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A씨(38)는 최근 불편을 겪었다. 출근길 버스 안에서 갑자기 ‘특가 이벤트’, ‘무료 체험’ 등의 광고 메시지가 도착했기 때문이다. A씨는 불쾌한 마음에 해당 채팅방에서 ‘leave(나가기)’ 버튼을 눌렀지만, 며칠 뒤 같은 채널에서 또다시 메시지가 도착했다.
A씨는 “분명 나가기를 눌렀는데 왜 또 메시지가 오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며 “스팸 전화 차단처럼 카톡에도 완전 차단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카카오톡 광고 메시지 차단, ‘나가기’와 ‘차단’의 차이
전문가들은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카톡에서 광고 메시지를 보내는 주체는 대부분 **카카오톡 채널(옛 플러스친구)**로 등록된 기업·단체다.
단순히 채팅방에서 **leave(나가기)**를 누르면, 대화창은 사라지지만 채널 구독 상태는 유지된다.
따라서 채널 운영자가 새로운 메시지를 발송하면 다시 채팅방이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채널 프로필에서 block(차단) 기능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 차단 방법, 이렇게 하세요
광고 메시지가 도착한 채팅방에 들어간다.

상대방 프로필 사진을 클릭한다.

친구 프로필을 열듯, 채널 프로필이 열린다.
상단 메뉴에서 ‘차단(Block)’을 선택한다.

해당 채널은 더 이상 메시지를 보낼 수 없다.
원치 않으면 마지막으로 leave(나가기) 버튼을 눌러 채팅방까지 정리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같은 채널에서 오는 광고 메시지는 영구적으로 차단된다.
📌 사용자 반응 “불필요한 광고, 직접 차단하니 속 시원”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 씨(29)는 최근 이 방법을 적용했다.
김 씨는 “매일 아침마다 오는 광고 메시지 때문에 카톡 알림이 울려 집중이 깨졌다”며 “프로필 차단 후에는 광고가 전혀 오지 않아 훨씬 쾌적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유사한 반응이 잇따른다. 한 이용자는 “leave만 눌렀는데 광고가 계속 와서 답답했는데, block 기능을 알고 난 뒤로는 해결됐다”며 “이 방법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보안 전문가 “광고 차단은 기본, 의심 링크는 클릭 주의”
보안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 광고 메시지는 대체로 기업 프로모션이지만, 일부는 스미싱·피싱 링크가 포함된 경우도 있다”며 “광고 메시지를 받았을 때 무심코 링크를 클릭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단순히 차단만 할 것이 아니라, 설정 → 친구 → 차단 친구 관리 메뉴에서 차단 리스트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채널 알림 및 메시지 차단 기능은 이미 제공되고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UI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광고성 메시지에 대한 피로도가 커질수록, 플랫폼 차원의 더 직관적인 스팸 차단 기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톡 광고 메시지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나가기(leave)를 누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프로필 차단(block)을 반드시 병행해야 광고가 재차 들어오지 않는다.
이제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번거로운 광고 메시지에 휘둘리지 않고, 보다 쾌적한 메신저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재외국민신문 강인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