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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위한 한국의 선택과 한미동맹의 현실을 냉철하게 짚다

이춘근 박사 초청 강연, “미중 패권전쟁과 한국의 통일 전략” 성황리 열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는 지난 7월 27일 오후 5시, 윤주필 평통위원의 사회로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 연회장에서 국제정치 전문가 이춘근 박사를 초청해 ‘미중 패권전쟁과 한국의 통일 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린다한 회장

이날 강연은 미국과 중국 간의 격화되는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떠한 외교·안보 전략을 선택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주제로 심도 있게 전개되었으며, 한반도의 미래 통일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객관적이고 직설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이춘근 박사는 강연에서 “국제정치에서 중립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한국은 법적으로나 전략적으로 미국과 함께 가야 하며, 그 선택만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국력 수준과 외교 현실을 고려할 때 ‘균형자 외교’는 허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은 승자의 편에 서야 하며, 역사적으로 패권국은 도전국에 자리를 평화적으로 양보한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춘근 박사

또한 중국이 한반도 통일에 반대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중국은 통일된 한국이 동북아에서 강력한 국가로 부상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실제로 6.25전쟁 당시 중공군 참전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는 원래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중국이 여전히 한반도를 영향권으로 보려는 역사적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박사는 한국의 통일 이후 전망도 언급했다. “통일이 되면 10년 내에 한국은 독일, 프랑스, 영국을 능가하는 경제력과 군사력을 갖춘 강대국이 될 것이며, 골드만삭스도 장기적으로 G2가 통일 한국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그는 미국의 세계 패권 유지 의지와 현실적인 군사력, 경제력의 격차를 수치와 그래프로 제시하며 “미국은 결코 쇠퇴하지 않았고, 중국이 미국을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이 국제정치학계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통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 한인사회 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반도 안보와 통일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눴다.

윤주필 위원

린다 한 회장은 “이번 기수에서는 워싱턴 협의회가 가장 일을 많이 했다.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이춘근 박사님의 강연은 우리 모두에게 통일과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준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