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기업인친선포럼(AKBFF·회장 강고은)은 11일 맥클린 소재 옴니화재 사무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예정된 한국 방문 일정과 제2차 포럼 준비 상황, 그리고 회원 동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2일 열릴 제2차 포럼 준비가 본격화됐다. 임정란 부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번 포럼은 ‘One Big Beautiful Bill Act’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AKBFF 소속 법률 전문가인 박상근, 김새미, 류화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법안 분석과 실무적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기조연설자는 정부 인사로 8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One Big Beautiful Bill Act는 미국 내 외국 기업의 투자·세제 혜택·규제 준수 사항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대규모 입법 패키지로, 방위산업 및 첨단 제조 분야의 국가 안보 심사 강화, 특정 국가 의존도 축소, 투자 인센티브 재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전략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AKBFF는 또한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세미나 참석을 위해 방한 일정을 확정했다. 강고은 회장을 포함해 8명이 참가하며, 10월 20일부터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고,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상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글로벌 기업인, 언론인 등 약 2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APEC 개최를 통해 지역 관광·숙박·교통·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이 밖에도 AKBFF는 KABFF 격월 디지털 매거진에 회원 소식과 칼럼을 정기적으로 게재해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AKBFF 교가를 제작해 향후 각종 행사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정치 동향과 관련해서는 오는 8월 29일 열리는 제임스 워킨쇼 펀드레이징 행사에 단체 명의 후원은 불가하나 개인 자격으로의 참여는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강고은 회장은 “법이 바뀌면 생존의 규칙도 달라진다. 이번 10월 포럼은 세금·이민·방위산업 정책 변화 속에서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들이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IBBB 플랜 포럼은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고 의견을 나누는 열린 장을 통해 실질적이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첫걸음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한기업인친선포럼은 앞으로도 한미 양국 기업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 회원들이 경쟁력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