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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에 이민, 70에 귀국” 역이민자들이 말하는 현실 속 정착기

“처음엔 막막했지만, 지금은 숙제를 끝낸 기분이에요.”

40대 초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30년 가까운 세월을 해외에서 보낸 박 모(70) 씨는 최근 경기도 일산에 오피스텔 계약을 마쳤다. 1년 단기 계약이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알아보던 중, 새로 지어진 단지형 오피스텔이 조건에 맞아 계약하게 된 것이다.

박 씨는 “하남, 분당 등도 인터넷으로 알아봤지만, 결국 서울 접근성과 숲이 있는 환경을 고려해 일산을 선택했다”며 “임대 계약은 한 건물 내 4개 동 전체를 기업이 관리하는 형태여서 절차도 명확하고 깔끔했다”고 전했다.

집 구매보다는 1년 임대로 시작
“지금은 집을 살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그는 현재 집 구매보다는 보증금 1억 원, 월세 100만 원 수준의 단기 임대로 한국 정착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정말 조용하고 쾌적하다”며 “방 2개 구조로 실내도 넉넉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차량도 한 달간 렌트해 생활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 중이다. 그는 “한여름 더위 속에서도 이사와 계약을 마치고 나니 숙제를 끝낸 기분”이라며 웃었다.

다시 미국으로, 마지막 준비 마치고 ‘정착’ 예정
박 씨는 곧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이삿짐 정리 등 최종 귀국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리할 것들이 남아 있어서 한 번 더 미국에 들어가야 해요. 이제는 완전히 한국에 정착할 시간입니다.”
그는 “40대에 이민을 떠나 70에 돌아오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하지만 일산에서의 새로운 생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속 공감과 조언
역이민을 고려 중이거나 비슷한 시기의 삶을 살아온 다른 사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네티즌은 “저희도 지금 하남과 분당, 일산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반갑네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 이는 “저희는 40대 초반에 미국에 와서 60대 중반쯤 귀국할 계획”이라며 공감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회사에서 임대하는 아파트는 인스펙션 꼼꼼히 해야 한다”, “방충망이 잘 돼 있고 26층인데도 창문 열 수 있어 환기도 괜찮다”는 실제 생활 경험을 나누는 댓글도 이어졌다.

실용 정보: 한국에서 집 알아볼 때 참고할 사이트
해외에서 한국으로 귀국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주거지 선정이다.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인터넷 부동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추천 사이트

  • 네이버 부동산 (https://land.naver.com)

  • 직방 / 다방 앱
  • KB 부동산 리브온
  • 부동산114

    각 지역청 홈페이지의 공공임대 공지사항

    특히 최근엔 단기 임대, 1년 계약 오피스텔, 회사 임대 관리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방·해안도 인기 대안지
    서울·경기 외에도 거제도, 강릉 등 해안도시나 전원 지역에서 6개월 단위 체류형 주거를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한 은퇴자는 “지방이 일산보다 훨씬 저렴하다”며 “자연과 함께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정착 전 꼭 체크해야 할 것들
    ✔ 오피스텔, 주상복합은 환기 여부 확인
    ✔ 벽·바닥 상태 사진 기록 (임대 종료 시 분쟁 방지)
    ✔ 보증금·관리 조건 투명성 확보
    ✔ 미국 내 의료/금융/세무 정리
    ✔ 전입신고 및 국민건강보험 재등록 등 행정절차 준비

    “한국에서의 제2의 삶,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외 이민자들의 귀국 러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각자 다른 조건과 환경 속에서도 공통된 바람은 하나다.
    ‘고향에서의 안정된 노후와 삶의 질’.
    박 씨는 “외국도 좋았지만, 마지막은 역시 고향에서 보내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잘 준비해서 귀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외국민 한국부동산 전세, 월세, 매매 문의
    강남중 대표 010-2526-4855