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현재 규모를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6년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미국 국방수권법(NDAA) 수정안이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했다.
7월1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국 뉴저지주 기습폭우로 2명 사망…뉴욕 지하철 또 침수
미 동부 뉴저지주 일대에 지난 14일 밤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갑자기 불어난 물길에 차량이 휩쓸려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다.
2, 트럼프 “AI·전력 인프라에 128조 투자…中 따라잡기? 훨씬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인공지능(AI)·에너지 분야에 대한 민간 기업의 920억 달러(약 128조 원) 투자 계획을 소개하면서 미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중국보다 훨씬 앞서 있으며 계속해서 중국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3, 美 살인죄 사형수 30년만에 형 집행…트럼프 2기 급증
미국에서 살인죄로 30년간 감옥에 있던 사형수에게 15일 집행 유예가 중단되고 형이 집행됐다. 이는 미국에서 올해 들어 26명째 사형이 집행된 것으로, 지난해 연간 건수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4, 미국, 3국과 농산물 개방 합의… 한국 소고기·쌀시장도 압박 커질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 전쟁을 시작한 뒤 영국과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3개국과 타결한 무역 협정에서 모두 농산물 개방을 이끌어냈다. 한국과의 무역 협정에서 소고기와 쌀 등 농산물에 대한 시장 개방 요구를 해온 미국 측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5, “트럼프의 연준 공격, 위험한 장난”…’셀 아메리카’ 경고 잇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대한 공격은 생각보다 심각한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경고했다. WP는 15일 사설을 통해 연준의 정치화가 인플레이션 기대를 흔들며 차입 비용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6, 푸틴에 등 돌린 트럼프…유럽 지도자들 집요한 설득 노력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 지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재개하고 푸틴에 대해 협상 압박을 가하도록 유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푸틴 대통령이 진지하게 협상할 의사가 없고 단지 영토 확장을 노리고 있다고 판단,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게 등을 돌리도록 공세를 펼쳤다.
7, 트럼프, 인니와 ‘관세 19%’ 무역합의 발표…“미국산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관세 서한’을 발송한 국가 중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와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제품은 미국 수입 시 19%의 관세를, 미국 제품은 인도네시아 수입 시 무관세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8, 트럼프 공급망 강화 압박에 애플 美서 희토류 자석 구매
애플이 미국 희토류 기업인 MP머티리얼스에서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 희토류 자석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글로벌 기업들에 미국으로 공급망을 이전하라고 압박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9, 엡스타인이 불러온 후폭풍…공화당 내 트럼프 충성파도 이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공개 논란’이 이제는 여당인 공화당까지 뒤흔들고 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 온 공화당에서도 이견이 나오면서 엡스타인 파문의 후폭풍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10, 엘리슨, 세계 2위 부자 됐다 … 저커버그 추월
미국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전 세계 2위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보유 중인 오라클 주가가 급등하면서다.

<한국소식>
1, 우상호 “일부 후보자 여론 매우 안 좋은 것도 대통령에 보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6일 진행 중인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여론 동향이 매우 안 좋게 돌아가는 것도 그대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2, “보좌진 93%가 낙마 찬성”…‘갑질 논란’ 강선우 거취 압박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이 확산하면서 거취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전·현직 국회 보좌진들이 모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방에서는 10명 중 9명이 강 후보자의 낙마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윤희숙 거취 요구에 윤상현 “희생 두렵지 않아”…장동혁 “내쫓는 걸 혁신으로 포장”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장동혁 의원은 16일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자신들에게 거취 결정을 요구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당을 살리고 무너진 보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저는 언제든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돼있다”며 “정말로 당과 보수 재건을 위한 혁신이라면 저를 먼저 혁신위로 불러달라”고 적었다.
4, 국힘, ‘강선우 방지법’ 추진…“후보자도 청문회 위증땐 처벌”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 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장관 후보자가 위증하면 처벌하는 ‘강선우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 이진숙도 ‘직장 내 괴롭힘’ 진정…임금체불까지 총 9건
‘보좌진 갑질 논란’에 휘말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도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진정을 받은 사실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6, 與 “김정일 조문 왜 했나”…김영훈 “대한민국 위협 세력이 주적”
김 후보자는 201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조문을 목적으로 방북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 남북 민간 교류와 화해 협력 차원에서 신청한 것”이라며 “당시 통일부의 사전 동의를 받은 공식적 절차였다”고 해명했다.
7, 여당, ‘물가·폭염’ 현장점검…김병기 “유통혁신·안전수칙” 강조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의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극심한 폭염으로 농수축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히트플레이션(heat-flation)이 현실화하고 있다”라며 “민주당이 물가안정과 유통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8, “AI로 곤충 키운다”…LG CNS,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진출
LG CNS는 16일 강원특별자치도와 곤충산업 거점단지 구축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강원 춘천에 지어질 곤충산업 거점단지는 식용곤충 밀웜 등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팜으로, LG CNS는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운영 관리·통합관제 시스템, AI 생육관리 시스템 등을 담당한다.
9, “50세 이상 장년층, 빠진 치아 방치하면 암 위험 18%↑”
충치나 치은염, 치아 상실 등 구강질환이 있으면 암 발생과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추적 관찰 연구 결과가 16일 공개됐다.
10,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승소 확정…”전 시장·교통연구원 배상책임”
세금 낭비 논란을 빚었던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한 전 용인시장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하급심 판단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수요예측 연구용역을 맡았던 공공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도 책임이 인정됐다.

<세계소식>
1, 이스라엘, 초정통파 연정 이탈한 날 레바논·시리아 맹공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시리아를 맹공격했다. 현지시간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동부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특수작전부대 ‘라드완’ 소속 목표물을 공격 중이라고 밝혔다.
2, 100세에 마라톤 완주하고 뺑소니 사고로 114세에 눈감다
세계 최고령 마라톤 선수로 유명한 인도계 영국인 파우자 싱 씨가 지난 14일 인도 펀자브주 잘란다르 부근의 고향 마을에서 뺑소니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3, EU 외교수장 “미국, 우크라 무기 지원할 거면 비용 같이 분담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겠다면서도 이 비용을 유럽이 치러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유럽연합(EU) 측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4, 공휴일 이틀 줄이자는 프랑스 정부…야권·노동계 반발
프랑스 정부가 국가 재정과 생산성 향상을 고려해 공휴일을 이틀 폐지하자고 제안하자 야권과 노동계의 거세게 반발했다.
5, 日 관광하던 ‘한국인 대학생’, 유명 폭포서 숨진 채 발견
지난 14일 오전 9시 15분쯤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에 위치한 하라지리 폭포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남성은 한국인 대학생 A(19)씨로, 사인은 익사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인 13일 오후 7시 30분께 “남성 1명이 폭포 웅덩이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으며, 다음 날 오전에 숨진 A씨를 발견했다.
6, 日 7월 대지진설에도…어마어마하게 가서 ‘5조엔’ 썼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에 쓴 돈도 5조엔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 블랙핑크·베컴도 샀다 ‘입소문’…돈 쓸어담더니 ‘잭팟’
중국 완구업체 팝마트가 간판 캐릭터 라부부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최소 35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공시했다. 매출도 같은 기간 2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8, ‘일본인 퍼스트’ 극우 참정당 약진…”비결은 인터넷 포퓰리즘”
오는 2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한 참정당이 일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4월에 세워진 이 정당이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의 텃밭에서 의석을 빼앗아, 10석 안팎에 달하는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떠올리게 하는 홍보 문구는 물론, 단순 외국인 노동자 수용 축소, 토지구매 제한 등 외국인 규제를 내세우고 있는 점에서 ‘우익 성향’으로 분류되는 당이다.
9, 제3항모 띄우고 태평양까지 위협…’해양 패권’ 노리는 中
지난달 7일 일본 최동단 섬인 미나미토리시마 남서쪽 300㎞ 해상. 중국의 1호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구축함 등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랴오닝함은 다음날에도 탑재된 전투기와 헬기를 띄우며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랴오닝함이 활동한 해역은 일본의 이즈반도, 괌, 사이판, 인도네시아를 잇는 이른바 ‘제2도련선’ 밖으로, 중국 항공모함이 제2도련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 타이완, 연례 군사훈련서 사거리 400㎞ 대함미사일 첫 공개
타이완이 중국 침공 대비 연례 군사훈련에서 ‘항공모함 킬러’라는 별칭이 있는 사거리 400㎞ 대함미사일을 처음 공개했다.
이상으로 7월16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