기지서도 목격
덴마크에서 현지 시간 24일 또다시 정체불명의 드론이 여러 공항과 공군 기지에 동시 출몰했다. 수도 코펜하겐 공항에 드론 여러 대가 목격돼 공항이 일시 폐쇄된 지 이틀만이다.
2, 中 “위구르자치구 셰일오일 시범구역 누적생산량 500만t 돌파”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 중국 첫 국가급 셰일오일 시범구역에서 초심층(超深層) 원유 누적 생산량이 500만t을 넘어섰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이 25일 전했다.
3, 독일 “러시아 동결자산으로 우크라 무기 지원” 제안…다음주 EU정상회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유럽연합(EU)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에 전쟁 자금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러시아 자산 압류에 회의적이었던 과거의 입장에서 전환된 것이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감소한 우크라이나 지원에 따라 EU가 독자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4, ‘올가을 수확 美대두’ 주문 않는 中…아르헨티나산 대량 구매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가 미중 무역협상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이 올가을에 새로 수확하는 미국산 대두를 전혀 주문하지 않으며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
5, 사람에 더 가까이…中 휴머노이드, 5년내 실생활 파고든다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NECC)에서 23~27일 열리는 ‘중국국제산업박람회(CIIF·Chinese International Industry Fair)’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존(Humanoid Robot Zone)’은 지난해보다 대폭 확장됐다. 중국 당국이 올 상반기에만 140억위안(2조7500억원) 이상을 전폭 지원을 한 만큼,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사부터 로봇 본체 제조사, 산업용 로봇업체까지 출격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 기술을 뽐냈다.
6, 러시아 군용기, 알래스카까지 위협…미·캐나다 전투기 긴급 출격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미국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하자 미국과 캐나다가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
7, ‘이것’ 올인해 ‘54조’ 대박 났다…손정의 회장의 ‘투자 비결’
인공지능(AI)에 과감하게 올인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재산이 새로운 최고치로 올라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8, 출산 아기 봉지채 버리고 아이돌 공연 달려 간 日 20대 엄마
일본의 한 20대 여성이 갓 낳은 아기를 비닐봉지에 넣어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기타가와 노호(23·여)는 지난 24일 도쿄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무직인 기타가와는 지난해 6월 도쿄 네리마구에서 함께 살던 남성의 집 욕실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 출산 후 욕실에 있던 면도칼로 탯줄을 자르고, 남자 아이의 생사를 확인하지 않은 채 비닐봉지에 넣고, 근처 아파트 쓰레기통에 버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9, 러 외무 “나토·EU, 우크라 이용해 전쟁 선포”…英 “거짓된 왜곡”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러시아에 실질적인 전쟁을 선포했다고 비난했다. 영국은 “거짓된 환상 세계의 왜곡”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10, “유부남 직원과 러브호텔 들락”…‘보수 왕국’ 뚫은 日 시장의 추락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유부남 직원과 여러 차례 러브호텔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아사히TV,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군마현 마에바시시의 오가와 아키라 시장(42)은 지난 24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직원과 여러 차례 호텔에 방문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오가와 시장은 함께 호텔에 방문한 직원이 유부남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남녀 관계는 없었다”면서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데 깊이 반성 중”이라고 했다.
이상으로 9월26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