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트럼프, 완전한 北비핵화 위해 김정은과 대화에 열려 있어”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대화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김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날 “(북한을) 핵보유국 지위를 부정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철저히 배격될 것”이라며 자신들이 ‘핵보유국’임을 미국이 인식해야 한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0일 취임 직후부터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는 달리 여러 차례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 또는 ‘핵 국가'(nuclear state)로 지칭해 왔다.
= 김여정 “美, 북한 핵보유국 지위 인정해야…비핵화는 우롱”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조미(북미) 사이의 만남은 미국 측의 ‘희망’으로만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김 부부장이 ‘조미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담화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 대화에 열린 입장이라는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을 언급하며 “지금 2025년은 2018년이나 2019년이 아니라는 데 대해서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북한 “이재명, 선임자와 다를 바 없다”…그래도 손 내민 이대통령
북한이 28일 이재명 정부를 향한 첫 공식 입장을 내고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라고 밝혔다. 기존 남북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조·한(남북)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정부 대북 유화 조처에 대한 부정적 담화 발표를 두고 “평화적 분위기 속에서 남북한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우크라 매체 “北, 러시아에 2~3만명 추가 파병…더 많을 수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최대 3만 명에 이르는 북한군을 수용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서방 고위 외교 당국자의 첩보를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 2만~3만 명을 추가로 파견했고, 실제로는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와 휴전을 합의하지 않으면 강력한 제재에 나서겠다고 경고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 나가는 가운데 취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 33년 만에…모스크바~평양, 직항 여객기 운항 재개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잇는 직항 여객기가 27일(현지시간) 운항을 시작했다. 양국 수도를 잇는 정기 직항편 운항이 재개된 것은 1992년 11월 중단된 이후 33년 만이다. 양국은 지난달 직통 여객열차 운행을 재개한 데 이어 항공과 육로 분야에서도 협력 속도를 높이고 있다.
= “북한 방어에 필요한 적정 상비 병력은 최소 50만명”
인구절벽에 따라 군 상비 병력 규모가 계속 줄고 있는 가운데 북한 공격을 방어하려면 상비 병력을 최소 50만명은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국방정책연구’ 여름호에 실린 논문 ‘한국군의 적정 상비병역 규모에 관한 연구'(김정혁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박사 등)에서는 미군의 ‘최소계획비율’ 교리를 바탕으로 이 같은 수치를 도출했다.
= 코트라, “지난해 북한 대외무역 규모 26억9611만달러”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2.6% 감소한 26억9611만달러를 기록했다. 북한 전체 교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98%로 나타났다.
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억 6044만달러이고, 수입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23억3567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적자는 2023년 21억1878만달러에서 지난해 19억7523만달러로 6.8% 축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