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헌돈에 위치한 DigiTran Technologies Corporation의 전 최고 기술·개발·성장 책임자인 찬드라셰카 타미리사(Chandrashekar Tamirisa)는 고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의 별세로 공석이 된 버지니아 제11지구 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오는 9월 9일 열리는 보궐선거의 공식 투표용지에 이름이 오르지 못했다.
버지니아 선거관리국 (Virginia Department of Elections) 외부 업무 매니저 안드레아 게인스(Andrea M. Gaines)에 따르면, “타미리사 후보의 투표용지 등록 서류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소속 후보 등록 마감은 지난 7월 11일 오후 5시였으며, 이때 아무 서류도 제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만이 공식 출마자로 남았다
현재 투표용지에는 민주당 제임스 워킨쇼와 공화당 스튜어트 휘트슨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워킨쇼는 지난 6월 28일 민주당 내부 경선인 ‘파이어하우스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했으며, 총 3만 7,624명이 투표에 참여해 약 59.5%의 득표율을 기록, 기록적인 경선 결과를 냈다. 한편, 휘트슨은 같은 날 공화당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됐다 .
타미리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어팩스 지역 여성유권자연맹(League of Women Voters of the Fairfax Area)의 린 리스터(Lyn Lister)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게시했다. 해당 단체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포럼을 계획 중이다.
공개서한에서 타미리사는 민주당 제임스 워킨쇼와 공화당 스튜어트 휘트슨이 공식 후보로 확정됐음을 인정하면서도 “정당 후보들은 자신들이 대표하게 될 주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며 “버지니아와 미국 정치의 참담한 현실”이라고 비판하며, “선거 당일, 나는 투표용지에 내 이름을 직접 적겠다”고 밝혔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