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주에서 생굴을 먹고 2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박테리아에 감염됐기 때문이다. 루이지애나 보건부는 현재까지 이 박테리아에 감염돼 4명이 숨지고 22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4명 중 2명은 생굴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망 사례는 굴 섭취와 관련된 모든 질병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한 루이지애나 굴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보고됐다. 또 입원한 주민 22명 중 80% 이상은 상처가 바닷물에 노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8월3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 8월 소비심리지수 3.5p↓‥관세·물가상승 우려 영향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8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8월 확정치가 58.2를 기록해 전월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2, 미국 항소법원 “관세 대부분 불법”…트럼프 “여전히 유효” 상고 방침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부과한 관세 대부분이 ‘불법’이라는 미 항소법원의 판단이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9일 전했다.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행정명령의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해 여러 조치를 취할 중대한 권한을 대통령에 부여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이들 중 어떤 조치도 명시적으로 관세, 관세 부과금,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을 부과하거나 과세할 권한을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3, ‘정적’ 해리스 정치 활동 재개 움직임… 트럼프 “경호 끊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진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물러나고 6개월여가 지나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의 경호 제공이 중단됐다. 우리 대통령경호처에 상응하는 비밀경호국은 미 국토안보부 소속으로 백악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활동한다. 경호 중단을 지시한 이는 대선 당시 해리스와 경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인 것으로 전해졌다.
4, 트럼프, 결국 삼성·SK 中공장에 칼 댄다…생산차질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중국에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장비 제한 카드를 다시 꺼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잠시 풀렸었던 규제가 다시 강화되면서 결국 두 회사의 중국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5, 미국 “팔레스타인 대표단 입국 불허”… 유엔 총회 참석 차단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릴 유엔 총회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앞서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은 이번 유엔 총회를 계기로 팔레스타인을 이스라엘과 대등한 독립국으로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바 있다.
6, 테슬라 3.50%-루시드 4.35%, 전기차 일제 하락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자 미국증시가 나스닥이 1.15%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29일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는 3.50%, 리비안은 0.51%, 루시드는 4.35% 각각 하락했다.
7, 트럼프, 국제원조예산 7조원 삭감 추진…’의회 우회 철회’ 시도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미국의 대외 원조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미 미 의회가 승인한 49억 달러(약 6조8천억원) 규모의 국제 원조 예산 삭감을 예고했다.
8, 美 “지위에서 제외한다”… 한국 기업에 내린 ‘조치’
미국 상무부가 연방 관보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미국 반도체 장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던 조치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9,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달라는 트럼프…부동산 탐내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마무리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내 미군기지의 부지 소유권을 요구한 발언이 전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발언은 국제 외교 관례상 전례없는 요구로 받아들여지며 미군 기지가 있는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외교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0, 미 시카고에도 군 투입 가능성…인근 부대에 지원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도 워싱턴 DC에 이어, 야당인 민주당 소속 시장이 재임 중인 시카고에도 치안유지를 이유로 군(軍)을 배치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소식>
1, 김정은 ‘러 파병군 유족’ 재차 만나 “남겨진 영웅 자녀들 잘 키울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숨진 장병들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보훈 행사를 재차 개최했다.
2, 장동혁 “추후 단독회담 약속하면 李대통령·여야대표 회동 가능”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이번에는 그런 형식의 만남이라도 언제쯤 다시 시간을 정해 제1야당 대표와 만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3, 나경원 “민주,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하고 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직 수락을 두고 ‘빠루 사건’ 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나 의원이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4, 민주 “김건희에 ‘금거북이 청탁’ 의혹 이배용, 진실 고백하고 사퇴를”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이른바 ‘금거북이 청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5, 與한민수 ‘사이코패스’ 저격에… 장동혁 “돼지 눈엔 돼지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했다.
6, 송언석 “728조 예산안, 전례 없는 급격 확대…재정 파탄”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728조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두고 전례를 찾기 힘든 급격한 확대로, 재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겠다는 거라고 비판했다.
7, 이상민·한덕수 재판 넘긴 尹 내란특검…다음은?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재판에 넘기면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기소된 정부 국무위원 숫자는 셋으로 늘었다.
8 배경훈 장관 “내년까지 GPU 3.7만장 확보…2~3년 앞당겨”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GPU 조기 확보 계획을 밝혔다. 2030년까지 목표로 삼은 고성능 GPU 5만 장 확보 계획을 당초보다 앞당기겠다는 얘기다.
9, 수입 의존 우주 부품 기술 자립 ‘주춧돌 사업’ 본격 착수
우주청 “핵심 우주부품 기술자립 통해 국내 우주산업 시장 확대”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주 부품의 기술 자립으로 핵심 부품을 양산하기 위한 ‘미래 우주 경제 주춧돌 사업’이 본격화됐다.
10, 젠더에 대한 허상, 누군가의 자유를 빼앗다
당신이 유대인인데 누군가가 당신은 유대인이 아니라고 말하고, 당신이 레즈비언인데 누군가가 당신이 헷갈려서 그렇지 실은 이성애자라고 말한다고 상상해 보자. 당신이 흑인인데 누군가가 당신은 백인이라고, 또는 당신이 팔레스타인 사람인데 누군가가 당신에게 팔레스타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어떨까. 당신이 누구이며 그 무엇인지 혹은 아닌지를 말할 권리가 있다는 사람들, 당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당신 자신의 정의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퀴어 이론과 젠더 연구의 권위자 주디스 버틀러가 ‘젠더 트러블’ 이후 35년 만에 낸 신간 ‘누가 젠더를 두려워하랴’는 젠더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대체 누구이며, 왜 그토록 맹렬히 젠더를 거부하느냐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세계소식>
1, 러 “中 전승절… 시진핑 우측에 푸틴, 좌측엔 김정은 앉을 것”
오는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앉을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29일 밝혔다.
2, 태국 헌재, 패통탄 총리 해임 결정‥”헌법 윤리 위반”
직무 정지된 태국의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해임 판결로 총리 자리에서 물러났다. 태국 헌재는 현지시간 29일 패통탄 총리가 헌법 윤리를 위반해 해임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3, 日 야당, ‘간토 학살 부정 말라’…정부에 자료 검증 요구
일본 야당 국회의원들이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자행된 조선인 학살의 진상 규명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정부가 ‘공식 기록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가운데, 야당이 역사적 사실을 공식 의제로 다시 부각하며 일본 정치권의 역사 인식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4, 러 키이우 공습에 20여명 사망…트럼프 주도 평화 협정 물 건너가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를 맹폭해 20여명의 사망자를 냈다. 알래스카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쟁이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지만 중재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회의적 반응을 보이면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5, “주중 미국대사, 中 전승절 열병식 불참 전망”
데이비드 퍼듀 주중국 미국 대사가 다음 달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불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6, 격해지는 ‘이시바 퇴진’ 내홍…내달 조기 선거 여부 결정
이시바 시게루 총리 퇴진을 두고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내홍이 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자민당이 다음 달 2일 열리는 의원 총회에서 지난달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 요인 확인 결과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총재 선거 조기 실시 여부에 대한 의사 확인 절차에도 돌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 반대파와 지지 세력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7, 日·印 정상, 도쿄회담서 中견제 확인…안보·경제 협력 강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9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회담을 열어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8, 길바닥 쓰러져 온몸 부르르… 공포의 ‘좀비담배’, 오키나와까지 덮쳤다
최근 중국과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문제가 된 좀비 담배가 일본 오키나와까지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키나와는 매년 200만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이 찾는 인기 관광지다.
9, ‘왕관 쓴 멜라니아’, ‘미남 국왕 뉴섬’…美정가 달구는 풍자밈
미국 연예·패션 월간지 ‘배니티 페어’가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표지모델로 검토했다가 내부 반발로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이에 관한 인터넷 밈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만들어지고 있다.
10, “정가 10배? 없어서 못 사”…29년 만에 돌아온 ‘이것’, 유행템 된 이유는
1990년대 세계를 강타했던 휴대용 전자펫 ‘다마고치’가 29년 만에 돌아왔다.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작은 계란 모양 장난감은 한 세대의 추억으로 남았지만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유행템’으로 부활했다. 정가의 10배를 웃도는 리셀가에도 거래가 이어지고 팝업스토어는 오픈런 행렬로 북적였다.
이상으로 8월3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